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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증시에 다가올 정해진 시나리오를 보면, 증시 부침을 이겨낼 힘이 생긴다

입력: 2021- 07- 20- 오전 08:52
수정: 2023- 07- 09- 오후 07:32

근래 증시가 지지부진하게 움직이다 보니, 심리적인 동요를 느끼는 개인투자자가 늘고 있습니다. 증시가 크게 하락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의 증시 불확실성에 대한 걱정이 기저에 깔려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향후 증시가 지금보다 변동성이 더 커지더라도, 앞으로 다가올 정해진 시나리오를 몇 가지라도 머릿속에 그려본다면 불안한 심리를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 정해진 시나리오 1. 힘든 여름 이후 초가을이 되면 배당 관련 소식이 이어질 것
 
현재 기준으로도 코스피 시장의 평균 배당수익률이 1.7%에 이를 정도로 2020년 코로나 사태를 거치면서도 상장 기업들의 배당은 크게 늘었습니다. 은행권은 금융 당국의 지시로 배당을 절제하였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2020년도 상장사들의 배당은 전년 2019년에 비하여 크게 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의 경우 2019년에 중간배당 포함하여 보통주의 경우 1주당 1,416원 배당을 하였지만, 2020년도의 경우는 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2,994원을 배당하였지요.
 
2020년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경제와 기업 실적이 위축된 부분이 있었지만 상장 기업들은 과거보다 매우 적극적인 주주 친화 정책을 펼쳤습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상장사들의 실적은 서프라이즈 그 자체일 것입니다.
전체 상장사의 매출 증감률은 수출 증감률에 대략 절반 정도 수준을 기록하는데 2분기에 한국 수출이 40%대 증가하였으니 2분기 상장사 매출은 대략 20%대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는 수백, 수백% 증가한 기업들이 비일비재할 것입니다.
(ex, POSCO의 경우 2분기 매출액 전년 비 32.9% 증가, 영업이익 1212.7% 증가하였습니다.)
 
2분기까지의 기저효과가 크게 반영되었기 때문일 터인데, 3분기부터 기저효과는 약해지더라도 성장은 지속될 가능성이 크기에, 올해 상장사들의 실적은 전체적으로 놀라운 실적을 기록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배당 증가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수순이지요.
아마도, 여름 증시가 변동성이 크게 발생하면서 크게 밀린다면 배당수익률 계산의 모수인 주가가 하락하면서 더 큰 배당수익률을 예상하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여름을 보내고, 초가을로 접어들어 귀뚜라미 소리와 함께 “가을이 오면~ ♬” 노래가 나올 즈음 배당투자에 따른 매수세가 싼 가격에 높은 배당수익률이 예상되는 종목들을 중심으로 들어오고 있을 것입니다.
 
 
▶ 정해진 시나리오 2. 코로나 델타 변이에 따른 걱정? 가을이 되면 경제 활동은 크게 늘 것
 
최근 유럽과 인도, 인도네시아 등 코로나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증시 불안감이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초반에도 유럽의 대홍수와 그에 따른 코로나 확산 유려가 증시를 발목 잡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강화하면서 경제 활동에 지장을 주고 있지요.
 
하지만 가을로 다가갈수록 사람들은 활발히 경제 활동을 재개하고 있을 것입니다.
백신 접종이 다시 속도가 붙고 있고,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델타 변이에 따른 치명률 또한 급격히 낮아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하루 확진자 수가 천 명대를 계속 이어가고 있지만, 사망자 수가 매우 적다는 점은 집단 면역이 형성되는 가을 정도에는 코로나가 작년처럼 무서운 존재가 아닌, 경제 활동을 해도 큰 지장을 주지 않는 존재가 될 것입니다.
물론, 간헐적으로 한 번씩 환절기 즈음 확진자 수가 튀면서 증시를 흔들겠지만, 가을 이후 백신 덕분에 만들어질 집단 면역은 코로나 사태와의 전쟁을 끝내게 되겠지요.
 
그리고 가을 즈음 활발해질 경제 활동은 증시에 모멘텀을 다시 만들어주고 있을 것입니다.
가을의 상쾌함과 함께 말입니다.
 
 
▶ 정해진 시나리오 3. 만약, 여름과 초가을 스몰캡의 상대적 부진이 발생한다면.
2013년 이후 하반기 스몰캡의 부진은 눈에 띄었다. 계산 : lovefund이성수
[ 적색 블록은 대주주 양도세 기준 하향 연도, 그다음 해에는 12월 상대적 부진이 약해졌다. ]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상황 중의 하나는 대주주 양도세 10억 원 기준이 아직 남아있다는 점입니다. 작년 2020년 연말 기재부가 대주주 양도세 대상 3억 원 하향을 강행하려다 개인투자자가 모두가 힘을 모아 이를 저지하였지요.
그래도 대주주 양도세 10억 원 기준은 살아남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연말로 다가갈수록 1종목당 10억 원 이상 가진 투자자들의 매도 물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이 과정에서 거래량과 시가총액이 작은 종목들은 주가가 간헐적으로 휘청거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매년 상반기 때 소형주가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가 하반기 때문에 부진한 이유가 대주주 양도세 이슈에 원인이 있다 할 수 있겠습니다.
 
올해 하반기 때도 일정 부분 영향이 발생할 수 있고, 이번 여름 장과 초가을에 증시 변수로 부상할 수 있습니다. 다만, 대주주 양도세 기준이 10억 원으로 하향된 지 2년이 되었단 점에서 증시는 이에 대한 학습이 되어있습니다. 2010년대 이후 2년에 한 번씩 대주주 양도세 기준이 하향된 해에는 하반기 스몰캡 부담이 크지만, 그다음 연도에는 영향이 크게 낮아집니다.
 
오히려, 대주주 양도세 10억 원 이슈로 스몰캡이 여름 장과 초가을 조정받는다면 이를 역이용하는 저가 매수세가 늦가을부터 빨리 증시에 유입될 수 있습니다.
(상황 예시 : 대주주 대상 투자자가 연말에 버리는 주식 줍줍하여, 새해엔 큰 수익 만들어야지~)
 
 
위의 세 가지 시나리오 외에 더 다양한 상황들이 증시에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또는 돌발 변수가 발생할 수도 있지요. 하지만 아예 아무것도 예상하지 못할 상황보다 희미하게라도 몇 가지 길이 보인다면 투자하시는 데 있어 조금이나마 마음이 놓이실 것입니다.
 
2021년 7월 20일 화요일
lovefund이성수 (유니인베스트먼트 대표, CIIA charterHolder)

※ 본 자료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무단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또한 수치 및 내용의 정확성이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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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대표님 오늘 증시토크 고맙습니다아~ 그런것도 있구나 하게 됩니다
감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마하자
감사합니다~~!!
역시 이성수대표님, 시나리오별 대처잘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국 부채한도 상향 협상 잡음은 없으려나요? 7월말 유예 끝나던데...
이성수투고님 기사매우좋네요코로나이슈발 주가흔들기인것같은데 델타는 안죽는다는거 검증대서 주가는반등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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