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로존 봉쇄와 미 대선 접전 가능성에 미달러 상승
코로나19 재확산 속 유로존의 봉쇄 움직임과 미 대선 접전 가능성에 위험기피 강화되며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상승. 미 다우지수는 3.43% 하락, 나스닥은 3.73% 하락.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이 가파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프랑스는 12월 1일까지 전국 단위의 봉쇄를 결정, 독일은 다음 달부터 식당과 술집 영업 제한, 시카고는 식당의 실내 영업 금지를 결정. 미국 대선 관련해 두 후보가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며 선거 절차가 줄 불확실성 부각. 핵심 경합지인 플로리다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를 처음으로 앞섰음. 이날 발표된 미국 9월 상품수지는 $794억으로 전월 대비 4.5% 감소. 캐나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하고, QE와 관련해 점진적으로 줄이고, 장기물 매수 비율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힘. 달러지수는 93.3에 상승 마감, 유로/달러는 1.171달러로 저점을 낮추고 1.174달러에 하락 마감, 달러/엔은 104.3엔으로 저점을 낮추고 104.4엔에 하락 마감
□ 美 대선과 외환시장(11월 월간 전망, 10/29 및 이슈 페이퍼, 10/28 참조)
11월 환율은 미 대선 이벤트 소화 속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미국 및 유럽 국가들의 코로나19 재화간 우려, 서울 환시의 계절적 경상 부문 공급 우위 약화, 최근 급락에 따른 속도와 레벨 부담 속에 제한적 반등 시도 예상됨. 11월 시장만 고려할 때 금융시장에 가장 우호적일 ‘블루웨이브’ 시나리오에서 추가 저점을 낮출 수 있으나 재료의 선반영과 기술적 피로감 속에 낙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가장 나쁜 시나리오인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선거 결과와 상관없이)은 불확실성과 함께 달러 및 달러/원 환율에 지지력을 제공할 것.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은 위안화 및 원화에 부정적 결과. 다만 내국인들의 누적된 달러화 매수 포지션은 환율 반등 재료 출현 시에도 상승 탄력을 제한하는 요인
□ 불확실성 속 지지력
미국와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과 재봉쇄, 그간 시장이 블루웨이브를 상당 부분 반영해 온 가운데 접전주들의 지지율 격차 축소로 선거 절차가 줄 불확실성이 부각되는 등에 달러/원 환율은 지지력 나타낼 듯.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질 경우 그간의 위안화 랠리가 상당 부분 되돌림 할 수 있는 만큼 선거 경계감 높아질 듯. 금일 미 증시 급락에 따른 우리 증시 반응과 위안화 환율, 반등 시 네고 강도 주목하며 1,130원대 중반 중심 등락 예상
삼성선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 환율’(오전 8시 40분)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금일 현물 환율 예상 범위: 1,132~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