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웨이브가 더 큰 부양책을 기대하게 한다고?

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2일 연속 미국 상원 투표 이야기로 시황을 시작합니다. 최종 투표를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민주당의 2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약간의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각각 1.8%와 2.1% 차의 오차범위 내에서의 우위를 보이고 있는데 어제는 블루웨이브의 공포로 하락했던 시장이 오늘은 소폭 상승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시장엔 악재와 호재가 혼돈되어 있는데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다르게 나온다고 이야기해 드린 바 있습니다.

오늘은 시장이 만일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차지한다고 하더라도 단기적으로는 더 큰 부양책을 통해서 경제를 더욱 부양할 수 있다는 논리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같은 결과에 대해서 다른 의견을 내놓는 것입니다. 뭐 뚜껑은 열어봐야 하겠지만 어제의 하락에 의한 기술적 반등 정도로 파악하시는 것이 제일 좋아 보입니다. 어제 3% 넘는 하락을 보일 수도 있었던 시장이 저가 매수로 1%대로 끝나면서 오늘 상승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든 것 같은데 투자자들도 현재 상황을 완전히 좋은 쪽이나 나쁜 쪽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 있었던 OPEC+ 회의에서는 러시아의 반대로 감산하지 않고 소폭의 증산이 이루어졌습니다.감산 규모는 하루에 720만 배럴에서 2월에는 712만 5천 배럴, 3월에는 705만 배럴로 축소됩니다. 하지만 사우디가 자발적 감산을 선언하면서 국제유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사우디는 2~3월에 100만 배럴 감산을 선언하면서 오히려 전체 생산량은 줄어드는 효과를 만들었습니다.

이 때문에 국제 유가는 2020년 2월 이후 장중이긴 하지만 처음으로 50달러를 넘었고 쉐브론 (NYSE:CVX), 엑슨모빌 (NYSE:XOM) 등의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수요 증가 기대에 따른 에너지 가격의 상승이 아니기 때문에 지속 여부는 불투명해 보입니다.

여기에 독일의 3차 봉쇄와 이스라엘의 봉쇄 등은 백신의 접종 속도가 실제 확산 속도를 따라잡지 못한다는 점에서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그래미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도 바이러스 확산 때문에 1월 말에 있을 그래미상 시상식을 3월로 연기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KS:352820) 주식의 경우 그래미 수상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는데 실망 매물이 나올 수도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개인투자자들의 힘은 어제도 대단했습니다. 코스피 7,000억 코스닥 4,000억 등 1조 1000원의 순매수로 삼천피와 천스닥에 가까운 기록을 만들어 내고 있는데 오버행 이슈들이 있는 종목들은 물량 출회를 조심해야 합니다.

지금 시가가 특히 추격 매수가 위험한 구간이라고는 여러 번 말씀드렸습니다.

좋은 시장 조건이지만 추격 매수로 센터링이 흔들리면 나 혼자 왕따를 당하는 기분이 들기 때문에 추격 매수보다는 저평가 종목의 매수를 권해 드립니다.

어제 주식 공무원이 공개 매수한 종목 중 삼성에스디에스가 하루 만에 14%의 상승을 보이는 모습을 보면서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두려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가 총액이 15조 하는 종목이 하루에 두 자릿수 이상 상승한다는 것 내가 보유자라서 좋기는 하지만 비이성적 시장이라고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주가가 명목 GDP를 상회하고 12개월 선행 PER 역시 닷컴 버블 때를 제외하고는 13을 넘긴 적이 없었는데 현재 다시 13을 넘긴 상태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는 구간에 접어든 것은 사실입니다.

국내 뉴스로는 오늘부터 3차 재난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고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사이트를 통해서 그동안 흩어져 있던 카드 포인트를 한 번에 조회해서 통장으로 입금받을 수 있다고 하니 https://www.cardpoint.or.kr/ 사이트를 통해서 흩어진 포인트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기회와 위기가 동시에 오는 시장입니다. 좀 더 신중한 매매는 여러분의 계좌를 지켜 줄 겁니다.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잘 버티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부자가 됩니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이성적 투자를 하신다면 꼭 성공하실 겁니다.

시장이 어렵지만 꼭 살아남으세요. 주식공무원도 도와 드리겠습니다.

지속적으로 시황과 종목의 밸런스를 가지고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적인 투자를 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투자자들의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영원한 주식 동반자 따박따박 수익률의 주식공무원이었습니다.

오늘도 파이팅 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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