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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Fund 이성수 대표] 주중 내내 하락한 증시, 불안한 투자자 : 길게 보시라.

입력: 2020- 10- 16- 오후 01:55
수정: 2023- 07- 09- 오후 07:32

주말을 앞두고 기분 좋아야 할 금요일입니다만, 이번 주 내내 주식시장이 지지부진하였고 오늘도 증시가 제법 깊이 밀리다 보니 개인투자자분들의 한숨이 느껴지는 오늘입니다. 거래대금 감소와 개인투자자분들과의 대화 그리고 SNS나 인터넷 글들의 분위기를 보면 이번 주 조정을 크게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복합적인 이슈 속에 증시가 무겁게 흘러가고 있는 지금. 오히려 시장을 길게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실제 저의 지인의 투자 사례를 이야기 드리며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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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1년에 한 번만 계좌를 열어보니 지인 : 네???

저의 지인 중에는 자신의 투자 기준을 바탕으로 종목을 선정한 후, 1년에 한 번만 전담 증권사 직원에게 주문합니다. 그리고 그 1년에 한 번 주문을 할 때 현재 본인의 잔고 현황을 조회하고 연중에는 잔고를 보지도 않는 이가 몇 명 있습니다.
연중에 자신의 계좌 평가 금액이 어찌 흘러가는지 신경 쓰지 않고 자기의 본업에만 집중하지요. 어떤 지인은 아예 본업은 조금만 하고 취미활동을 더 열심히 하기도 합니다.
뉴스에서 주식시장이 폭등했네, 폭락했네! 시끌벅적하여도 그냥 1년에 한 번만 계좌를 확인합니다.
그러다 보니 일반 투자자들은 매일 그리고 시시각각 변하는 주가와 평가금액에 웃고, 울고, 분노하거나 즐거워하며 마치 조울증에 걸린 사람처럼 시시각각 기분이 변하지만, 그 지인들은 1년에 한 번만 깔끔하게..
"어~! 올해도 수익이네"
"음.. 올해는 아쉽게 조금 손실이네"
한 번만 자신의 계좌를 평가하게 됩니다. 연중 등락률에 따른 감정 동요가 전혀 없이 말입니다.
증시와 투자 수익률에 대하여 이 지인이 느끼는 증시와 일반 투자자들이 느끼는 감정을 비교하여드리기 위하여, 종합주가지수 기준으로 차트 하나를 만들어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1년에 한번만 계좌를 확인하는 증시 모습은 매일 증시를 보는 것과 전혀 다르다
위의 차트는 올해 종합주가지수 추이를 일봉과 연 단위 선 차트 2개로 그린 자료입니다.
똑같은 주가지수에 대해 일반적인 투자자들은 매일매일 시세를 확인하기에 일희일비하며 올해 증시 대폭락과 급반등을 모두 마음으로 경험하고 떨어져도 걱정, 올라도 걱정하면서 조마조마해 하지만, 1년에 한 번만 시세를 확인하는 지인 관점에서 보자면 한국증시는 현재 "6%"나 상승하였습니다. 여기에 배당수익률도 2%나 계좌에 들어왔으니 은행 예금금리와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수익률로 받아들여집니다.
가장 결정적인 것은 매일 시세를 확인하는 일반 투자자는 스트레스를 잔뜩 받아 얼굴에 근심·걱정이 가득하지만, 1년에 한 번만 계좌를 확인하는 지인은 마음 평온하게 자신의 투자 성과를 바라볼 뿐입니다. 심지어 자기가 무슨 종목을 들고 있는지도 모를 정도입니다.

ㅇ 자신의 투자 전략을 체계화하면 굳이 매일, 시시각각 주가와 계좌 평가 금액을 볼 필요가 없다.

단기투자를 하시는 개인투자자분들은 어쩔 수 없이 주가와 평가금액을 계속 보아야 하겠습니다만, 긴 관점에서 투자하겠다고 마음먹은 분은 굳이 초 단위, 분 단위, 일간 단위로 주가와 계좌 잔고를 들여다볼 필요가 없습니다. 그 시간에 책을 한 글자 더 읽거나, 취미생활을 조금 더 하시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시는 것이 투자심리를 관리하는 데 더 도움이 되지요.
다만, 긴 시각에서 계좌를 관리하고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투자 전략이 체계적이어야만 합니다.
앞서 언급 드린 지인의 경우는 자신의 투자 기준에 맞는 종목을 뽑아서 1년에 한 번만 바꾸고 여기에 자산 배분 전략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세운 룰이 있고, 그 룰을 강하게 지키며 그 룰에 따라 투자를 하니 마음 편하게 1년에 한 번씩만 계좌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분은 자신만의 투자 전략이 없이 주식시장에 뛰어든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심지어 주식시장에 대한 개념을 제대로 잡지 못하시고 투자를 시작하신 분들도 많을 겁니다.
(※ 오늘 인터넷 게시글에 "빅히트"를 최고점에서 샀는데 환불이 안 되냐는... 글이 있을 정도입니다)
자신만의 투자 전략이 없는 분이라면 지금부터라도 빨리! 투자 기준을 강하게 세우십시오.
가장 먼저 세우셔야 할 기준은 자산 배분 전략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저의 칼럼에서 너무도 자주 설명해 드려왔지요.(하지만 해당 글과 유튜브 영상에 대한 조회 수는... ㅠㅠ 눈물 뚝뚝 떨어질 정도로 낮았습니다) 저의 자산 배분 전략에 관한 조언 검색하여 꼭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자산 배분 전략 기준에 맞추어 주식자산/안전자산의 비율을 여러분의 규칙에 맞추어 조절하기만 하면 됩니다.
두 번째로는 자신만의 포트폴리오 전략을 세우십시오.
포트폴리오를 몇 종목으로 관리할 것인지, 편입/편출 기준을 어떻게 세울 것인지, 어떤 기준에 의해 종목을 변경할 것인지를 명확히 세우신다면 그 기준에 맞추어 여러분들은 종목을 변경하시면 됩니다.
필자의 지인처럼 1년에 한 번씩만 바꿀 수도 있고 혹은 액티브하게 스윙전략으로 1~2주 단위로 관리할 수도 있겠지요? 만약 짧은 시계열로 포트폴리오를 관리한다면 굳이 주가지수 세를 보지 않도록 HTS마다 있는 조건부 자동화 주문을 사용하시는 것도 시세 조회와 계좌 잔고 조회를 줄이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ㅇ 뚜벅뚜벅 자신의 투자 규칙을 지켜가면, 마음도 편하게 장기투자 성과를 만들 수 있다.

이번 주 개별주들의 낙폭이 날카롭고 BTS의 빅히트가 폭락 양상이 나타나니 투자자들이 느끼는 불안감이 강하게 비추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 드린 바처럼 자신의 투자 규칙이 명확하고 그 규칙을 굳건히 지켜간다면 증시의 급등락은 그저 노이즈일 뿐입니다. 노이즈가 극심했던 올해 3월 코로나 쇼크 당시 1년에 한 번씩 포트폴리오를 교체하는 그 지인이 워낙 뉴스가 시끌벅적하다 보니 전화가 한번 왔습니다. 뉴스에 본인도 잠깐 마음이 설렜나(?) 봅니다.
필자의 지인 모델포트폴리오 6년여 퍼포먼스와 종합주가지수 누적수익률
"어차피 너는 1년에 한 번 종목 교체하지 않니, 뭐 그리 설레(?)하니"라고 다독여 주었더니 그 후로는 주식시장이 폭등하든 사람들이 가자 열풍을 물어도 전혀 동요되지 않고 담담하게 투자를 이어갔습니다.
위의 차트는 필자의 지인이 사용하는 모델포트폴리오의 지난 6년여의 누적 수익률 추이와 종합주가지수 추이입니다. 그 지인이 매일 수익률을 체크하였다면 수익률 곡선이 들쑥날쑥할 때마다 투자심리가 심하게 동요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차근차근 자기 갈 길을 갔지요.
여기에 실제 그 지인의 투자 성과는 위의 모델포트폴리오에 배당수익률이 더 해지겠군요!?
한 종목을 장기투자하시라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자신의 투자전략이 정립된 분이라면 흔들리지 마시고 계속 밀고 가세요. 적어도 일희일비하면서 시장 흔들린다고 매일 조마조마해 하는 것보다 더 뛰어난 성과를 만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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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자료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무단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또한 수치 및 내용의 정확성이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최신 의견

미국장이면 ㅇㅈ 국내우량주는 그다지...
우량주 장기투자는 한국에는 아니다.
그러다 대주주되면 조진다
기절매매법이 젤좋군요
삼성전자 1년 후에 20프로 떨어져있었다 ㅅㅂㄹㅁ 그런 소리는 나도 하는데...
주식하면 고혈압 편두통 만병스트레스 ㅋ주식 다이나믹 하죠 감사합니다 !
미국주식 하는 주린입니다. 그냥 저도 존버 스타일입니다. 지금 일 쉬는 중이라 매일 체크는 하고있는데 산지 1주일만에 10퍼 올랐다가 마이너스 10퍼 까지 다녀왔습니다. 제가 3개월 하면서 느낀건 어쨌든 이슈가 있을땐 내려가지만 결국엔 올라오는거 같습니다. 저도 이 글에 동의합니다. 저는 1년에 20퍼 수익이 목표입니다. 근데 제 주위에 주식하는 분들보면 목표수익이 1년 100퍼 이신분들 엄청 많더라고요;;;;; 근데 그런분들 보면 거의다 마이너스 입니다ㅠㅠ 그냥 주식은 노후준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ㅋ
올라갈 땐 좋다고만 빠질 때는 길게 보라고 이런 말은 너무 전형적인게 아니신지요.
일이있는 말이긴 헌데 삼사는 없네
상승장에서 100 만원 벌었으면 하락장에서 50 만원만잃고 욕심을버리면됩니다 한국장은 그렇게 천천히 늘려가야하는장입니다 욕심만 안낸다면 이런 변동성이나쁜건 아니겠죠 욕은나오지만 ㅋㅋ
폭락장 초입이다 정신차려라
기다리는 폭락은 없다
오늘 단타 참 좋았다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틀린 말은 아님
지금지수에서 길게보고 투자?3000가나요? 사돈에 팔촌한테 사라해서 부자되삼!
한마디 할께요..누가 과연 몇억씩 투자해서 1년에 한번씩 계좌 수익을 볼까요?님으글을 가끔씩 읽으머 공감 했는데..오를은 아니네요..
나도 같은 생각입니다
당신 스켈퍼 아냐? ? ㅋ
물려서 한 3년 고생해봐라... 단타하고 그때그때 시황확인하고.. 일희일비 안하나..
감사합니다^^
그런 투자가 펀드인데 수익률은 연간 평균 2% 이하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의깊게 보고 맘을 다집니다
개솔
잃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부 동의하지만.. 1년에 내 피같은 돈을 한번만 확인하고 좀 손실봤네 하는 것은 금수저나 하는 거구요.. 너무 일희일비는 저두 젤 싫어하는 스타일이네요~^^
일부 동의하지만.. 1년에 내 피같은 돈을 한번만 확인하고 좀 손실봤네 하는 것은 금수저나 하는 거구요.. 너무 일희일비는 저두 젤 싫어하는 스타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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