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속보
0
광고없는 버전 . Investing.com의 경험을 업그레이드하세요.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보다 상세한 정보

반박자 쉬고 거품과 호황사이

By Andrew NY시장 개황2021년 03월 10일 11:50
kr.investing.com/analysis/article-200435389
반박자 쉬고 거품과 호황사이
By Andrew NY   |  2021년 03월 10일 11:50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기사는 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1996년 10월14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6000을 경신할 때였다. 약 7년간 주식시장 강세가 이어졌기 때문에 시장 거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었다.

당시 미국의 연방준비위원회(FRB) 의장이었던 앨런 그린스펀도 걱정스러운 것은 마찬가지였고 간접적으로라도 연준의 우려를 주식 시장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그해 12월, 의미가 다소 복합적인 ‘비이성적 과열(Irrational Exuberance)’이란 표현이 언론에 대서특필됐다. 거품을 우려하긴 했지만 단정적으로 거품이라고 말할 수 없었던 그의 어려움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경제성장과 인플레이션 관리가 목표인 연준 의장을 18년이나 지냈던 앨런 그린스펀도 ‘거품’과 ‘호황’을 간단하게 구분하기란 어려웠을 것이다.

이후 미국 주식시장은 의심과 우려 속에서도 2000년 초반까지 3년 4개월 동안 더욱 강력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해 9월 코로나19 사태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던 주식시장은 갑작스런 하락세로 반전됐다. 미국 기술주들의 급격한 상승 배경으로 소프트뱅크그룹의 대규모 옵션매매가 지목되면서 거품에 대한 두려움이 시장을 엄습했기 때문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순간적으로 10% 이상 하락했다. 특히 ‘닷컴 버블’과의 비교기사가 늘면서 공포심도 증폭됐다.

그러나 이후 5개월이 지난 지금, 당시 하락을 주도했던 소프트뱅크, 테슬라 (NASDAQ:TSLA) 등의 주식은 오히려 그때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지수도 두세차례 신고가를 경신했다.

투기적인 주식 시장의 거품과 역동적인 경제 호황을 구분할 수 있을까?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거품과 호황은 양면으로 공존하기 때문이다.

양면이 중첩돼있어 명확히 구분하는 것은 어려운 문제다. 더욱이 호황에서 거품으로 전환되는 시점을 맞춘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따라서 고점이나 저점의 끝단을 알 수 있는 사람은 신보다 뛰어난(?) 통찰력을 갖춘 사람일 것이다.

문제는 많은 투자자들이 그 시점을 예측할 수 있다고 착각하면서 투자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을 부추기는(?) 전문가들로 인해 그 자신감이 높아지기도 한다.

주식시장의 열기를 등에 업고 급등락의 시점을 명쾌하게(?) 설명해주는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투자자들의 무모한 도전이 오늘도 이어지고 있는 듯하다

지금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신의 영역’인 변곡점의 끝단, 시점의 예측이 아닐 것이다. 단기적이고 섣부른 예측으로 가뜩이나 불안하기만 한 심리적 변동성을 키울 필요가 없다.

수익을 내야 하는 상승장세에서 거품을 우려하고, 손실을 최소화해야 하는 거품일 때는 정작 두려움을 잊는 것보다 치명적인 것은 없다.

너무 앞서지도, 뒤처지지도 않는 ‘반박자의 흐름’이 필요하다. 특히 최근과 같은 급변동 장세에는 더욱 적합하지 않을까. 이를 위해서는 미래보다는 현재 상황을 이해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 단기적 관점에서 한발 앞서기도 하고 한발 후퇴하기도 하는 반박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언제나 위험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 음악이 멈출 때 비상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어야 한다는 투자 대가들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호황은 즐기되 거품은 끝없이 경계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https://blog.naver.com/kny1382

반박자 쉬고 거품과 호황사이
 

관련 기사

반박자 쉬고 거품과 호황사이

코멘트를 추가합니다

의견 지침

의견을 통해 다른 사용자들과 교류하고, 관점을 공유하고, 저자와 서로 간에 의문점을 제시하시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저희 모두가 기대하고 소중히 여기는 높은 수준의 담화를 유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기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풍성한 대화 나누기.
  • 주제에 집중하기. 토론 주제와 관련된 것만 게시합니다
  • 존중하기. 부정적인의견도 긍정적이고 세련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 표준어 사용: 문법에 맞춰 글을 작성합니다.
  • 주의사항: 의견에 포함된 스팸이나 홍보용 메시지 및 링크는 제거될 것입니다.
  • 저자나 다른 사용자에 대한 욕설, 비방, 또는 인신공격은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 대화를 독점하지 마십시오열정과 소신에 감사드립니다. 다만 다른 분들에게도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의견은 간결하고 사려 깊게 제시하시고 다른 사람이 불편해 할 수 있음으로 같은 의견을 되풀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야기나 포럼을 독차지하는 사람에 대한 불만이 접수될 경우, 해당 사이트에서 그 사람을 금지할 수 있습니다.
  • 의견은 한글로 작성해주세요.

 

스팸 또는 비방글은 사이트에서 삭제될 것이며 Investing.com의 결정에 따라 추후 댓글 등록이 금지될 것입니다.

 

여기에 귀하의 의견을 남기시기 바랍니다
 
이 차트를 삭제하시겠습니까?
 
게시
여기에도 게시하기:
 
첨부된 차트를 새 차트로 교체할까요?
1000
부정적인 사용자 신고로 인해 귀하의 의견 작성 기능은 현재 일시 중지되었습니다. 조정자가 귀하의 상태를 검토할 것입니다.
잠시만 기다리신 후에 다시 의견을 작성해 주십시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모든 의견은 중재자가 승인할 때까지 보류되는 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웹사이트에 표시되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이 차트를 삭제하시겠습니까?
 
게시
 
첨부된 차트를 새 차트로 교체할까요?
1000
부정적인 사용자 신고로 인해 귀하의 의견 작성 기능은 현재 일시 중지되었습니다. 조정자가 귀하의 상태를 검토할 것입니다.
잠시만 기다리신 후에 다시 의견을 작성해 주십시오.
의견에 차트 첨부하기
차단 확인

%USER_NAME%(을)를 정말로 차단하시겠습니까?

그렇게 하면, 귀하와 %USER_NAME%(은)는 서로의 Investing.com 게시물을 볼 수 없습니다.

%USER_NAME%(은)는 차단 명단에 추가되었습니다.

방금 이 사람을 차단해제하였으므로 48시간 이후에 차단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이 의견 보고하기

나는 이 의견이 다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의견에 깃발 표시됨

감사합니다!

귀하의 보고는 검토를 위해 조정자에게 보내졌습니다.
책임한계고지: Fusion Media would like to remind you that the data contained in this website is not necessarily real-time nor accurate. All CFDs (stocks, indexes, futures) and Forex prices are not provided by exchanges but rather by market makers, and so prices may not be accurate and may differ from the actual market price, meaning prices are indicative and not appropriate for trading purposes. Therefore Fusion Media doesn`t bear any responsibility for any trading losses you might incur as a result of using this data.

Fusion Media or anyone involved with Fusion Media will not accept any liability for loss or damage as a result of reliance on the information including data, quotes, charts and buy/sell signals contained within this website. Please be fully informed regarding the risks and costs associated with trading the financial markets, it is one of the riskiest investment forms possible.
구글에 가입
혹은
이메일로 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