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재확산 우려 불구 부양책 기대에 미달러 하락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불구 미국 추가 부양책 기대에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하락. 미 다우지수는 0.18% 상승, 나스닥은 0.86% 상승.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는 지속됐는데 뉴욕 시장은 식당 실내 영업을 1~2주 내 중단을 예상한다고 밝혔고,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는 추수감사절 가족 모임 자제를 권고. 장 추반 미국 추가 부양책 기대가 분위기를 전환시켰는데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공화당 맥코널 대표와 부양책 합의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힘. 미 경제지표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는데 11월 캔자스 시티 연은 제조업 지수와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보다 부진했으나, 10월 기존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4.3% 증가해 예상 대폭 상회. 터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475bp 인상해 리라화 가치는 상승했고,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는 예상 밖 기준금리를 25bp 인하. 달러지수는 92.2에 하락 마감, 유로/달러는 1.188달러로 고점을 높이고 1.187달러에 상승 마감, 달러/엔은 103.7엔으로 저점을 낮추며 하락 마감
□ 존재감 드러낸 당국
전일 홍남기 부총리와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의 시장 쏠림에 대한 경고와 강도 높은 실개입은 환율 반등 견인. 태국 등의 여타 아시아 중앙은행들도 동반 개입에 나서고, 인도네시아는 루피아화 강세 부담 등에 예상 밖 기준 금리 인하 단행. 최근 신흥국 증시로의 자금 유입과 함께 일부 신흥국 통화들의 강세 압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재봉쇄에 대한 우려가 신흥국 외환당국들의 시장 개입과 맞물려 강세 속도 조절 기대를 키울 듯.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뿐 아니라 일본은 코로나19 경보를 최고 단계로 격상했고, 우리나라도 산발적 코로나19 확산에 우려 커질 듯. 다만 미 연준의 12월 채권 매입 구성 변경 가능성(장기채 비중 상승), 백신에 대한 기대, 원화에 대한 긍정적 시각 유지 등으로 반등 탄력 약할 듯
□ 당국 경계와 미 추가 부양책 기대
전일 당국의 강도 높은 개입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환율 하락세에 제동을 건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당국 경계 등은 지지력 유지시킬 듯. 다만 상단에서의 꾸준한 네고와 미 추가 부양책 기대에 외국인 주식 자금 유입 지속 가능성 등은 환율의 반등 탄력 약화시킬 듯. 금일 증시 외국인과 당국 동향 주목하며 1,110원대 초반 중심 등락 예상
삼성선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 환율’(오전 8시 40분)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금일 현물 환율 예상 범위: 1,110~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