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관적 파월
파월 연준의장은 매우 강한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상대적으로 실업률 하락이 완만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그 뒤에는 실제로 “매우 바람직한” 노동시장 개선세가 숨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제활동 참가 확대로 실업률이 높다며 “이는 매우 바람직한 결과”라고 현지시간 수요일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진단했다.
현재 실업률에 계산되지 않는 사람들이 노동시장에 재진입하게 된다는 의미다. 지난주 전망에서 연준은 실업률이 2월 6.2%에서 연말이면 4.5%로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6.5%를 전망했다. 물가의 경우 기저효과와 억눌렸던 소비의 분출, 공급체인 병목현상 등에 오르겠지만 “장기적으로 지난 25년간 관측된 인플레이션 다이내믹스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본다”며, 만일 이같은 예측이 틀릴 경우 연준은 원치 않는 인플레이션에 대처할 정책수단이 있으며 이를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 상승에 대해선 백신 접종에 따른 보다 긍정적인 경제 전망을 반영한다며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질서정연한 과정이었다. 만일 그렇지 않았다면 나는 우려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의 발언에 뒤이어 윌리엄스 뉴욕 연은총재는 수요일 한 행사에서 1년 전에 비해 아직도 일자리가 약 900만개 줄어든 상태라며, 그로 인해 당분간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당히 낮게 유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연준 리프트오프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총재는“2023년이면 우리가 리프트오프 범위에 들어가기 시작할 때”라며, 이같은 자신의 견해는 12월부터 바뀌지 않았다고 다우존스 인터뷰에서 밝혔다.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려면 먼저 지속적인 기간 동안 “강력하고 견고한” 인플레이션을 확인해야 한다며, 인플레이션이 한동안 2% 수준을 넘어서면서 2023년 초반에는 정책을 변경할 수 있는 위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자산 매입 축소를 검토해야 할 때까지 아직 시간이 상당히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미국 경제는 6% 성장하고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2% 목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채권 금리 상승이 연준에 아직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총재는 기준금리가 2023년 말까지 제로 부근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앞서 나가고 있다는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며 현재 상당한 인내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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