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양책 기대 속 미달러 하락
미 경기 부양 논의 재개 소식에 위험선호 강화되며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하락. 미 다우지수는 0.63% 상승, 나스닥은 1.28% 상승. 미국 10년 미국 추가 부양책 기대 속 위험선호에 미달러는 2년 반래 최저치 경신. 미 다우지수는 0.2% 상승, 나스닥은 0.05% 하락. 미국의 추가 부양책 기대는 유지됐는데 민주당 펠로시 하원의장은 초당파 위원들의 $9천억 규모의 제안을 기초로 신속하게 부양책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언급. 다만 므누신 재무장관은 펠로시 의장과 이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했으며, 이날은 대화할 계획이 없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맥코널 상원 원내 대표의 $5천 규모를 선호한다고 밝힘. 영국 정부가 화이자-바이오앤테크의 백신을 긴급 사용 승인하면서 미국과 유럽에서의 백신 허가가 기대되고 있음. 파월 의장은 하원 증언에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할 것임을 재차 확인. 미국 고용지표는 부진하며 위험선호를 억제했는데 11월 ADP 민간부문 고용은 30.7만명 증가해 예상 하회, 베이지북에서는 경제 전망이 낙관적으로 유지됐으나 그 강도 약화된 것으로 평가. 달러지수는 91에 하락 마감, 유로/달러는 1.211달러로 고점을 높이며 상승 마감, 달러/엔은 104.7엔으로 고점을 높이고 104.4엔에 상승 마감
□ 엔화 동향과 전망
달러/엔 환율이 최근 약달러에도 불구하고 위험선호 강화에 지지력 나타내고 있음. 올해 엔화는 약달러와 코로나19 속 안전통화 수혜로 강세를 나타냄. 내년 엔화는 주요 지지선인 100엔 하향 돌파 시도가 예상되는데 ①미국, 유로존보다 높은 실질 금리와 캐리 통화로서의 역할 희석, ②스가 총리의 구조 개혁과 외국인들의 일본 주식 선호 기대, ③누적된 부채에 따른 안전자산으로서의 수요 등에 기인. 또한 ④환율 하락에도 위안화의 동반 강세로 부담은 희석(일본의 주요 교역국 중 중국 비중 31%. 다만 100엔 하회 시도에도 위험선호 흐름과 일본 GPIF 등의 해외투자 흐름 속 하락 가파르지 않을 것
□ 약달러와 1,100원
위험선호와 약달러 흐름 속에 달러/원 환율도 하락 압력이 이어지고 있음. 전일 하락은 좀 가파른 측면이 있으나 개선되는 수출 흐름과 잇따르는 선박 수주 등 원화에 대한 긍정적 뉴스들이 역외의 달러 매도를 자극하는 듯. 한편 11월 외환보유액이 $98.7억 증가해 외환 당국이 10월 하락에 적지 않은 개입으로 대응한 것으로 판단되나 1,100원 지지를 위해 무리하지는 않을 듯. 다음 지지선은 ’18년 상반기 저항선으로 작용하던 1,080원, ’18년 저점 1,054원이 위치. 다만 1,100원 하회 시에도 최근 증시 랠리에 대한 부담, 강세 속도 둔화된 위안화 등으로 하락 속도 조절 예상. 금일 역외와 당국 대응 주목하며 1,100원 하향 테스트 전망
삼성선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 환율’(오전 8시 40분)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금일 현물 환율 예상 범위: 1,097~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