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주식은 예측이 아니라 대응이다

이 글은 독자분들의 지식 습득과 정보 전달을 위한 목적으로 작성된 사실 바탕의 글이다. 특정 주식의 매수나 투기를 유도하는 글이 아님을 밝힌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필자는 어떠한 법적 책임도 없으며, 이 글은 소송에 쓰일 수 없다. 어떠한 정치적 편견도 없으며 필자가 글을 쓰는 시점인 2021년 1월 9일 기준으로 기업의 상황도 바뀔 수 있다는 점 기억하기 바란다.

먼저 이 글을 시작하기 전에, 독자분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모든 글을 ‘필수’로 정독하고 오기 바란다.

"[미국 대선 특집] 떨어진 솔방울도 다시 보자"
http://kr.investing.com/analysis/article-200433880

"[미국 주식] 보유한 주식에 신념을 잃지 말자"
http://kr.investing.com/analysis/article-200434091

"[미국 주식]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http://kr.investing.com/analysis/article-200434121

반대로 생각해보자
https://brunch.co.kr/@koolest723/22

Smoking Gun
https://brunch.co.kr/@koolest723/31

지난 2020년 11월 미국 대선부터 필자가 인베스팅 닷컴과 브런치에 공유했던 이스트먼 코닥(KODK)의 마지막 글을 작성하고자 한다. 코닥이 사실 테슬라 (NASDAQ:TSLA), 애플처럼 유튜브나 블로그에 흔하게 있는 종목이 아니기 때문에 주가가 떨어지면 필자의 이름이 거론되고 온갖 루머가 나돌기 시작하였다. 책임이 있다, 코닥 투기를 선동한 장본인 등등… 필자는 신경을 쓰지는 않지만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 익명이라는 이름으로 타인을 공격하고 하는 행위는 다시 부메랑처럼 자신에게 돌아오기 마련이다.

필자가 작성하는 글의 사진이나 자료가 인베스팅닷컴에서 가끔 승인이 안나고 삭제될 경우를 대비하여 동일한 글을 필자의 브런치에 담도록 하겠다. 참조 바란다.

"주식은 예측이 아니라 대응이다"
https://brunch.co.kr/@koolest723/50

필자가 다시 과거로 돌아가면 코닥을 매수하고 분석할 것이냐고 물으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다시 선택할 것이다. 코닥을 분석하면서 돈으로 살 수 없는 얻은 것들이 많다. 미국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뇌동매매가 아닌 스스로 자립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큰 기회를 주었다. 또한 유명한 유튜버의 제의를 받아 콘텐츠도 만들고 있는 중이다.
또한 세상에는 착한 주식, 나쁜 주식이나 투자는 없다. 투자자가 열심히 힘을 쓰고 얻으면 그것은 도박이나 투기가 아닌 투자이다. 비트코인이나 코닥도 나쁜 주식이 아니다. 성장 가능성을 발견하고 공부하여 투자하면 잃어도 얻어도 그만큼 지나온 환경 속에서 남들로부터 얻을 수 없는 큰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


애널리스트들이 한 때 트럼프와 정치적으로 연관이 많아서 폭락의 경고도 많이 준 주식이지만 독자분들이 타인에게 휩쓸리지 않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계기와 필자가 코닥에 대해서 분석한 방법으로 독자분들이 다른 주식들도 분석할 때 비슷한 패턴으로 분석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2020년 11월 대선을 마지막으로 코닥이 트럼프와 관계가 많으니 강력한 매도 등급을 내린다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이 나왔다. 필자도 인정한다. 트럼프 정권이 막을 내리면 폭락할 줄 알았던 코닥이 글을 쓰는 2021년 1월 9일 시점으로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운이 좋게 폭락하지 않고 넘어간 우연일지도 모르지만 세상에 안전한 주식은 없다. 어떠한 주식이든 매도를 하기 전까지는 긴장의 끈을 놓치지 말고 계속 대응하는 필자의 투자방식 때문에 더 찾아보기로 하였다.

1월 7일 코닥 본사가 위치했고, 코닥이 소유한 이스트먼 비즈니스 파크에 4개월 만에 뉴스가 올라왔다.

코로나바이러스에도 불구하고 코닥 본사가 있는 로체스터 지역에 여러 일자리가 생기고 있다고 Matt Hurlbutt라는 Greater Rochester Enterprise (로체스터 발전을 위한 상공회의소, 기업발전 협회로 추측된다) 소속 CEO분이 말하였다. 그리고 동영상을 보다 보면 제약 분야도 글로벌하게 늘리고 있다고 하였다. 동영상 부분에 코닥에 직접적인 언급은 없어서 더 찾아보기로 하였다.

2021년 1월 5일 Matt Hurlbutt가 인터뷰를 한 내용이 나온다. 번역을 해보도록 하겠다. (코닥 언급)

BF: Greater Rochester is a major Life Sciences hub. Will reshoring in the medical sector and the development of new medical treatments bring more jobs to the region?

BF : 로체스터는 생명과학의 중심지입니다. 의료분야의 재정비 및 새로운 치료법의 개발은 그 지역에 더 많은 일자리를 가져다줄 것인가?

MH: Our regional economy provides the capacity needed to get products to market—and ultimately patients—fast. For example, the rapid increase in research and production for COVID-19 testing, treatment and vaccines has created historic demand for laboratory plastics produced at Thermo Fisher Scientific, which will invest $50 million and create 75 new jobs at its Rochester facility. Other companies leading the charge include Ortho Clinical Diagnostics, Baxter Healthcare, Unither Pharmaceuticals, IEC Electronics, Bausch + Lomb, Carestream and Eastman Kodak. Their investments contribute to new medical treatments, manufacturing of medical equipment and reshoring of the pharma supply chain.

우리 지역 경제는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환자를 신속하게 출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COVID-19 테스트, 치료 및 백신을 위한 연구와 생산의 급속한 증가는 Thermo Fisher Scientific에서 생산된 실험실 플라스틱에 대한 역사적인 수요를 창출했으며, 이 플라스틱은 5천만 달러를 투자하고 로체스터 시설에 75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 기타 요금을 부과하는 기업으로는 Ortho 임상 진단, 백스터 헬스케어, Uniter Pharmacy, IEC Electronics, Bausch + Lomb, Carestream 및 Eastman Kodak 등이 있습니다. 이들의 투자는 새로운 의료 치료, 의료 장비 제조, 제약 공급망 재확보에 기여한다.


Matt Hurlbutt 그는 2020년 7월 29일 코닥 제약 대출 때 같이 연관이 있던 사람이다.

그리고 글을 쓰는 현재 기준으로 코닥 회장과 임원들의 주식 매도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으로 긴 여정을 마치며 결론은 내지 않도록 하겠다. 결론과 생각은 독자분들 몫이다. 기업의 흥망성쇠는 모르는 법이다. 코닥이 삼성 바이오나 후지 제약처럼 크게 성장하여 미국인들에게 다시 한번 큰 영광을 줄지 큰 치욕을 가지고 132년 역사의 막을 내릴지 오직 신(神)이 안다. 코닥의 주가가 1불로 폭락할지 20불이 될지 300불이 될지 아무도 모른다.

“주식은 예측이 아니라 대응이다”

항상 독자분들의 행복한 투자와 성공적인 투자를 응원하면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이미지 출처(The Source of the image): secform4.com, kodak.com, White house, SEC, Eastman business park, Rochester, Invest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