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SK머티리얼즈 합병, SK트리켐 성장에 주목
SK그룹의 IT 소재회사인 SK머티리얼즈 (KQ:036490)가 SK에 합병됨에 따라 SK의 투자 부문이 향후 더욱 공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해나갈 것으로 예상. SK머티리얼즈가 지주/사업 부문으로 물적분할한 후 지주 부문이 SK와 합병함에 따라 기존 SK머티리얼즈 본사와 SK트리켐, SK쇼와덴코,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 등 기존 SK머티리얼즈 자회사들이 SK 산하 SK계열사로 편입. 당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외형 / 이익 모두 급성장 중인 SK트리켐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 SK트리켐은 2020년 매출액 1,505억원, 영업이익 635억원으로 SK머티리얼즈 영업이익의 1/4를 차지
SK트리켐의 성장에 따른 최대 수혜 업체
동사는 2021년 2월 연 180억원 규모의 High-K 반도체 전구체 공급 계약을 SK트리켐과 체결. 이는 SK트리켐 2021년 매출액의 10% 수준으로 최종 고객사는 SK하이닉스인 것으로 추정. High-K 전구체 매출액 증가와 함께 동사의 실적은 외형 / 수익성 모두 급격한 성장 현재진행형. 2Q21 매출액 190억원(111% YoY), 영업이익 57억원(1,295% YoY)의 호실적을 기록했던 주요 이유도 SK트리켐의 반도체 전구체 구매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판단
새로운 전구체 소재, 반도체 업체들의 관심이 커질 수 밖에 없어
2021년 상반기 영업이익 94억원으로 이미 전년도 연간 영업이익의 2배에 달했으며, 통상 반도체 소재업체들이 하반기가 성수기라는 점에서 동사의 2021년 연간 영업이익은 200억원을 상회할 전망. 반도체 미세공정이 진행될수록 새로운 전구체 수요가 강해진다는 점에서 SK하이닉스 뿐 아니라 삼성전자의 관심도 커질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