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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누나] 재정비하고 가자

입력: 2021- 09- 08- 오전 11:14
수정: 2023- 07- 09- 오후 07:32

얘들아 안녕? 오늘은 조금 편안한 어조로 글을 써보려 해, 어젯밤에는 미국 10년물 금리가 빠르게 올라서 당황했어. 그래도 금리가 단기로 반등하는 것을 보면 의회 재개하는 12일까지는 시장보다 재정비를 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해.
 
# 내 칼럼을 받아들이는 방법
 
우리가 경제적인 부분에 집중을 하다 보니까 온라인에서 이렇게 마주하게 된 것 같은데, 모두가 전통적인 범주에서 투자한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봐. 왜냐하면 나부터도 투자보다는 투기적인 포지션을 더 많이 가져가고 리스크를 과하게 가져가는 경향이 있거든. 근데 난 투기가 나쁘지 않다 생각해, 특히 벌고자 하는 규모나 누리고자 하는 라이프스타일에 있어서 투기가 누구에게는 선택이나 누구에게는 필요한 것이거든……
 
난 투기가 필요한 사람이고 거래 순환도 매우 빠른 편이야, 처음 글을 쓸 때부터 이야기를 했어야 했던 부분인데 조금 늦게 말한 감이 있어. 그래서 글을 받아들일 때 글의 유통기한이 짧다는 것을 늘 알아줬으면 해. 이러한 정보 글 같은 것은 생선회와 같아서 신선할 수 록 좋고 그렇기에 빠르게 피드백을 하는 것이 미덕이라 생각해. 그러나 인베스팅닷컴에 모든 것이 메여 있는 것이 아니기에 사이트를 통해서 피드백하는 것은 속도나 신선도에 있어서 카카오톡보다는 비효율적일 수 있어. 글에서 다루는 이야기가 투기적인 포지션이 많고 투기를 하는 사람은 저런 생각을 기반으로 포지션을 잡는구나 정도로 받아들였으면 해.
 
# 시장을 받아들이는 공부
 
내가 여기에 조금 강한 어조로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사실 시장 네러티브에는 내가 조금 약한 감이 있어. 왜냐하면 경제학전공도 아니고 그렇게 소곤소곤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성격도 아니라 그래. 물론 숫자를 보는 데는 소질이 있어서 price action을 설정하기 전에 그 ‘price’를 구하는 데 속도는 빨라(ex. 원달러 1182원, 미국 금리 1.36). 근데 사람들은 그 price를 구하는 과정에는 관심이 없으니 조금 말부터 쎄게 하는 감이 없잖아 있지.
 
수학을 구분할 때 크게 대수/ 기하/ 해석으로 나뉘는데, 난 대수에는 조금 강하지 게임이론이나 조합론에는 약해. 그러나 시장을 수학적으로 바라본다면 게임이론이나 조합론을 보는 게 좋다고 말할 수 있어.
그런 의미에서 난 투기를 할 때 경제를 기반으로 네러티브를 잘하는 책보다 배팅비율과 추세가 중요하다는 책을 좋아해.
 
그래서 에드워드 O. 소프의 <딜러를 이겨라 beat the dealer>를 여러번 봤어. 그 외에도 소프의 논문 중에 추세가 없는 카지노 게임을 배팅비율로 접근하는 것에 많은 영향을 받았고… 최애는 소프책이라는 것을 알아줘! 이 외로 시장을 볼 때, 코스톨라니 달걀(금리 사이클 별 거래할 자산 선택에 도움이 많이 돼)도 참조를 많이 하고 심리면에서는 딕슨 와츠의 <예술로서의 투기와 삶에 관한 단상들>을 참 좋아해.
 
# Caixa Bank 시험문제
 
꼭 취직용이 아니더라도 투자나 투기를 한다면 한번은 생각해볼 문제라 생각해서 올려봐.
1) 절대수익은 왜 불가능한가?
2) 리스크를 정의할 때, 필요한 요소는 무엇인가?
3) 모델링에 있어 효율성을 높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4) 모델링과 역산의 차이는 무엇인가?
5) FFT(fast Fourier transform)을 통한 근사값 계산에 있어 잡음(noise)을 어떻게 필터링 할 것인가?
 
4,5번 문제는 굳이 풀 필요가 있나 하지만 1,2,3번 특정 기반지식 없이도 생각할 수 있는 문제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봐. 특히 우리가 투자를 할 때 원칙이라는 것이 다르게 말해서는 함수화 또는 모델링을 하는 것이니까… 꼭 프로그램 매매 및 계량투자를 하지 않아도 원칙을 만드는 데 있어서 효율적인 원칙이 뭔지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

ps. 개인적으로 챙겨보는 경제 유튜브나 블로그야
 
<투자왕-김단테>
시장이슈 한국에서는 가장 빠르게 가져와, 매크로 이슈도 잘 다루고
외신 찾아 읽는 데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줘
 
<샐리의 뇌절>
난 코인을 안하지만 처음 글을 쓸 때, 강한 어투를 말하게 된 벤치마크 같은 언니야…
물론 작년에 터키 리라 공매도로 수익 낸 것이 업계(?)에서는 유명해
 
<뉴욕주민>
주식만 한다면 매우 정석적인 채널이기도 하고 책도 있어(개인적으로 피터린치 책만큼 도움되)
 
<글로벌모니터TV>
블룸버그터미널을 쓰고 싶은데, 못쓰는 상황일 때 보면 좋아. 근데 거꾸로 터미널을 쓸 필요가 없거나 시장에 디테일한 부분이 중요하지 않다면, 재미가 있는 채널을 아니야.
 똑똑한데 불친절한 분, 원자재, 외환, 대체투자쪽으로는 유명한데 주식보다 선물-옵션 위주로 다루니 개미와는 상관없는 이야기 많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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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견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저녁 보내세요.
12일이 지났네요. 원달러 환율전망 기대해 봅니다~
누나 쌉소리 그만하고 픽이나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접 만나보고 싶습니다~!!
너를 왜 만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때문에 추석때 강원랜드 갈거같아.. 21책 다봤어..
beat the dealer
무슨 책???
 영화랑 책 둘다 보면, 도박이랑 투기 차이가 뭐라 생각해?
누나 닛케이는 왜 오르는 걸까요
샐리충!!
콜리눈나 은행주를 손절치다니!
재정비가 뭐지 재정비 어케 하지 재정비 뭐이 어뜨케 하는 거임 누나면 누나 답게 알려 주고 가~ 이 까망누나야. 유통기한 다 지난 통조림 캔 따는 법 같은 소리는 그만 해.
혹시 다음 기사는 천연가스에 대해 써주실 수 있나요?? 숫자에 강하시니 도움이 많이 될거 같습니다.
엔론도 천연가스를 시작으로 망했고 '현명한 옵션매도 투자자'의 제임스 코디어도 천연가스로 망했습니다. 콩기름/ 천연가스/ 은 이 세종목은 선물업계에서 악마의 종목으로 불리는 데, 옵션 거래승수보다 선물 거래승수가 압도적으로 많아 파생에서도 무덤이라 불립니다... 그래서 여기는 저도 숫자에 강하지만 무서운 곳이라 감히 말하기 무섭네요,,, ㅠㅠ
누나? 이뻐서 팔로잉. 기사는 먼소리지 몰겠음 긍데 정치성향은 왼쪽이야? 왼쪽이면 손절할 생각이얌
경제분석에 정치성향같은 소리 하고 있네
왼쪽이랑은 이제 아무것도 안할생각이라서 말이야 니들이 분석안해줘도 다 아는분석이라서 말이야
똑똑해~
눈나 유튜브해줘!!!!!!!!
이쁘다
진짜 말투 드럽게 가볍네
뭐 말투가 꼭 무거울 필요는 없지않나요
내용도 가벼워서 문제잉
그쪽 말투도 그닥
머리에 와닿는 제일 가까운 지표를 통해 얘기해 주는 것이 너무 고마워용~~~~~^^ 너~~~~무 이쁘시공~~~~~^^
글 잘읽고 있습니다 시장에 대응하는데 좋은 참고가 되고 있어 감사드립니다 너무 영혼없는 틀에 밖힌 맨트지만 진심입니다 ㅜ ㅜ
누나 이 글이 제일 현업자 같네ㅋㅋ 진짜 좋아요~!
명목금리도 하락하고 물가상승률은 더 가파르게 하락해서 실질금리가 플러스로 돌아설 수 있다고도 생각하시나요?
경제 관련책 추천좀! 답글 달아줄ㄸㅐ까지 써야지
경제만 생각하면 레이달리오 원칙/ 코스톨라니 근데 시간 많이 걸려
형 시간 많이걸린다는건 무슨뜻이에요? 추천해준 책 바로 시켰어요 책읽는걸 좋아해서.. 벌써 경제관련 서적만 몇권을 읽은건지 ㅠ
왜 형이야 ㅋㅋㅋㅋ
흥칫뿡뀨 칼럼 이네요
콜린씨 20대 or 30대? 인사이트는 30같은데
30대죠... ㅎㅎ ㅠㅠ
누나추
글 잘봤어요. 자신의 뷰가 단기인지 장기인지 설명해주는게 누나 글을 이해하는데 있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번글은 지난 글들 보다는 좀더 친절한 느낌이네요. ㅎㅎ 투자도 발전하고 글도 발전하는  콜린이 되기를 바랍니다. 책추천 감사합니다.
뉴욕주민은 인정이지;저도 금리인상에 관한 의견은 상당부분 동의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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