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속보
0
광고없는 버전 . Investing.com의 경험을 업그레이드하세요.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보다 상세한 정보

극단적인 증시 변동성에서 자산 배분 전략은 과연 작동할까?

부터 이성수 투고주식 시장2021년 07월 21일 13:15
kr.investing.com/analysis/article-200436891
극단적인 증시 변동성에서 자산 배분 전략은 과연 작동할까?
부터 이성수 투고   |  2021년 07월 21일 13:15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기사는 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저의 칼럼과 유튜브 애청자님으로부터 흥미로운 질문요청을 하나 받았습니다. 제가 간단한 자산 배분 전략으로 종종 제시해 드리는 50vs50 전략을 코스닥 시장 초장기부터 적용한다면 과연 그 성과가 어떠한지 분석해 달라는 답글 요청을 받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증시 토크 칼럼을 통해서 자주 보여드렸던 50vs50 전략은 코스피 종합주가지수를 기준으로 보여드려 왔지요. 오늘 증시 토크에서는 극단적인 역사가 있는 코스닥 시장을 50vs50 전략으로 투자하였을 때 연구 자료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시작에 앞서 : 50vs50 전략과 섀넌의 도깨비 현상을 알고 가시지요.
 
자산 배분 전략은 안전자산과 주식(위험)자산을 간단한 비율로 운용하는 정적 자산 배분 전략인 단순 비율 전략과 역동적으로 비율을 조절하는 동적 자산 배분 전략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간단히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정적 자산 배분 전략인 단순 비율 전략입니다.
 
이 중, 50vs50 전략은 가장 간단하면서도 범용으로 널리 애용되는 자산 배분 전략이고 이를 활용하여 4등분 전략으로 발전시켜 일본 공적연금 및 다양한 연기금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즉, 50vs50 전략은 자산 배분 전략의 기본 중의 기본이라 하겠습니다.
 
방법은 매우 단순합니다! 너무 간단해서 “이게 전략이야?” 싶을 정도이지요.
1. 주식자산과 안전자산을 반반씩 나눈다 (50vs50 비율)
2. 1년에 한 번씩 비율을 다시 반반(50%씩) 재조정, 리밸런싱을 해준다.
3. 매년 리밸런싱만 반복한다. 끝
 
이 작업이 너무 간단하지만, 그 안에는 엄청난 투자 원리가 숨어있습니다.
주기적으로 비율을 재조정하는 리밸런싱 과정에서 간접적인 주식 저가 매수 또는 간접적인 주식 고가 매도가 반복되는데, 이로 인해 간접적인 BLASH(Buy Low And Sell High) 속에 장기 수익률이 만들어집니다.
 
예를 들어 주가가 상승하였다면, 리밸런싱 시점에 비중이 높아진 주식을 일부 매도하여 안전자산으로 넘기겠지요? 간접적인 고가 매도가 발생합니다. 반대로 주가가 하락하였다면 리밸런싱 과정에서 안전자산을 일부 빼서 비중이 작아진 주식자산을 저가에 매수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이 반복되면 저절로 수익이 발생하는데 주가지수가 등락만 거듭하다가 제자리로 돌아오더라도 도깨비처럼 전체 투자자산이 꾸준히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도깨비 같은 현상을 클로드 섀넌이라는 천재 퀀트 투자자가 발견하였고 그의 이름을 따서 “섀넌의 도깨비”라고 부릅니다.

50vs50 전략에서 발생하는 섀넌의 도깨비 현상, 자료 참조 : 가치투자 처음공부(이성수 저)
50vs50 전략에서 발생하는 섀넌의 도깨비 현상, 자료 참조 : 가치투자 처음공부(이성수 저)


 
▶ 본론으로 돌아와서 : 코스닥 시장에서 50vs50 전략은 어떤 결과를 만들었을까?
 
코스닥 시장이 최근에서야 1,000p를 돌파하여 천스닥이라는 명예를 얻었지만, 아직도 1999년 연말 지수 영역 대인 2,000p 대에는 한참 아래에 있습니다. 최고점 2,925p 대에 비한다면 아직도 1/3 토막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불리한 조건에서 50vs50 전략을 사용하였다면 그 결과는 어떠했을까요?
 
직관적으로는 “변동성은 낮지만, 고점은 뚫지 못하였겠다”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고점 대비 1/3토막에 불과한 현재 코스닥 지수로서는 그 정도만으로도 고마울 따름이지요. 그런데 1997년 연말부터 2021년 최근까지 코스닥지수로 50vs50 전략을 시뮬레이션한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의 50vs50은 이미 99년 고점을 훨씬 뛰어넘어있다
코스닥 시장에서의 50vs50은 이미 99년 고점을 훨씬 뛰어넘어있다

[적색선 : 코스닥 지수, 청색선 : 코스닥지수를 이용한 50vs50 전략, 연구 : lovefund이성수]
 
위의 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코스닥 지수(적색선)는 아직도 22년여 년 전의 고점 근처에도 가보지도 못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50vs50 전략에서는 1999년의 고점을 2014년에 돌파하였고 그 후 상승세는 지속해서 이어졌습니다.
 
이 안에는 극단적인 급등락이 발생한 2000년 초반과 중간중간의 증시 위기를 거치면서 섀넌의 도깨비 현상이 극대화되었고 그 덕분에 장기 성과는 1999년의 고점을 뛰어넘을 정도로 우상향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 참고로 1997년 연말 50vs50 전략의 가상 성과는 기준치 100p에서 1999년 208.84p를 기록하였고, 2021년 최근 316p 대에 있습니다. )
 
 
▶ 물론, 수익률은 아쉽지만, 극단적 급락을 참작한다면 자산 배분 전략의 효과를 실감
 
자산 배분 전략은 단순히, 안전자산을 일부 보유했으니 수익률 급락을 완충시킨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이는 자산 배분 전략의 수많은 장점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가장 강력한 효과는 앞서 코스닥 시장에서의 50vs50 전략에서 보셨던 것처럼 리밸런싱 과정에서, 섀넌의 도깨비 현상이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향후 증시가 갑자기 급락하더라도, 도망가거나 회피하거나 포트폴리오를 방치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전체 자산의 리밸런싱 또는 포트폴리오 간의 스무싱 작업을 통해 간접적인 저가 매수의 기회를 만들어야 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주식시장에 변동성이 커지면, 필자는 되려 증시 급락이 반갑게 느껴집니다.
남들이 도망가면서 헐값에 던지는 주식들을 싼 가격에 리밸런싱과 스무싱 작업을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 더 극단적인 사례로 일본 증시를 분석한 것이 있긴 한데, 이는 비밀로 하겠습니다.)
 
2021년 7월 21일 수요일
lovefund이성수 (유니인베스트먼트 대표, CIIA charterHolder)

※ 본 자료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무단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또한 수치 및 내용의 정확성이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극단적인 증시 변동성에서 자산 배분 전략은 과연 작동할까?
 

관련 기사

극단적인 증시 변동성에서 자산 배분 전략은 과연 작동할까?

코멘트를 추가합니다

의견 지침

의견을 통해 다른 사용자들과 교류하고, 관점을 공유하고, 저자와 서로 간에 의문점을 제시하시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저희 모두가 기대하고 소중히 여기는 높은 수준의 담화를 유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기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풍성한 대화 나누기.
  • 주제에 집중하기. 토론 주제와 관련된 것만 게시합니다
  • 존중하기. 부정적인의견도 긍정적이고 세련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 표준어 사용: 문법에 맞춰 글을 작성합니다.
  • 주의사항: 의견에 포함된 스팸이나 홍보용 메시지 및 링크는 제거될 것입니다.
  • 저자나 다른 사용자에 대한 욕설, 비방, 또는 인신공격은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 대화를 독점하지 마십시오열정과 소신에 감사드립니다. 다만 다른 분들에게도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의견은 간결하고 사려 깊게 제시하시고 다른 사람이 불편해 할 수 있음으로 같은 의견을 되풀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야기나 포럼을 독차지하는 사람에 대한 불만이 접수될 경우, 해당 사이트에서 그 사람을 금지할 수 있습니다.
  • 의견은 한글로 작성해주세요.

 

스팸 또는 비방글은 사이트에서 삭제될 것이며 Investing.com의 결정에 따라 추후 댓글 등록이 금지될 것입니다.

 

여기에 귀하의 의견을 남기시기 바랍니다
 
이 차트를 삭제하시겠습니까?
 
게시
여기에도 게시하기:
 
첨부된 차트를 새 차트로 교체할까요?
1000
부정적인 사용자 신고로 인해 귀하의 의견 작성 기능은 현재 일시 중지되었습니다. 조정자가 귀하의 상태를 검토할 것입니다.
잠시만 기다리신 후에 다시 의견을 작성해 주십시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모든 의견은 중재자가 승인할 때까지 보류되는 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웹사이트에 표시되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의견 (5)
이 재혁
이 재혁 2021년 07월 22일 6:57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1년 한번 리밸런싱만으로 놀라운 결과가 나온다는 사실, 오늘 증시토크도 고맙습니다 대표님
Mingun Cho
Mingun Cho 2021년 07월 21일 19:57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이 시뮬레이션 결과가 맞다면 지수 추종하는 ETF가 있으니 그냥 편하게 기계적으로 매매한게 편한데.. 지수는 평균을 쓰신건지 연말 지수를 쓰신건지 방법론을 좀 더 상세히 알 수 없을까요? 일년 중에도 편차가 엄청난데..
상진 김
상진 김 2021년 07월 21일 17:52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좋은 말씀감사
Hyeon kyu Kil
Hyeon kyu Kil 2021년 07월 21일 17:31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저도 이제 많은 수익을 올렸으니 어텋게 해야할지를 고민중이었는대요..새넌의 50:50전략을 검토해봐야 겠어요^.~
Yang Sion
Yang Sion 2021년 07월 21일 14:19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말이 쉽지 고점과 저점에서 매수 매도가 쉽나? 반반 전략이 좋다 하더라고 고점에서 매수하고 저점에서 매도하면 어쩔거야
Peterman Cellon
Peterman Cellon 2021년 07월 21일 14:19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안 해보셔서 잘 모르시나본데 해보면 왜 되는지 아실겁니다
JU KIM
JU KIM 2021년 07월 21일 14:19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조금만 생각해도 이해될텐데...저 방법이 느리지만 가장 안정적으로 돈버는방법임
호원 김
호원 김 2021년 07월 21일 14:19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고점매도 저점매수가 아니라 아무 생각없이 1년에 1번 규칙적으로만 해도 저렇게 된다구요. 당신처럼 여기가 고점이니 저기가 저점이니 찾으려는 사람들이나 주식시장에서 잃는거고.
 
이 차트를 삭제하시겠습니까?
 
게시
 
첨부된 차트를 새 차트로 교체할까요?
1000
부정적인 사용자 신고로 인해 귀하의 의견 작성 기능은 현재 일시 중지되었습니다. 조정자가 귀하의 상태를 검토할 것입니다.
잠시만 기다리신 후에 다시 의견을 작성해 주십시오.
의견에 차트 첨부하기
차단 확인

%USER_NAME%(을)를 정말로 차단하시겠습니까?

그렇게 하면, 귀하와 %USER_NAME%(은)는 서로의 Investing.com 게시물을 볼 수 없습니다.

%USER_NAME%(은)는 차단 명단에 추가되었습니다.

방금 이 사람을 차단해제하였으므로 48시간 이후에 차단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이 의견 보고하기

나는 이 의견이 다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의견에 깃발 표시됨

감사합니다!

귀하의 보고는 검토를 위해 조정자에게 보내졌습니다.
책임한계고지: Fusion Media would like to remind you that the data contained in this website is not necessarily real-time nor accurate. All CFDs (stocks, indexes, futures) and Forex prices are not provided by exchanges but rather by market makers, and so prices may not be accurate and may differ from the actual market price, meaning prices are indicative and not appropriate for trading purposes. Therefore Fusion Media doesn`t bear any responsibility for any trading losses you might incur as a result of using this data.

Fusion Media or anyone involved with Fusion Media will not accept any liability for loss or damage as a result of reliance on the information including data, quotes, charts and buy/sell signals contained within this website. Please be fully informed regarding the risks and costs associated with trading the financial markets, it is one of the riskiest investment forms possible.
구글에 가입
혹은
이메일로 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