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WSM은 저희 AI가 선택한 12월 대비 +52.1% 상승했습니다. 프리미엄 주식 추천을 받아보세요!지금 확인하기

카카오뱅크 상장, 증시 시끌벅적하게 만들다

입력: 2021- 08- 06- 오후 02:16
수정: 2023- 07- 09- 오후 07:32

세간의 이목이 쏠린 카카오뱅크가 드디어 오늘 주식시장에 상장하였고 단숨에 시가총액 30조 원을 넘기면서, 금융회사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고 코스피 시장 전체적으로는 시가총액 상위 12위까지 올라섰습니다. 시가총액 30조 원.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도 왈가왈부 엇갈린 의견이 요란하게 울려 퍼지는 오늘. 증시 토크를 통해 카카오뱅크 상장일 단상을 기록 삼아 남겨봅니다.


공모가 3만9천 원, 시초가 5만3,700원 그리고 장중 20% 넘게 급등

카카오뱅크 상장 전부터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지요.
공모가 3만9천 원으로 잡더라도 시가총액은 18조 원에 이르면서 KB금융 (KS:105560), 신한금융지주(KS:055550)에 육박하고, 하나금융지주 (KS:086790)지주나 한국금융지주(KS:071055)와 주요 지방은행들의 시가총액을 그야말로 눌러버릴 정도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카카오뱅크는 오늘 2021년 8월 6일, 시초가 5만3,700원으로 시작하여 장중 6만8천 원을 뛰어넘는 등 점심시간까지도 20% 수준에 이르는 강력한 상승을 만들면서 시가총액 3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 30조 원! 이 수치는 KB금융의 21조 원보다도 거의 50% 가까이 높은 수준입니다. 세상이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엄청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마도 KB금융으로서는 시가총액 1위를 빼앗기면서 자존심에 흠집이 나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오늘 아침 여의도 출근길, KB금융지주 건물이 왠지 모를 살기가 느껴지는 듯하였습니다. 뭬야!!! 감히 카카오뱅크가 어딜 넘어?! [마치 과거 사극 ‘여인 천하’의 명대사처럼] )

4대 금융지주사와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 및 밸류에이션

이러한 카카오뱅크의 높은 시가총액과 상장 당일 폭등은 주가지수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장 초반 코스피 종합주가지수가 순간 강 보합권에 있었는데, 카카오뱅크가 장중 20%를 훨씬 뛰어넘는 준 상한가 수준의 가격 상승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대략 계산 해 보아도,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이 코스피 시가총액에 대략 1% 수준일 터인데, 이 종목이 20% 상승하였다면, 코스피 종합주가지수를 약 +0.2%P 끌어올리는 효과를 만듭니다.


밸류에이션 수치는 무의미 : 향후 카뱅의 주가 어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이 KB금융과 주요 금융지주사들의 시가총액을 넘기면서 여러 가지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가치평가가 너무 과하다는 평가, 카카오뱅크의 미래 성장이 기대된다는 의견, 어쩌면 은행들이 구태에 빠져 평가를 받지 못하는 역설이라는 의견 등 다양한 의견들이 경제 뉴스와 SNS 경제 논객분들 사이에서 다양하게 등장하였습니다.

확실한 것은, 카카오뱅크의 밸류에이션 가치평가는 기존 은행이나 금융지주사들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높은 수준입니다.
KB금융지주,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국내 4대 금융지주사들의 평균적인 밸류에이션은 자산가치 대비 주가를 측정하는 PBR 0.4배 수준, 이익 가치 측면의 밸류에이션인 PER 레벨은 4배 수준에 불과합니다. 여기에 배당수익률은 3~4% 수준이지요.

이에 반하여 카카오뱅크는 PBR 레벨 5배 수준, PER 레벨은 80~300배로 기존 금융회사와는 전혀 다른 밸류에이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사이에도 카카오뱅크 또다시 주가가 내달리고 있네요)

기존 금융회사들이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안이했던 부분이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반영되어 주가 평가가 박하다 하더라도 과한 부분이 있고, 카카오뱅크가 혁신적이고 다양한 확장 가능성에 높은 평가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기존 금융회사들보다 너무 높은 평가를 받는 부분도 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카카오뱅크가 어떤 주가 흐름을 보일지는 필자도 모릅니다.


모든 가격이 오르는 시대 : 기존 기업들도 높은 가치를 받고 싶다면

요즘 금융시장을 보다 보면, 지금까지 합리적이라 생각하던 잣대들이 과연 의미 있느냐는 회의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참신하고 새로운 것에는 모든 이들이 가격 불문하고 높은 가치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돈이 된다 싶은 곳에는 엄청난 자금들이 쏠리면서 가격을 천정부지로 끌어올리고 있지요. 심지어, 대동강 물을 판 봉이 김선달과도 같은 가상의 지구의 토지 가격이 폭등하기도 합니다.

카카오뱅크 미래 성장성은 분명 기존 금융회사들보다 높고 뛰어나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그 평가가 과거 잣대로 볼 때는 과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은 지울 수 없습니다. 한편으로는 꿈과 희망 그리고 스토리텔링을 참작한 가치평가로는 카카오뱅크의 주가가 저평가되었다고도 평가할 수 있겠지요.

정답은 없습니다. 지금 이 시대가 그러합니다.
그리고 기존 기업들이 높은 가치평가를 받고 싶다면, 제대로 된 혁신이 필요합니다.
건물만 새로 짓고 으리으리하게 번쩍거린다고 혁신이 아니지요.
까치 배설물이 매일 여의도 모 금융지주 회사 앞을 수년간 어지럽히는데도 수년간 근본적인 조치하지 않고 방치했던 것처럼, 기존 기업들 혹은 카카오뱅크와 비교되는 금융회사들은 제대로 가치 받지 못하는 상태로 자신을 스스로 방치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2021년 8월 6일 금요일 오늘 글은 열린 결론입니다.
lovefund이성수 (유니인베스트먼트 대표, CIIA charterHolder)

※ 본 자료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무단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또한 수치 및 내용의 정확성이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최신 의견

기존 업체들도 변해야하겠지요 새시대에 맞는 변혁이 필요합니다 오늘 증시토크 고맙습니다 대표님
나 바로팜
나 바로팜
나 바로팜 똥줄까지
변화에 적응 하기에 급급한 기존 은행들 똥줄은 이제부터다 살아남을려면 무엇이 중요한지 먼저 생각해야한다
기존 금융사가 땅짚고 헤엄치던 시절은 갔다는거죠
쉽게 생각해서~ 은행들이 고자세로 국민들 우롱하며 성과금잔치로 자신들 배부르며 어려울때 손벌리것 잊어버려 3류 대부업 평가 받은 것이지요~ 권력과 부자들에게 굽신거리다 팽당하는 모습. 요즘 젊은이들 카뱅 안쓰는 사람이 없으니~ 미래에 많이 정리될것이라 생각되며~
나도 오늘 공모주 68% 먹고 던졌는데 상한가 갈줄이야... ㅋ 시대가 그렇게 변하고 있습니다. 기존 은행도 변하지 않으면 결국은도태될 것 임.
한*에서 로그인 안되고 계좌 없음 나와서 공모주 못 파는줄 안았어요75%먹고 나왔는데 잘했다는생각입니다학원비 벌었고 다른종목투자할 예정입니다힘내세요 연연해 하지 마시고요!^^
한*에서 로그인 안되고 계좌 없음 나와서 공모주 못 파는줄 안았어요75%먹고 나왔는데 잘했다는생각입니다학원비 벌었고 다른종목투자할 예정입니다힘내세요 연연해 하지 마시고요!^^
거품~
남들이 아니요!! 할때 예!! 라고 할수있는 역발상으로~
5년간 조정
레거시를 없애고 신규버젼를 릴리즈할때의 쾌감. 사고뭉치 구 은행은 아웃.
시중은행은 따라오지도 못 할거다.고공행진 카카오
시초가에서 51700원에 꽤 담았는데..행복하네요 ^^)당분간은 카뱅 추매에 집중할 생각입니다..! 카뱅 가자~!!!
엑셀에 발 떼세요 발 떼시라구요! 어어어어어!!!
엑셀에 발 떼세요 발 떼시라구요! 어어어어어!!!
고점신호 ㄷㄷㄷㄷㄷㄷ
변화는 중요하나 그것을 평가하는 것은 최소 1년의 시간은 필요하다고 봅니다.카카오뱅크가 가진 차별성이 있으나, 아직 문제점을 거의 경험해 보지 못한 상황에서 장점만 더 부각되고 있으니까요.바람직한 성장기업이 많이 나오길 바랄뿐입니다.
크래프톤도 제발 ㅠㅠ
따하갈듯요ㅠ
시초따블나고 하한가가면 개이득이네여ㅎㄷㄷ
공모주 받아서 시초가에 팔았는데 이렇게 오를줄 꿈에도 몰랐음 ㅋㅋ
저두요.아까비
미래 성장성과 가치를 보는 거겠죠10대-20대 30대 고객들과 함께 성장할 겁니다.
ㅋㅋㅋ진짜 요즘 증시 보면 존나 분석이고 나발이고 다 필요없음. 투기판 시대. 타이밍 잘 만나 크게 벌면 장땡임.
카카오뱅크를 금융으로 볼것이냐 플랫폼으로 볼것이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하지만 이미 카카오뱅크는 20~40대에 하나의 플랫폼으로 자리잡았고 금융에서 할수없던 다양한 사업확장성이 존재합니다.
은행주가 현기차랑시총 맞먹는게말입니까..
저도 비슷한생각이네요어떻게 은행이....현차보다 1.5배 2배는 많아야지 정상인데...
진짜 무책임한 내용들과 재미없는 콩트에다가...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