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Tezcan Gecgil
(2021년 8월 30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미국의 보험 전문 '폴리시 어드바이스(Policy Advice)'에 따르면 “2018년 8조 4,50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헬스케어 업계는 2022년에는 10조 규모로 늘어날 것”이다. 또한 세계은행 추정치에 따르면 글로벌 헬스케어 지출은 미국이 주도하고 있다. 미국은 GDP의 16.89%, 인당 10,000달러 이상을 헬스케어 분야에 지출한다.
2020년 초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가 모든 뉴스의 중심이 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헬스케어 산업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8월 21일 미 식품의약국(FDA)은 처음으로 화이자(NYSE:PFE)와 바이오앤테크(NASDAQ:BNTX)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정식 승인했으며 “Comirnaty”라는 이름으로 판매될 것이다.
코로나19 백신의 정식 승인일에 ‘Dow Jones Health Care Index는 최고치를 경신했고 ‘NASDAQ Biotechnology Index’ 역시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 두 가지 지수는 올해 들어 각각 18.2%, 11.9% 상승했다.
팬데믹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바이오제약, 의료 기술, 원격의료, 보험 회사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는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매수 후 보유 투자자들을 위한 상장지수펀드(ETF)를 소개했다.
지금까지 소개했던 상장지수펀드는 다음과 같다.
- ALPS Medical Breakthroughs ETF (NYSE:SBIO) - 2021년 8.8% 하락
- ARK Genomic Revolution ETF (NYSE:ARKG) - 2021년 8.9% 하락
- ETFMG Treatments, Testing and Advancements ETF (NYSE:GERM) - 2021년 42.0% 상승
- Health Care Select Sector SPDR® Fund (NYSE:XLV) - 2021년 18.6% 상승
- iShares Biotechnology ETF (NASDAQ:IBB) - 2021년 13.4% 상승
- iShares US Healthcare Providers ETF (NYSE:IHF) - 2021년 13.6% 상승
- iShares US Medical Devices ETF (NYSE:IHI) - 2021년 18.8% 상승
- SPDR® S&P Biotech ETF (NYSE:XBI) - 2021년 6.2% 하락
오늘의 분석글에서는 자세히 들여다볼 만한 2가지 상장지수펀드를 추가로 소개한다.
1. Fidelity MSCI Health Care Index ETF
- 현재 가격: $67.27
- 52주 가격 범위: $50.23 - $67.94
- 배당수익률: 1.18%
- 운용보수율: 연간 0.08%
Fidelity® MSCI Health Care Index ETF(NYSE:FHLC)는 미국의 광범위한 헬스케어 섹터 내 475개 주식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이며, 거래는 2013년 10월에 시작되었다.
이 펀드는 ‘MSCI USA IMI Healthcare 25/50 Index’를 추종한다. 상위 10개 종목이 순자산 28억 달러의 약 40%를 차지한다. 시가총액이 높은 대형 기업이 펀드의 75% 정도를, 중형 기업은 17.38%를 차지한다.
섹터별로 보자면, 헬스케어 장비(26.34%), 제약(23.99%), 헬스케어 제공업체 및 서비스(18.59%) 바이오기술(18.51%) 섹터순이다.
주요 종목에는 존슨앤드존슨(NYSE:JNJ), 유나이티드헬스(NYSE:UNH), 화이자(NYSE:PFE), 애보트 래버러토리스(NYSE:ABT), 써모피셔 사이언티픽(NYSE:TMO), 애브비(NYSE:ABBV) 등이 포함된다.
이 펀드는 작년에 26% 상승했고, 올해 들어서는 16.5% 상승했으며 8월 23일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후행 P/E, P/B 및 P/S 비율은 각각 27.92배, 5.20배, 2.32배이다.
장기 투자를 하는 독자들은 펀드 가격 62달러~65달러선에서 저비용 매수를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이 펀드가 투자하는 많은 기업에서는 헬스케어 지출 증가에 힘입어 주주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2. iShares Genomics Immunology and Healthcare ETF
- 현재 가격: $53.68
- 52주 가격 범위: $34.32 - $55.25
- 배당수익률: 0.16%
- 운용보수율: 연간 0.47%
국립 유전체연구학회(National Genome Research Institute)에서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유기체의 완전한 DNA 세트를 유전체라고 부르며…유전체학은 인간 유전자 전체를 연구하는 학문이다…사실상 인간의 모든 질병은 유전자에서 일부 기인한다.”
최근 통계에서는 “글로벌 유전체학 시장 규모는 2020년 201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며, 2021년부터 2028년까지는 15.35%의 연평균 성장률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따라서 유전체학 관련 기업에 대한 월가의 관심이 높아질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 오늘 소개할 두 번째 펀드는 iShares Genomics Immunology and Healthcare ETF(NYSE:IDNA)이다. 이 펀드는 유전체학과 면역학 또는 “다양한 방어 체계를 통해 감염을 예방하는 면역 시스템에 대한 연구”에 중점을 두는 헬스케어 기업들에 투자한다.
이 펀드는 48개 종목을 보유하며 ‘NYSE FactSet Global Genomics and Immuno Biopharma Index’를 추종한다. 2019년 6월에 시작되었으며, 상위 10개 종목이 순자산 3억 4,800만 달러의 47% 정도를 차지한다.
상위 종목에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모더나(NASDAQ:MRNA)와 바이오앤테크, 유전자 편집 그룹 인텔리아 테라퓨틱스(NASDAQ:NTLA), 글로벌 헬스케어 대기업인 머크(NYSE:MRK),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NASDAQ:REGN) 등이 포함된다.
지난 12개월 동안 이 펀드는 43.8% 상승했고, 올해 들어서는 16.9% 상승했으며 8월 10일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후행 P/E 및 P/B 비율은 각각 32.07배, 5.12배이다. 단기적인 차익 실현 움직임으로 인해 이 펀드는 5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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