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환율 동향 : 원화, 상대적 강세
지난주 환율은 달러 지수의 고점 경신 흐름에도 외국인 주식 순매수와 네고, 긍정적인 3월 수출입 결과 확인 등에 상승 제한됐고, 1,130원을 중심으로 한 제한적 등락 후 전 주말 대비 1.80원 하락한 1,127.50원에 마감
글로벌 환시 : 지난주 달러 지수는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투자 발표 대기 속 미 국채 금리 고점 경신과 아케고스 헤지펀드 관련 불확실성, 유로존의 재봉쇄 움직임 등에 작년 11월 초 이후 고점을 경신했으나 인프라 투자 발표 후 위험 선호와 미 국채 금리 반락에 상승 폭 줄임. 유로화는 강달러와 유로존 코로나19 재확산 속 봉쇄 강화 속에 1.170달러까지 하락 후 낙폭 줄임. 엔화는 미-일 금리차 확대와 투기적 엔화 숏포지션 확대, 기업 인수 관련 달러 수요 기대 등에 110.9엔까지 고점 높임. 신흥 통화들은 혼조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주 후반 미국 인프라 투자 기대 속 위험 선호에 일부 통화들 강세 반전. 위안화는 강달러와 미중 긴장 속 약세 두드러졌으나 주 후반 위험 선호 분위기에 약세 제한됨. FTSE는 중국 국채를 최종 WGBI 편입 결정했고, 비중은 5.25%, 기간은 36개월간으로 예상보다는 낮은 비중과 느린 속도.
달러/원 환율 : 꾸준한 네고와 긍정적 3월 수출 소식, 외국인 주식 순매수 전환 등에 상대적 강세 시현. 해외 선박 수주도 꾸준했는데 한국조선해양 5,660억원, 주간 외국인은 코스피를 1.24조원 순매수, 코스닥을 655억원 순매수, 채권을 1,878억원 순회수. 개인들의 해외 주식 투자는 $4.7억 순매수.
□ 금주 환율 전망 : 강달러와 위험 선호, 배당 역송금 시즌
금주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미달러 지지력과 본격 배당 역송금 시즌 도래 등에 상승 압력 예상되나 해외 선박 수주 등에 따른 꾸준한 네고, 다소 개선된 위험 선호 심리 등에 상승 제한될 듯
글로벌 환시 : 미달러는 3월 고용지표 확인 속 미국 경제의 빠른 정상화에 대한 기대에 지지력 나타내겠으나 인프라 투자 기대 속 위험 선호, 최근 급등에 따른 속도와 레벨 부담 속에 상승 탄력 둔화될 듯. 한편 5일 옐런 의장의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 증언, 8일 파월 의장 IMF 패널 회의 참석이 예정된 가운데 파월 의장의 대규모 부양책에 대한 입장과 테이퍼링 시사 여부 주목됨. 금주 5일~11일 IMF-세계은행 춘계 회의, 6일 RBA회의, 7일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시카고, 댈러스, 리치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증언, FOMC 의사록, IMF 세계 경제 전망 업데이트 예정과 미국 서비스업 PMI, 내구재 주문, 소비자 신용, 도매재고, 중국 서비스업 지수, 외환 보유고, 물가 지표 발표 예정
달러/원 환율 : 상승세 불구 탄력이 둔화된 강달러 속 국내 수급 여건에 주목할 듯. 금주 배당 역송금 시즌 본격화되며 LG 생활건강(5일) 7,664억원, 신한지주(9일) 4,419억원, 포스코(9일) 1,985억원 배당 지급 예정. 금주 3월 말 외환보유고, 2월 국제 수지 발표 예정. 금주 예상 범위는 1,120원~1,138원. 금일은 중국, 홍콩, 호주 등이 휴장인 가운데 수급 여건과 외국인 주식 동향 주목하며 1,120원대 후반 중심 등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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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현물 환율 예상 범위: 1,126~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