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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Fund 이성수 대표] 주식투자 조급 해 하지마시라, 쫓기듯 투자하다 쪽박찬다.

입력: 2020- 10- 30- 오후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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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비하여 개인투자자분들이 차분하시긴 합니다만, SNS나 저의 칼럼 속 답글들을 보다보면 마음이 급하신 개인투자자분들이 은근히 많다는 것을 실감하곤 합니다. 심지어 제 지인 중에도 "며칠 만에 한 방 먹을 수 있는 종목 좀"이라고 묻는 분이 있을 정도입니다. 무언가에 쫓기고 있는 듯 빨리 대박 수익률을 만들려 하는 심리는 오히려 자신을 쫓기는 투자 상황에 몰아넣고 맙니다.
10월을 마무리하는 오늘, 조금은 여유를 가지시길 바라며 증시 토크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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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하루하루 지수와 주가에 요동치는 투자심리

(라떼는 말이야) 주가지수 ±1% 등락은 그저 보합 수준의 등락이었습니다. 급등락이라는 명함 자체를 꺼낼 수도 없었지요. 하지만 지금 주가지수가 1%만 하락하여도 사람들은 대폭락 장이 찾아왔다면서 덜덜 떠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보게 됩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 장중에 주가지수가 1% 넘게 하락하니 SNS나 필자의 칼럼/유튜브 영상에 달리는 답글들에는 어찌해야 하나 걱정에 사로잡힌 투자자분들의 흔적들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내년(2021년)에 대한 기대를 해보자는 글에도 "어제 긍정적으로 얘기하셨는데 오늘 폭락이에요~"이런 답글들이 은근히 보이는 것을 보면 많은 개인투자자분이 너무 단기적인 시각에서 시장을 보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런 단기적인 시각은 개별 종목 투자에서도 그대로 나타납니다.
MTS가 익숙한 시대이다 보니, 화장실에서 10~20분 사이에 오 띠기/틱 띠기 할 수 있는 종목을 찾기 위해 시세 급등주식이나 루머가 있는 종목을 계속 수소문하고, 어제 샀던 종목이 당장 오늘 상한가에 이르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너무 크게 느끼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번 지난 8월 이후 증시가 무겁게 흘러가고 10월 증시가 약세로 흘러가다 보니 점점 조급해지는 투자자분들이 늘어나는 것이 요즘의 증시 속 개인투자자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단기적인 시각으로 증시를 바라보면, 주식시장은 침몰 직전처럼 느껴진다. 사진참조 : pixabay

ㅇ 대다수의 개인은 트레이더가 아니다 : 하루가 아닌 주 단위, 월 단위, 연 단위로 보시라

본인은 아니라 하시지만, 개인투자자 중 상당수는 마치 전문 트레이더처럼 투자하고 계십니다. 지금 샀으면 당장 튀어 올라야 한다고 기대하거나 내일 상한가에 이르러야만 성이 차는 것이 현실이지요. 그리고 보유 종목도 분, 초, 틱 단위 시세를 보면서 그때마다 웃었다 울었다 난리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는 트레이더가 아닙니다. 현실적으로 본업이 있기 때문에 온종일 시세를 볼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데도 트레이더처럼 주가를 온종일 계속 쳐다보고 있다는 것은 주객이 전도된 것이라 할 것입니다. 주가가 내린 날에는 직장 동료나 후임에게 신경질 내기도 하고 일에 손이 안 잡히시는 분들이 근래 들어 참 많아지는 듯하더군요.

본인 스스로 트레이더가 아님을 인정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고 나면 매 Tick마다, 매초, 분마다 주가를 확인하는 것이 부질없는 행동이란 것을 받아들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이 단계에 이르시게 되면 하루 단위의 주가가 아닌 이보다 긴 관점에서 시장을 바라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단기 시계로 증시를 보면 사람 심리는 하루 등락률을 추세적으로 인식하여 월간/연간 등락률을 심리적으로 느끼게 됩니다.
예를 들어 오늘(20년 10월 30일) 주가지수가 -1% 하락한 것에 대해 한 달은 20일이니 월간으로는 마치 -20% 하락할 것처럼, 연간(240일)으로는 -240% 하락할 것처럼 심리적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결국 그만큼 심리적 부담을 키우게 됩니다.
하지만 2020년 10월 증시는 어떻습니까? 사람들의 체감과 달리 코스피 종합지수는 10월 한 달 -1.25% 정도 하락. 코스닥 지수는 -5% 정도 하락한 수준입니다.

하루하루 시세에 연연하는 것보다 한걸음 뒤에서 보면 오히려 담담한 것입니다.


ㅇ 오히려 멀리 보면 기회가 달려오는 게 보인다. 눈앞에 단기관점에 코 박고 있지 마시라
멀리 바라볼 때 기회의 시장을 볼 수 있다. 사진참조 : pixabay
짧은 단기적인 관점에서 증시를 보는 것은 마치 고개를 푹 숙이고 발끝만 보고 걸어가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한번 고개 숙이고 발끝만 보고 걸어보십시오. 아마 제대로 걸어가지 못하거나 몇 미터 앞에 반가운 사람이 있어도 보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먼 시각을 가지고 시장을 바라본다면 주식시장은 다른 모습을 여러분들에게 보여줄 것입니다.
발끝만 보고 고개 숙이고 걸어갈 때는 풍경이 바뀌는 모습을 보지 못하지만, 고개를 들어 중장기적 관점으로 보면 멀리서 기회의 신(카이로스)가 뛰어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회의 신(카이로스)는 앞머리는 있지만, 뒷머리가 없는 존재로 매우 빠르게 뛰어다닌다고 하지요.
먼 시각에서 주식시장을 바라보는 분들이시라면 향후 본격적인 2020년대인 2021년 이후 한국증시에 매우 우호적인 분위기를 바라보고 현재 시장에 헐값에 버려져 있는 종목들을 기회의 시기로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앞에서 기다리면서 기회의 신(카이로스)의 앞머리를 확 낚아챌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눈앞에 단기 시세에만 연연하면 어찌 될까요?
멀리서 달려오는 기회의 신을 보지 못하다가 어느 날 정말 당신의 발끝 앞에 왔을 때야 카이로스의 존재를 인식하고 잡으려 할 것입니다. 하지만 기회의 신 카이로스는 뒷머리가 없기에 낚아채지 못하고 그저 멀리 떠나보내고 기회를 놓치게 될 것입니다.

눈앞에 보이는 악재들에 대한 공포를 곱씹어 생각해 보면
- 미국 대선 : 11월 3일이 지나면 D-day가 끝나는 재료이지요
- 바이든이 대통령 되면 / 트럼프가 대통령 되면 폭락 장 : 4년 전에도 똑같은 이야기 있었습니다.
- 대주주 양도세 이슈 등등 힘들지만, 연말 보내고 나면 재료가 소멸하지요?
- 코로나 확산 : 적어도 3월처럼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지는 않지요? 백신 이야기도 구체적으로 등장하고..
그 모든 것이 연말을 보내고 나면 D-day가 소멸할 악재들입니다.

그저 뚜벅뚜벅 세운 규칙에 따라 투자를 이어간다면 눈앞에 시세에 휘둘릴 필요 없이 멀리서 뛰어오는 카이로스를 미리 낚아채어 포트폴리오 컬렉션에 수집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을 행동으로 이어가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스스로 쫓기는 투자자가 되지 않기 위하여
"빚투 금물, 분산투자, 자산 배분 전략" 원칙만 세우고 지키기만 하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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