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부양책 표결
미 하원은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1.9조 달러의 경기부양책을 2월 26일 표결에 부칠 계획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Steny Hoyer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동료 의원들과의 통화에서 이같은 일정을 제시했으며, 한 소식통은 표결 날짜가 바뀔 수도 있다고 전했다.
기존 팬데믹 구제책의 주요 혜택이 3월 14일 종료되기 전에 서둘러 추가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실업자 보호와 학교 지원, 백신 접종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려는 모습이다.
일정이 타이트한 가운데 연방 최저임금 시간당 15달러 지급안 등 일부 조항을 수정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
최소 2명의 민주당 상원의원이 최저임금 인상안을 지지하지 않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상원이 법안 내용을 변경할 경우 하원은 다시 투표를 해야 한다.
비트코인 5만달러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5만달러 돌파를 시도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16일 한때 4.9% 오른 5만547달러까지 오르며 신기록을 세운 뒤 4만8000달러대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올해 들어 약 73% 오른 셈이다.
작년 4분기에 170% 급등해 2만9000달러에 접근한 뒤 새해 들어 단 7일 만에 4만달러 고지를 정복했고, 거의 6주 만에 5만달러 고지를 넘보고 있다.
테슬라가 15억 달러를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고 밝히면서 암호화폐 투자 열풍에 불을 당겼고, 모간스탠리투자운용 자회사인 Counterpoint Global가 투자 가능 자산 목록에 비트코인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지며 월가의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Nexo의 Antoni Trenchev는 “테슬라 머스크나 마스터카드, 모간스탠리든지 간에 모멘텀을 무시하기란 불가능하다”며, “비트코인이란 고속열차가 역을 출발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달 비트코인 가격이 30% 후퇴한 사실을 지적하며 롤러코스터 장세의 리스크를 경고했다.
“단기 변동성은 이 강세장의 주요 특징으로 투자자들은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Gabriel Makhlouf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자신이라면 비트코인에 투자하지 않겠다며, 17세기 당시 네덜란드 튤립 투기 파동을 상기시켰다. 그는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모든 투자금을 날릴 수도 있다”며 이에 대비하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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