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금리 하락과 위험선호에 미달러 하락
미 금리 하락과 위험 선호에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하락. 미 다우 지수는 0.52% 상승, 나스닥은 1.76% 상승. 미 10년 국채 금리는 6.9bp 하락한 1.680% 기록. 미 증시는 바이든 대통령의 $2조 인프라 투자 공식 발표와 미국 제조업 지표 호조 등에 상승. 미국 경제지표는 혼조세를 나타냈는데 미국 3월 ISM 제조업 PMI는 64.7로 ’83년 이후 최고치를, 2월 건설 지출은 전월 대비 0.8% 하락해 예상보다 양호. 다만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는 71만 9천건으로 재상승. 유로존 3월 제조업 PMI는 62.5로 양호한 결과를 보여주며 유로화 지지. 일본에서는 히타치 제작소가 미국 글로벌로직을 인수할 계획으로 알려져 엔화 약세 재료로 지목받기도. 인민은행은 외국인 채권 시장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해외 투자자에 채권 시장 개방을 계속할 것이라 밝힘. 달러 지수는 92.8에 하락 마감, 유로/달러는 1.177달러로 고점을 높이며 상승 마감, 달러/엔은 110.5엔으로 저점을 낮추고 110.6엔에 하락 마감
□ 미국 인프라 투자와 증세, 달러
바이든 행정부가 $2조 인프라 건설 투자 계획을 공식화 했음. 인프라 투자 재원은 법인세율 인상(21% → 28%)을 통해 마련할 것이며, 향후 교육 및 복지 관련 추가 부양책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인프라 투자와 증세는 달러화 강세 우호적이라는 판단인데 노후화된 미국 인프라 개선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 시키고, 증세는 소득 불균형 완화를 통해 유효 수요를 늘리며 미국의 잠재 성장률을 올리고, 재정적자와 건전성에 대한 의구심을 약화시켜 줄 수 있기 때문. 다만 인프라 투자가 8년에 걸쳐 나눠서 진행돼 인프라 투자와 증세 각자의 속도가 차별화될 수 있고 증세의 속도가 가파를 경우 경기 개선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향후 스케줄도 주목해야. 한편 공화당 매코널 상원 원내 대표는 인프라 투자 계획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고, 매 단계 싸울 것이라 언급해 이의 현실화 여부도 불확실성은 잠재. 민주당은 인프라 투자 계획을 7월 4일까지 통과시키길 희망한다고 밝혔고, 예산 조정권의 행사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음
□ 성금요일 앞두고 증시 동향 주목
밤사이 미달러 하락과 위험 선호에 달러/원 환율도 하락 예상. 전일 외국인이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7천억원 가량 순매수한 가운데 미국과 유럽 등의 성금요일 연휴를 앞두고 증시 외국인의 동향도 주목됨. 한편 위험선호 분위기에도 지지력을 유지하고 있는 위안화 환율은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 금일 증시 외국인 동향 주목하며 1,120원대 후반 중심 등락 예상
금일 현물 환율 예상 범위: 1,125~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