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Picks AI 10월 업데이트: 어떤 종목들이 선정 되었을까요?지금 확인하기

[LoveFund 이성수 대표] 방탄소년단의 빅히트

입력: 2020- 09- 28- 오후 03:14

방탄소년단의 빅히트 일반 공모가 추석 연휴 직후인 10월 5~6일로 다가오면서 시장에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BTS의 열성 팬 아미(ARMY)들 사이에서는 빅히트 주식 갖기 운동이 SNS상에서 일고 있으니 이번 빅히트 공모가 사상 최대 청약증거금 또는 사상 최대 경쟁률을 기록할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필자도 BTS를 좋아하고 최신곡 다이나마이트를 매일 듣고 있습니다만 빅히트 상장 그 자체보다는 그 전후로 발생하는 고객예탁금 노이즈에 관심이 더 간답니다.

▶ 이성수대표 카카오 친구 문의 (클릭)


ㅇ 빅히트 청약을 위해 이미 CMA에 자금은 몰리고, 오늘/내일 고객예탁금 추이에 관심

최근 증시 자금흐름을 매일 오후에 확인하다 보면 약간 의아한 모습이 관찰됩니다. 고객예탁금은 이번 9월 초 카카오게임즈 일반 공모 전후로 급증한 뒤 계속 자금이 빠져나가는 흐름이 나타났습니다만, CMA잔고는 오히려 증가세를 보이었던 것입니다.
CMA전체 잔고와 고객예탁금 추이, 자료 : 금융투자협회 통계
위의 자료는 CMA 잔고와 고객예탁금 잔고 추이입니다.
한눈에 보시더라도 지난 9월 초 카카오게임즈 일반청약(9월1~2일) 전후 과정 그리고 증거금 환불 과정에서 고객예탁금과 CMA잔고가 급증/급감/급증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9월 7일 이후 고객예탁금과 CMA잖고는 전혀 다른 과정을 밟게 됩니다.

9월 고객예탁금 신규유입 정체 속에 개인의 순매수가 지속하면서 고객예탁금 전체가 감소세에 있었습니다만, CMA잖고는 슬금슬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고객예탁금을 CMA로 돌리는 투자자도 있지만, 카카오게임즈 이후 이어질 IPO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예비로 준비하고 있는 자금도 상당 부분 존재합니다.

그리고, 추석 연휴를 보내자마자인 10월 5일과 6일 BTS 소속사 빅히트의 공모 청약이 예정되어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 공모 청약 때에도 그러하였습니다만, 빅히트 공모 일정 전 영업일 기준 하루 이틀 전에 고객예탁금이 어느 정도 급증할지 이목이 쏠립니다. 그 하루 이틀 전이 바로 오늘과 내일이지요.

이미 CMA 쪽으로는 빅히트 공모를 위한 자금이 들어와 대기 중이고, 고객예탁금이 오늘과 내일 어느 정도로 증가할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카카오게임즈 공모 전의 열기와 비견될 정도일 것입니다. 아니.. BTS의 노래 다이너마이트처럼 더 뜨거울 수 있겠군요


ㅇ BTS의 빅히트 예상 청약증거금 : 카카오게임즈 50조 원대는 훌쩍
빅히트엔터의 IR자료 중 일부, 자료 : 빅히트엔터 홈페이지
이번 빅히트 공모에 총 713만 주 신주가 발행되고 이 중 일반공모분이 570만4천 주, 우리사주에 142만6천 주가 배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일방공모 분 중 기관투자자배정은 60%인 427만8천 주 그리고 일반청약 배정 물량은 142만 6천 주 입니다.

142만 6천 주, 현재 빅히트 공모 예정가가 13만5천 원으로 확정되었으니 일반청약 배정 금액은
142만6천 주 X 13만5천 원 = 1925억1천만 원입니다.
그런데... 그런데!! 기관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이 1,100대 1이 넘었다 하니 청약증거금 50%를 고려하더라도 전체 청약증거금 카카오게임즈 때 50조 원은 성큼 뛰어넘고 100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00조 원!!!

이번 9월 28일, 29일 사이 몰릴 고객예탁금 그리고 CMA 잔액 증가, 그리고 10월 5~6일 청약 과정 전후의 자금이탈과 환불 과정에서의 증시자금 통계 노이즈는 카카오게임즈와 비교도 안 될 큰 노이즈를 만들게 확실합니다. 그야말로 다이너마이트 급으로 말이죠.


ㅇ 앞으로의 증시 자금에서의 변수 : 그 돈들이 계속 증시에 남아일을 것인가?

9월 증시에서는 고객예탁금의 신규유입이 부진하였다 보니, 개인의 매수세가 9월 중순 이후 힘을 잃었던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BTS의 빅히트 공모 이후 몰려들었던 자금이 계속 증시에 남아있을 것인지 아니면 지난 9월 초 카카오게임즈 때 발생했던 자금흐름처럼 무언가 답답한 흐름이 나타날지는 지켜봐야 할 변수입니다.

이 과정에서 엄청난 유동성 파도가 크게 몰아칠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그리고 그 물결을 증시가 확실히 가두어둘지는 이후 이어질 대주주 양도세 3억 원 하향 이슈에 대한 정치권의 결정과 대응이 큰 변수일 것입니다.

그 오늘 9월 28일, 29일 그리고 공모 청약 첫날인 10월 5일까지 증시 자금흐름, 함께 재미있게 관찰하시지요. 흥미진진할 듯합니다. 비슷한 시기 대주주 양도세 3억 원 하향 철회에 관한 국민청원에 대한 결과도 나오겠지요? (9월 28일 오전 현재 11만 명이지만, 더 많은 분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 이성수대표 분석글 전체 보기 (클릭)

※ 본 자료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무단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또한 수치 및 내용의 정확성이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최신 의견

다음 기사가 로딩 중입니다...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