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Picks AI 10월 업데이트: 어떤 종목들이 선정 되었을까요?지금 확인하기

카카오게임즈 따상, 오늘도 상한가에 갈까?

입력: 2020- 09- 11- 오전 07:57

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 공무원입니다.

롤러코스터 저 어릴 때는 청룡열차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에버랜드가 아닌 자연농원에서 탔던 기억이 납니다. 위아래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이리저리 빠른 속도로 정신 없게 만들었습니다. 한번 타고나면 속이 안 좋기도 했습니다.

최근 미국의 시장이 이 롤러코스트 같습니다. 어제 미국 시장이 나스닥 기술주를 중심으로 큰 폭의 하락을 보였습니다. 특히 더 좋지 않았던 것은 상승 후 하락이라는 건데요.

애플의 주가는 2.7% 상승했다가 오히려 3.3% 하락하면서 변동성을 6%대로 키웠습니다. 그러니까 애플이 다시 상승할 줄 알고 2.7% 이었을 때 샀던 사람은 하루 만에 -6%가 되었다는 이야기이고 물타기로 비중을 높였던 사람은 더 큰 실망을 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한때 8% 이상을 상승하며 회복을 시도하던 테슬라의 주가도 1.4%상승하며 시장을 마무리했는데, 최근 말씀드리고 있는 변동성이 커졌다는 것에 관심을 두셔야 합니다. 주식투자 경험이 어느 정도 있으신 분들은 변동성이라는 것이 매수와 매도의 심리가 큰 충돌을 하고 있는 불확실성이라는 것을 아실 겁니다.

대세 상승과 대세 하락의 경우에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한쪽으로 만들어져서 완만한 각도를 만들지만 변동성이 커지게 되면 매도매수의 충돌이 갈수록 커져서 롤러코스터 시장이 만들어지는 거죠.

그럼 왜 시장이 이렇게 변동성이 커졌을까요? 롤러코스터는 왜 이렇게 위아래로 움직일까요? 그것은 높은 곳으로 올라갔기 때문이죠. 높은 곳으로 올라갔으니 아래로 내려오는 것은 뭐 당연한 이치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동안 바이러스 상황에도 불구하고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나스닥은 최고치를 여러 번 경신 했습니다. 실물과 자산시장의 괴리를 걱정하는 의견은 여러 번 있었지만 시장은 무시하면서 상승했는데 트리거가 된 것은 역시 손정희의 시장교란 의견일 겁니다.

안 그래도 살짝 불안했는데 불안한 심리에 스위치를 켜버린 것이죠. 물론 강세론자와 약세론자들은 언제든지 싸우지만 선거도 부동층에 의해서 결정이 나듯이 부동층의 시각이 현재는 나스닥 기술주 버블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특히 어제 시장 같은 경우에는 실업청구 건수 증가와 정치적 불안감이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어제 미국의 신규 실업청구 건수는 88만 4,000건으로 시장 예상치인 85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또한 미국의 바이러스 상황은 개선되었지만 실질적으로 실업이 개선되지는 않는다는 불안감이 다시 한번 머리에 새겨진 거죠.

여기에 11월 선거를 앞두고 엎치락뒤치락 하는 정치적 불안감도 시장을 끌어내리는 역할을 하는 겁니다. 어제 미국 상원이 새로운 바이러스 원조 계획이었던 공화당 법안을 폐기했는데 물론 더 큰 원조를 주장하고는 있지만 중요한건 타이밍이니까요.

이번 법안 폐기로 11월 대통령 선거 이전에 추가 바이러스의 지원 미래가 불투명해진 겁니다. 이렇듯 시장은 여러 가지 악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락했지만 역시 가장 큰 이유는 많이 올라서입니다.

우리시장을 많이 걱정하실 텐데 우리 시장은 어제 코스피 코스닥 모두 나란히 상승을 했습니다. 네 마녀의 날이었는데도 말이죠. 우리 시장 역시 불안하게 보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 우리 시장은 미국 시장에 비해 덜 올라 있습니다.

아니 정확하게 표현하면 미국 시장만큼 오른 적이 없었다고 보시는게 더 맞겠죠. 증시자금의 변동성도 아직 크지 않고 외국인들의 매도도 높지 않습니다. 환율도 다시 1184원대로 내려가 있는 상태이고요, 시장을 좋게만 말씀드리는게 아닙니다.

미국 시장과 우리시장의 차이가 있으니 무조건 긴장하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려고 그러는 겁니다. 투자는 판단이고 올바른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상황 인식이 우선 되어야 하죠. 그런데 미국 주식 올라가면 와 하고 따라 사고 미국 주식 떨어지면 에~ 하고 따라 팔 필요는 없다는 말씀입니다. 일희일비 하지 마세요.

어제 우리시장의 가장 큰 이벤트는 카카오게임즈의 상장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따상에 들어갔고 다른 주변 게임 및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뭐 이 주식이 얼마까지 상승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일단 오늘 다시 한번 상한가에 들어갈 수 있을까? 하는 질문에는 "네 그럴 것 같습니다" 입니다.

일단 이 종목 상장하기 이전 시장 외에서 거래될 때 호가가 8만원 정도였습니다. 오제 종가가 62,400이니까 아직 모자랍니다. 오늘 상한가를 가게 된다면 81,120으로 얼추 비슷해집니다.

어제 따상으로 카카오게임즈의 시가총액이 단숨에 4조5000억이 되었는데 어제 거래대금이 310억 수준으로 많지 않았기 아직 살려는 사람이 팔려는 사람에 비해서 월등히 높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리지만 어제 카카오 매수에 성공하신 분은 거의 없으셨을 거예요. 오늘 다시 시도하신다면 어제보다는 매수될 확률은 높아지지만 수익률 측면에서는 좀 더 리스크를 가져가야 합니다.

그래서 전 매수는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SK바이오팜 상장 시에도 따상상을 기록했고 4일째에도 25%까지 상승하며 269000원을 기록했지만 지금 주가는 18만 4000원 그나마 15만 원대에서 올라서입니다.

25층 이상에 아직도 사람 많고 언제 구조대가 갈지 모릅니다. 그러니 급등주는 보유자의 몫입니다. 시장이 어려울수록 보수적 투자를 하는 분들이 수익률도 좋고 오래 살아남습니다.

시장엔 항상 호재와 악재가 있습니다 그걸 어떻게 판단하고 투자를 결정할지는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시장의 뉴스에 휩쓸리기보다는 뉴스의 자간과 숫자에 집중하면 훨씬 투자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잘 버티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부자가 됩니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이성적 투자를 하신다면 꼭 성공하실 겁니다.

지속적으로 시황과 종목의 밸런스를 가지고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아래 유튜브 영상에서 좀 더 자세하게 설명을 해 놓았습니다.
주식공무원 유튜브 구독, 알람 설정해 놓으시면 주식공무원의 시황 및 투자전략을 좀 더 쉽게 받으실 수 있습니다.

주식공무원 유투브 채널 바로 가기 클릭



최신 의견

다음 기사가 로딩 중입니다...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