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오늘 아침 네이버 검색 키워드 1위가 화이자 (NYSE:PFE) 주가였습니다. 아마도 화이자 백신 개발 기대에 따른 우리나라 투자자들의 관심의 반영일 텐데요.
어제 화이자 관련주로 알려드린 KPX생명과학 (KQ:114450), 우리바이오 (KQ:082850), 제일약품 (KS:002620) 등 3대장은 모두 상한가를 찍었거나 상한가로 종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급등주는 보유자의 몫으로 공부의 차원에서 말씀드리는 것이지 추격매수를 권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화이자의 백신은 시장을 움직이는 게임체인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런 생각도 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화이자가 엄청 올라야 하는데 왜 어제도 7%밖에 오르지 않았을까? 그리고 오늘은 왜 상승하지 못했을까?
투자자들은 뉴스를 받아들일 때 헤드라인을 보고 드라마틱한 상황을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경향이 강합니다.
일단 백신의 개발 뉴스가 나오면 당장 내일이라도 바이러스가 사라질 것으로 기대하는데 이런 마인드의 투자로 여러 번의 백신 개발 뉴스와 번복 뉴스로 손실을 보신 투자자들이 많으실 겁니다.
아 물론 이번 화이자의 백신 개발 소식이 근거가 없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화이자의 백신은 과학자들이 기대하는 75% 수준의 확률을 훨씬 상회하는 90%의 예방율을 기록했다고 하며 우리들이 맞는 계절 독감 백신 등 각종 백신도 60% 정도의 효능 비율이 있습니다. 즉 100% 다 방지된다는 것은 아니죠
그럼 원론으로 돌아와서 왜 화이자 주가가 미친듯한 불기둥을 세우지 못하느냐.
첫 번째, 아직 임상 중이라는 겁니다. 임상3상이긴 하지만 아직 90여 명이 백신에 대한 효과의 검증일뿐 부작용에 대한 위험성이 존재한다는 것
두 번째 화이자의 백신은 mRNA 백신으로 활동이 매우 불안정하며 -70도 이상의 온도에서 보관 운반해야 한다는 점에서 보관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세 번째 마지막으로 계획대로 개발이 된다 하더라도 대규모 센터나 의료진에 대한 우선순위가 있어 당해 연말까지는 보급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아마도 2021년 중반에나 대중의 보급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런 이유로 뉴스에 환호했던 투자자들이 월요일 장에도 장 막판에 이성을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4% 넘게 상승 출발했던 시장이 2%대로 종료되었던 것을 보면요.
지나친 기대는 실망을 불러일으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화이자의 백신 개발 소식은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되었다는 겁니다.
바이든의 당선과 함께 백신 개발 소식은 시장에 충분한 안정감을 주었고 공포지수는 선거전이었던 10월 말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은 언택트 중심에서 컨택 중심으로 돈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저는 언택트 업종 및 종목들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바이러스 상황으로 인해서 비정상적이게 오버 슈팅했던 거품은 정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적 역시 기저효과가 있었던 종목들은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넷플릭스와 디즈니 둘 다 OTT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최근의 상승은 디즈니가 훨씬 높은것처럼요 디즈니는 오프라인 디즈니랜드가 있잖아요.
환율은 1115원으로 조금 상승을 했지만 외국인들의 바이코리아는 4일 연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사니까 개인들이 팔죠? 그렇다고 증시자금이 쪼그라들었을까요? 아닙니다. 개인들의 신규 자금도 들어오고 있는 상태라 순환매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시면 맞을 거 같습니다.
오늘은 뉴스에 너무 빠르게 반응하지 말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전해드립니다. 모든 것은 순서가 있고 드라마틱하게 한꺼번에 바뀌지 않습니다
투자도 마찬가지겠죠. 하루하루 쉬지 않고 겸손하게 시장에 대응하신다면 우리들의 투자 실력도 시나브로 좋아지실 겁니다. 그때까지 열심히 해봐요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잘 버티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부자가 됩니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이성적 투자를 하신다면 꼭 성공하실 겁니다.
시장이 어렵지만 꼭 살아남으세요. 주식공무원도 도와드리겠습니다.
지속적으로 시황과 종목의 밸런스를 가지고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투자 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투자자들의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영원한 주식 동반자 따박따박 수익율의 주식공무원이었습니다.
오늘도 파이팅 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 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
4년 동안 하루도 빼지 않고 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주식공무원 아침 시황과 퇴근길 라이브 시황은 유튜브, 페이스북 (NASDAQ:FB), 티스토리, 카카오스토리 등에서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주식공무원 시황이 도움이 되셨다면 카카오톡 친구 찾기를 aim2top으로 조회하여 커피 쿠폰을 보내시거나 umgichuk@naver.com으로 작은 기프티콘 등을 보내셔서 응원해 주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응원은 글을 쓰는 데 큰 힘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