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sse Cohen
(2020년 11월 15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코로나19 백신 개발 가능성에 투자자들이 들뜬 모습을 보이면서 금요일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S&P 500 지수와 러셀 20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테크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테크주를 처분하고 경제 회복에 따라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민감주로 이동하려는 추세에 따라 지난 4주 사이 총 3주 하락했다.
이번 주에도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이 이어지면서 관련 뉴스에 따라 증시가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장에서 벌어지는 휩소 현상 속에서도 충분히 원하는 방향을 찾아 움직일 수 있는 주식 1종목과 추가적인 하락세가 예상되는 1종목을 소개한다.
매수해야 할 주식: 풋락커
풋락커(Foot Locker, NYSE:FL)는 애슬레저 유행과 자택대기령에 따른 소비자들의 편의 추구로 이익을 보며 최근 몇 개월 사이 소매 섹터에서도 두드러지게 훌륭한 성적을 올렸다.
맨하탄에 본사를 둔 풋로커는 예상보다 바람직한 매출을 유지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매도세가 절정에 달했던 3월 저점 대비 113% 상승했다.
주가는 지난 주초,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전부터 가장 높은 수준인 $41.74까지 반등했다. 금요일 종가는 $37.24로 시가총액은 39억 달러에 달한다.
2분기에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풋락커는 11월 20일 금요일 미국 시장 개장 전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주당순이익은 전년 동분기 기록했던 $1.13에서 $0.53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은 전년 대비 19억 3,000만 달러에서 소폭 하락한 18억 9,000만 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풋로커가 빠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를 판단하기 위해 동일매장매출에 관심을 보일 것이다. 동일매장매출은 직전 분기 43%라는 충격적인 하락폭을 기록한 뒤 2분기 약 19% 상승했다.
그 외에는 연휴 쇼핑 시즌이 포함된 4분기 가이던스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 듯하다. 풋로커는 지난 분기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았다.
풋로커는 이번 분기에도 훌륭한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스포츠웨어와 운동화 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투자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다.
매도해야 할 주식: 메이시스
그에 반해 메이시스(Macy’s, NYSE:M)는 2020년 대부분을 하락세로 보내며 고객을 끌어들일 새로운 방안을 찾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맨하탄에 기반한 다채널 소매업체 메이시스는 방문객 감소와 고객들의 온라인 쇼핑 전환 추세로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주가는 4월 2일 사상 최저가인 $4.38을 기록했으며, 금년 들어 56% 이상 하락했다. 금요일 종가는 $7.36으로 시가총액은 약 23억 달러다.
메이시스는 지난 분기, 전년 대비 가파르게 하락한 실적을 발표했으며 11월 19일 목요일 개장 전 다음 실적을 발표한다.
2분기에는 주당 $0.84의 손실이 발생했을 전망이다. 전년 동분기에는 주당 $0.07의 순이익이, 지난 분기에는 주당 $0.81의 손실이 발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5% 하락한 38억 8,000만 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시스는 코로나19로 고객 유치에 난항을 겪고 있다.
그 외에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매출이 주목을 받을 것이다. 1년 이상 영업한 매장과 온라인 매출은 1분기 35.1%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주가는 압박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상 최저가를 기록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투자자들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도 실망스러운 결과를 예상하고 있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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