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이번 주 시장 역시 여느 월요일과 마친가지로 기대와 두려움이 함께 있는 시장입니다.
우리나라 바이러스 상황이 갑자기 200명이 넘으면서 다시 한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자영업자들 힘든 상황인데 혹시 폐쇄라도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들이 많으실 겁니다.
주식시장은 백신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실물 경기와의 괴리는 여전히 큰 상태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이 주식투자를 할 때 자신의 생각보다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투자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물론 영감은 다른 사람들에게서 얻어야 겠지만 최종적 판단은 본인이 해야 하는데 그 판단 기준이 숫자가 아닌 스토리텔링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항공 여행관련하여 이런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지금 바이러스 상황에서 가장 억눌린 영역이 무었인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야기 하는 것이 무엇인가? 바이러스 상황이 종료 된다면 무엇을 가장 하고싶은가?
여행이지 않을까? 아 해외여행 가고싶다 이런 이야기들 많이 듣고 실제로도 많이들 하고있다는 이야기를 방송이나 여러 매체를 통해서 들으실 겁니다.
이런 스토리텔링을 듣고 나면 좀더 나아간 투자자들은 그럼 당연히 여행주, 항공주 좋아지겠네 이렇게 생각을 하고 고점대비 해서 많이 떨어져 있는 항공주 여행주들을 바구니에 담습니다.
이런 기대감에 최근 여행주 항공주들이 백신 소식에 갭을 만들고 10%이상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가 20% 정도로 떠서 진행되었지만 종가로는 10% 내외를 기록했기 때문에 갭의 꼭대기에서 매수를 한사람은 아직 10%정도가 손실인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아까 제가 바이러스 악화에 따른 실물경기와 주가가 괴리가 있다고 말씀드렸죠. 기대감은 있지만 당장 여행을 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즉 회사에 돈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럼 재정 상태를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요? 과연 이 회사가 바이러스 종식할 때까지 견디고는 있어야 하니까요
여행주 대장주인 하나투어의 경우 2017년 이후 매출이 늘지않는 상황에서 영업이익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바이러스 이전에도 사드 사태와 no japan 등 악재가 있었다는거 기억하시죠?
여기에 바이러스로 직격탄을 맞아서 2020년 매출은 1/4토막으로 줄어들고 영업익은 -800억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한 상태입니다.
쌓아둔 돈으로 근근히 살아가고 있다는 표현이 틀리지 않습니다. 여기에 다음 달부터 정부의 고용유지 장려금이 종료되면 직원들이 이제 전원 무급휴직에 들어가게 됩니다.
사실상 해고가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주식공무원은 지난 3월 달에도 여행주를 모두 내다 팔으란 의견을 드린적이 있습니다.
다시 사더라도 일단 소나기는 피해가자고 말씀드렸었는데 이제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겁니다. 물론 정부의 개입으로 드라마틱한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투자자이지 베팅을 하는 갬블러가 아닙니다.
그런데 주식공무원 항공주 특히 대한항공은 괜찮다고 하지 않았나? 기억력이 좋은 독자 시네요 ^^
여행주와 항공주 바이러스 이전에는 둘이 붙어다니는 찰떡이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연관성이 높은 두 업종입니다 하지만 지금 여행은 거의 실종 되었고 항공은 그나마 화물을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지금은 여행주와 항공주를 분리해서 생각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또 한가지 지금 상황에서 기업을 판단해야 하는 기준은 누가 얼마나 오래 버틸수 있을지 입니다. 평상시에는 회전율이 높은 곳이 수익을 잘 내고 좋은 곳 이었지만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누가 더 오래 버틸수 있는지가 관건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특히 재무 재표중 안정성 비율을 더욱 살펴봐야 하겠죠
유동비율, 부채비율, 유보율, 자기자본비율 이런거 말입니니다. 그런데 이런거 안보고 뉴스의 헤드라인만 보고 사람들의 뇌피셜로만 투자하게 된다면 뇌피셜은 하루아침에도 손바닥 뒤집듯이 바뀐다는거 꼭 기억 하세요
종목과 업종에 대한 장미빛 의견보다 냉정한 현실적 의견이 내계좌를 지키는데 훨씬 도움이 됩니다.
이번 주 시장은 외국인 수급과 바이러스 상황이 한판 대결을 벌이게 될 겁니다 일단 시장은 외국인이 만들어놓은 유동성이 2500도전을 할텐데 급등주 추격 매수보다는 가치주의 전환에 관심을 두세요. 그리고 종목 업종 분석없이 싸진다고 매수하지 마세요. 싸다구 사다간 싸다구 맞습니다.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잘 버티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부자가 됩니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이성적 투자를 하신다면 꼭 성공하실 겁니다.
시장이 어렵지만 꼭 살아남으세요. 주식공무원도 도와 드리겠습니다.
지속적으로 시황과 종목의 밸런스를 가지고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투자 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공무원과 함께 키워가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투자자들의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영원한 주식 동반자 따박따박 수익율의 주식공무원 이었습니다.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 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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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동안 하루도 빼지 않고 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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