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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 가격 랠리로 애그플레이션(agflation) 조짐… 실화임? / SBS Love FM 목돈연구소·원자재랩

입력: 2021- 03- 20- 오전 01:18
수정: 2020- 09- 02- 오후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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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모으고, 굴리는 모든 노하우를 알려드리는 SBS Love FM 『목돈연구소』에서
매주 금요일 함께하는「원자재 랩」 2021년 3월 19일 주요 내용입니다.






[주요 내용]


Q. 국제 ‘곡물 시장’에서 지난해는 특별한 해였다. 어떠한 이유 때문이었나?

- 전반적인 곡물 가격이 2014년 이후 가장 높았음.
-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기상 이변까지 겹치면서 시장 공급량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


Q. 3대 곡물 가격대에 어떠한 변화가 있었나?

- 미국 옥수수 선물, 지난해 4월에 비해 85% 이상 상승 .
- 미국 대두 선물,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72% 이상 상승.
- 미국 소맥 선물, 지난해 6월과 비교해 40% 이상 상승 .


Q. 곡물시장의 약세장이 제법 길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언제 상승세로 돌아선건가?

- 옥수수, 2012년 8월 8.4달러 이상→ 2020년 4월 3달러대 하락.
- 2020년 10월 중순 → 2019년 10월에 기록했던 4달러선 넘김.

- 옥수수 가격 상승 요인
: 중국 수입이 증가한 데 반해 미국의 재고 감소.
: 브라질·우크라이나의 수출 물량 감소.

- 대두, 2012년 9월 거의 18달러대 근접 → 8.5달러를 밑돌던 2020년 5월까지 하락세.
- 2020년 8월 말부터 2018년 2월 최고치인 10.71달러를 넘김.

- 대두 가격 상승 요인:
: 이상 기후 현상인 라니뇨 장기화로 공급 차질 영향.
: 중국의 돼지 사료용 수요 증대, 재고 비축, 바이오 디젤발 수요 증대.

- 소맥, 2012년 7월 최고가인 9.4달러 → 2016년 8월 최저가인 3.5달러.
- 2020년 6월 4.6달러로 상승 → 2020년 10월 초, 2018년 7월 최고치인 5.93달러 돌파.

- 밀 가격 상승 요인 :
: 건조한 기후에 따라 유럽·북미·흑해 지역의 작황 부진 영향.



Q. 3대 곡물은 아니지만 '쌀' 가격 상황은 어떠한가?

- 2021년 쌀 가격, 2020년비 소폭 하락 예상.
- 생산 증대로 수급차 확대.
- 높은 재고 수준으로 가격 상승 가능성 낮음.



Q. 자국내 곡물시장을 보호하려는 수출국들이 있었나?

- 3월 1일부터 ‘러시아’는 밀에 대한 세금을 톤당 25유로에서 50유로로 상향.
- 옥수수에 대한 세금은 따로 없었지만, 25유로로 올리게 됐음.

- ‘우크라이나’는 음식료 가격이 올해들어 2달동안 7.7% 급등.
해외 수출보다 자국의 시장 가격 안정화를 선택.

- 전세계 옥수수 수출의 22%를 차지하는 ‘아르헨티나’도
국내 공급을 보호하기 위해 수출을 일시적으로 한정.



Q.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높은 요즘. 곡물 가격 랠리로
농업(agricul-ture)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인
'애그플레이션' 조짐도 보이는건가?


-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가계 소비는 1년 전보다 매분기 감소 또는 정체. 그럼에도 식료품 소비는 급증.
- 엥겔지수,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

-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식량가격지수 8개월 연속 상승.



Q. 예전에도 이런 경우가 있었나?

- 2000년대 이후 두 차례 애그플레이션 사례

① 1차 애그플레이션 : 2006년 - 2008년.
- 당시 국제 유가는 급등세. 농약과 비료 가격도 상승세.
곡물 공급은 기상 이변으로 생산량의 변동 증대.
중국과 인도를 포함한 신흥국에서의 수요 증가.

② 2차 애그플레이션 : 2011년 - 2012년.
- 2011년 유럽발 재정 위기로 글로벌 경제가 침체 국면.
극심한 가뭄으로 생산량 감소.



Q. 곡물 가격 상승 원인을 정리해보자면?

① 코로나19

- 코로나19 초기, 식량 사재기 급증.
- 코로나19 봉쇄, 농산물 공급망 훼손.
- 코로나19로 살충제의 접근성 약화, 작물 보호 부진 및 농작물 수확량 감소.
- 코로나19 이동 제한 여파
: 유럽은 남미, 미국은 북유럽 이주노동자 유입 차질.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② 중국의 영향력

-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r) 이후
돼지 사육 두수 회복에 따른 사료 수요 증대 → 단기 사료 수요 급감
- 돼지고기 가격 급등 → 물가 부담 느낀 중국 정부 → 돼지 농가 재건 사업 총력
- 올해 중국내 모돈 개체 수 증가로서 사료 수요 재급등
- 중국의 육류 수입량 2019년 1월 이후 증가 추세
- 중국의 곡물 수입량 2019년 11월 이후 증가 추세

③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 지난해 1월 체결한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영향.
- 당시 합의 내용
: 중국이 2년간 2000억달러 상당의 미국산 제품을 대규모 구매하고,
미국은 애초 계획했던 대중 추가 관세 부과 철회 및
기존 관세 중 일부 제품 관세율을 저하 → 이행 재확인.
- 중국, 코로나19 어려움으로 작년도 구매 목표 58% 달성.

④ 기상 악천후와 메뚜기떼의 창궐

- 무역풍이 약해져서 발생하는게 ‘엘니뇨(El-Nino) ’라면
반대로 ‘라니냐(La-Nina) ’는 무역풍이 강해져서 생기는 현상.
- 강한 무역풍→ 차가운 해수 흐름 촉진 및 수온 저하 → 지속적 현상
: 서태평양에는 강한 태풍과 폭우 유발
: 동태평양에는 강한 한파와 가뭄 발생

- 라리냐(La-Nina) 영향 :
아르헨티나의 가뭄 피해. 호주의 폭우 영향. 미국 중부와 남부 가뭄.
한국,일본, 캐나다, 미국 북서부의 한파. 겨울철 추위 짙어짐.
(특히 미국은 60년래의 최대 한파 및 25개 주 겨울 폭풍 경보)

- 일반 메뚜기보다 3배 이상 큰 '사막 메뚜기'의 번식 및 활동 증가
- 개체수 4천억 마리가 한 번 이동시 인간의 하루 소비 식량 약 4만명 분의 식량 섭취
- 일부에서는 메뚜기떼 포획후 단백질사료 및 유기농비료로 바꾸는 방법 고안중.

⑤ 유가 상승 압력

- 국제 유가 상승 원인
: 코로나에 대한 경기회복 기대감. OPEC의 감산(특히 사우디 추가 감산) 대한 노력.
: 현재 WTI유 선물 60달러선

- 유가 상승이 곡물 가격에 끼치는 영향
1) 곡물의 운임료 상승
2) 비료 가격 상승
3) 바이오 연료 수요 확대



Q. 곡물 원자재 상승으로 수혜를 본 국내 종목은?

- 팜스토리 (KQ:027710) , 작년 한 해 227% ↑, 올해들어 88% ↑
- 케이씨피드 (KQ:025880), 작년 한 해 266% ↑, 올해들어 79% ↑
- KG케미칼 (KS:001390), 작년 한 해 183%↑, 올해들어 7% ↑
- 조비 (KS:001550), 작년 한 해 177%↑, 올해들어 13% ↑
- 대동공업 (KS:000490), 작년 한 해 176% ↑, 올해들어 29% ↑
- 우성사료 (KS:006980), 작년 한 해 168% ↑, 올해들어 52% ↑

- 효성오앤비 (KQ:097870), 작년 한 해 146% ↑, 올해들어 8% ↑
- 사조동아원 (KS:008040), 작년 한 해 143% ↑, 올해들어 47% ↑
- 현대사료 (KQ:016790), 작년 한 해 136% ↑, 올해들어 24% ↑
- 아시아종묘 (KQ:154030), 작년 한 해 132% ↑, 올해들어 1% ↑

- CJ제일제당 (KS:097950), 작년 한 해 123%↑, 올해들어 10% ↑
- 경농 (KS:002100), 작년 한 해 121%↑, 올해들어 17% ↑

- 남해화학 (KS:025860), 작년 한 해 79%↑, 올해들어 9% ↑
- 농우바이오 (KQ:054050), 작년 한 해 77% ↑, 올해들어 20% ↑


-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농산물선물 Enhanced(H)’
- 삼성자산운용 ‘KODEX 3대농산물선물(H)’



Q. 곡물 원자재 상승으로 수혜를 본 해외 종목은?

- 종자와 작물 보호 제품을 판매하는 코르테바 (NYSE:CTVA)
: 작년한해 108% 상승, 올해들어 21% 상승 (현재 46달러대)

- 트랙터 등 농기계를 제작 판매하는 디어 (NYSE:DE)
: 작년한해 240% 상승, 올해들어 41% 상승 (현재 380달러대)

- 비료 제조 업체 모자이크 Mosaic Co (NYSE:MOS)
: 작년한해 249% 상승, 올해들어 45% 상승 (현재 33달러대)

- 곡물 가공·유통 업체 ADM
: 작년한해 88% 상승, 올해 14% 상승 (현재 57달러대)

- 농기계 업체 트랙터 서플라이 (NASDAQ:TSCO)
: 작년한해 123% 상승, 올해 20% 상승 (현재 169달러대)

- 신선식품을 재배 미국 농지 리츠 상품
글래드 스톤랜드 Gladstone Land Corp (NASDAQ:LAND)
: 작년한해 75% 상승, 올해 25% 상승 (현재 18달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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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정철진 경제평론가
[대담] 김수현 인베스팅닷컴 콘텐츠 총괄이사

 


※ 원자재슈퍼사이클 관련 내용 다시보기
https://kr.investing.com/analysis/article-20043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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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견

이기사가 맞나? 내가 얼마전에 확인하기로는 농산물 가격이 내렸는데.
개인적으로 지금 인플레는 통화량에 의한 것이지 수요와 공급의 문제라고 볼 수 없음 화폐가 역대급으로 풀린 이 시점에서 화폐가치는 떨어지고 그로인한 물가가 안 오르는게 이상한거 인플레는 2가지로 볼 수 있음 경제 성장으로 인한 인플레 또는 급격한 화폐가치 하락에 의한 인플레 지금은 후자에 좀 더 가까울 수 밖에 없음 근데 이게 문제가 뭐냐면 지금 같은 인플레를 잡으려면 화폐가치를 상승시켜야함 근데 화폐가치를 상승시킨다는 말은 결국 시중에 풀린 돈을 다시 회수해야 하는데 이는 곧 금리 상승을 말함 금리를 올림으로써 시중에 풀린 돈(저금리 대출, 생활비 대출 등)을 다시 회수할 수 있는데 금리를 올리기 위해선 적어도 경제상황이 좋아져야함 사람들이 경제활동을 해서 최소한의 생계가 유지 돼야 풀어논 돈을 다시 흡수가 가능하다는거임 그러나 지금 다들 아시다시피 경제상황도 상황인지라 금리도 못올리고 인플레도 못잡는거임 결국 진퇴양난인데 지금같은 상황은 누구도 예측하기 힘든상황임 어떠한 우리의 상식 밖의 방향으로 흘러가도 이상할게 없는 상황이라는 말임
현재 농산물 관련주 3개보유중인데 괜찮겠죠.수익본것도있고 보합도있어요
대두는 얼마전 역대수확량이라고 했던것같은데
하도 돈을 풀어대서라고 왜 말을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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