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가 급락 속 미달러 상승
FOMC 이벤트를 확인하는 가운데 주가 급락과 위험 기피에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상승
. 미 다우지수는 2.05% 하락, 나스닥은 2.61% 하락.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2.5bp 하락해 1.014% 기록. 미 증시의 급락은 일부 헤지펀드들의 공매도 관련 손실과 마진콜 대응을 위해 주식 매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 게임 스탑 등의 주가 급변동, 애플 (NASDAQ:AAPL), 테슬라 (NASDAQ:TSLA) 등의 기업 실적 대기 등에 하락. FOMC는 예상 수준이었는데 기존 정책을 동결했고, 성명문에서는 경제 활동과 고용 회복 속도가 완만해졌다고 평가해 다소 후퇴한 경기 평가를 내놓은 반면, 공중 보건 위기의 경제 전망의 위험 내포 표현에서 ‘중기적’을 삭제함으로써 전반적인 전망이 나아졌음을 보여줌. 파월 의장은 테이퍼링에 대해 시기 상조이고, 꽤 점진적인 테이퍼링을 하기 훨씬 전 신호를 줄 것이라 강조했고, 저금리와 자산가치간 상관 관계가 생각만큼 긴밀하지 않다고 언급. 한편 연준은 시장 여건 개선에 1개월짜리 레포 운영을 점진적으로 중단할 것이며, 정기 레포 운용은 2월 2일과 9일이 마지막일 것이라 밝힘. ECB 클라스노트 위원은 ECB는 인플레 전망을 약화시키는 유로의 추가 강세를 방지하는 필요한 대응 수단을 가지고 있으며, 금리 추가 인하 여지가 있다고 밝혀 유로화에 하락 압력 가함. 미국 12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 대비 0.2% 증가해 예상 하회. 달러 지수는 90.6에 상승 마감, 유로/달러는 1.205달러로 저점을 낮추고 1.210달러에 하락 마감, 달러/엔은 104.1엔으로 고점을 높이고 104엔에 상승 마감
□ 2월 환율 전망 : 수급 주도 환시, 개인 주도 수급(월보 참조, 1/28)
2월 환율은 미달러의 지지력과 타이트한 수급 여건 속 하방 경직성과 변동성 흐름 예상되나 원화에 대한 긍정적 시각 유지, 춘절을 앞둔 위안화 강세 압력, 선박 수주에 따른 매물 부담 등에 상승 폭 제한될 듯. 미달러는 미 추가 부양책을 둘러싼 불협화음, 백신 의구심, 경제 봉쇄에 따른 지표 둔화,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기대와 실제의 괴리 확인 속 위험선호 둔화에 지지력 예상. 원화는 계절적 경상 부문 달러 공급 약화 속 개인들의 가파른 해외 주식 투자에 따른 타이트한 수급 여건이 이어질 듯. 다만 반도체 업황 기대, 미국 경기 부양 속 수혜 등 원화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유지되고 있는 만큼 향후 경상 수급 개선 시 원화 강세 재개될 듯
전일 동향: 비농업고용지표 관망, 달러-원 1,440원 중반 횡보 전일 달러-원 환율은 저녁에 발표될 고용지표를 관망하며 1,440원 중반대 등락 반복. 장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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