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Picks AI 10월 업데이트: 어떤 종목들이 선정 되었을까요?지금 확인하기

롯데관광개발, 승계 본격화...국세청은 재원에 관심

입력: 2020- 11- 24- 오후 02:50

롯데관광개발의 2세 지분이 확대됐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의 최대주주는 김기병 (82)대표입니다. 김 대표의 부인인 신정희(74)씨는 고(故)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여동생입니다. 2세 지분 확대 과정에서 국세청·검찰이 주목할 만한 사안이 발견됐습니다.
롯데관광 가계도
◇롯데관광개발 [김한성·김한준 총 454억원 매수(11.23, 지분 확대)]

=롯데관광개발의 최대 주주는 김기병 회장으로 28.5%의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2대 주주는 동화투자개발으로 지분율은 16.2%입니다. 광화문에 있는 동화면세점과 특수관계사입니다.

=김 회장의 장남 김한성(50) 동화면세점 대표는 약 241.8억원을 들여 지분율을 2.12%에서 3.06%로 늘렸습니다.

=차남 김한준(49) 롯데관광개발 대표는 약 212.8억원을 들여 지분을 0.96%에서 2.3%로 늘렸습니다.

=김한준 대표는 지난 9월 21일 부친과 더불어 롯데관광개발 대표가 됐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은 해당 내용을 공시했습니다. 김한준 대표는 그간 제주 드림허브 개발에 주력했습니다. 중국 녹지그룹과 공동 투자한 드림허브가 본격화하면서 김한준 대표의 입지도 강화했다는 평가입니다. 여기에 이번 지분 확대와 더불어 장남은 동화면세점을, 차남은 롯데관광개발을 승계하는 수순이 잡혔다는 분석입니다.
김한준 대표이사 공시
=다만,이번 공시에서 두 사람이 확대한 지분이 시장에서 매수하지 않고, 세금 물납한 주식을 환급받았다는 점에서 분쟁의 소지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2008년 김기병 회장은 두 아들에게 주식을 증여했지만, 명의를 임원 소유로 했다는 사실이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이에 2008년 롯데관광개발 반기 검토 보고서에 해당 사실이 적시됐습니다.

=검찰과 국세청의 조사 끝에 김 회장은 세금 납부를 결정하고, 해당 금액을 주식으로 대납하기로 했습니다. 대납한 주식을 이번에 두 아들이 돌려 받았다는 것입니다.

=관계 당국은 수 백억원이 넘는 납부 금액을 어떻게 마련했는지에 초점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 점에서 이번 지분 확대는 또 다른 불씨를 낳았다는 전망입니다.

유튜브에서 ‘한국경제’ ‘공진단’을 검색하시면 동영상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본사 AI가 국민연금을 비롯한 임원·친인척의 지분 동향을 파악합니다. 해당 정보는 TDR(Tachyon Daily Report)로 발송하고, 특정 종목은 보고서로 설명드립니다. 홈페이지에서 구독신청을 하시면, TDR과 보고서를 보내드립니다. 2주는 무료입니다. 개인은 월 1만원에, 기관은 협의하고 결정합니다.

문의처 (cs@tachyonnews.com)

최신 의견

다음 기사가 로딩 중입니다...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