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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40% 상승 VS 테슬라 21% 하락 feat 시총 19조 증발 소프트뱅크

입력: 2020- 09- 09- 오전 07:54

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 공무원입니다.

휴일과 노동절을 쉰 미국시장이 급락으로 시장을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2.25%를 기록했고 S&P 500지수 역시 -2.78%, 나스닥 지수는 자그마치 -4.11%를 기록하며 하락을 키웠습니다.

지난주 목요일과 금요일 하락을 했던 시장이 노동절인 월요일 하루 쉬면서 조정기간을 갖는 듯했지만 화요일 다시 큰 폭의 하락을 보인 것입니다.

지난 3일 동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0% 넘는 하락을 보였고 특히 테슬라 주가는 하루 만에 21%가 넘는 하락을 보였는데 S&P 500 지수에 편입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하락의 이유로 보여집니다.

투자자들은 테슬라가 당연히 S&P500에 포함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투자했지만 결과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또한 테슬라의 경쟁상대인 니콜라의 지분을 11% GM이 취득하겠다는 소식도 테슬라에게는 악재로 작용한 모습입니다. 전기차와 수소차의 차이에 대해서는 이전에 한 번 말씀 드린 적이 있습니다.

수소차는 전기차에 비해 충전소 및 인프라 비용이 비싸지만 한번 충전을 해서 가는 주행거리가 길고 트럭들의 경우 짐을 많이 실어야 하기 때문에 배터리를 장착하는 것보다 수소탱크에 수소를 채우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미국 대륙 운송에 전기차보다 수소차가 적합하다는 시장의 판단입니다.

또한 최근 그린수소에 관련된 관심도 높아졌기 때문에 수소트럭을 생산예정인 니콜라의 주식은 어제만 40% 넘는 상승을 보였습니다. 투자자인 GM의 주가도 7.93% 상승하며 어려운 시장에서 놀라운 상승을 보였습니다.

니콜라의 상승으로 우리나라 투자사인 한화와 수소트럭 관련 기업인 현대차의 움직임을 살펴봐야겠네요.

어제 미국 시장의 하락은 단순히 테슬라에만 그친 것이 아니라 그동안 시장을 이끌었던 빅테크 기업 전반에 걸쳐서 나타났는데,

애플은 6.7% 하락, 페이스북과 아마존은 모두 4%이상의 하락을 보였습니다. 줌비디오, 넷플릭스, 알파벳 모두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미국 기술주들이 크게 하락한 이유는 바로 손정의 고래 논란인데, 손정의의 소프트뱅크가 나스닥 시장을 교란 시켰다는 뉴스가 전해지면서입니다.

주식공무원이 나스닥이 금요일 4% 이상 급락했을 때 이상한 낌새를 알아차린 알고리즘의 매매로 인해서 트리거가 발생했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트리거의 원인이 지난 주말 손정의의 소프트뱅크가 극단적인 모험을 하는 헤지펀드 형태의 투자를 미국 나스닥에 현물거래 수준으로 약 75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콜 옵션 거래를 진행하면서 시장을 교란시켰다는 우려가 뉴스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사실 거래자의 신분을 밝히지 않는 것이 시장의 불문율인데 이렇게 공개가 된 것을 보면 상당히 많은 알고리즘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헤지펀드가 아닌 엔젤 투자로 유명한 기업인데 알리바바 등의 투자로 엄청난 수익을 낸 바 있고 우리나라 기업인 쿠팡에도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업이 갑자기 헤지펀드 성향의 극단적인 모험 투자를 하는 것에 투자자들이 큰 우려를 표현한 것입니다. 그동안 미국주식은 끝없는 상승을 보일것이라는 기대감에 차 있었는데 미스터리 고래가 다름 아닌 소프트뱅크로 밝혀지면서 소프트뱅크가 차익을 실현하게 되면 폭락을 할 것이라는 우려가 생기게 된 겁니다.

또한 일본에 상장되어 있는 투자자들도 이런 우려에 소프트뱅크 주식을 내다 팔았는데 하루에만 7% 넘는 하락을 보이고 시가총액으로는 약 90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19조 원이 하루 만에 증발했습니다.

미국 증시가 최근 하락하면서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3일간 약 1조 원에 가까운 미국주식을 사들였는데 이번 하락으로 큰피해가 예상됩니다.

물론 장기적으로 투자하시는 분들은 기존의 수익 구간으로 버틸만한 힘이 있지만 최근 테슬라의 기업분할 및 S&P 500 지수 편입,배터리데이 등 호재를 믿고 고점인 500달러에 들어간 투자자들은 단 며칠 만에 주가가 30% 이상 하락하는 아픔을 맛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늘 말씀드리는 것이 추격매수는 자제하라는 말씀입니다.

미국 시장은 트럼프가 최근 중국과의 분리라던지 중국과의 거래 거부 같은 정치적 편 가르기를 위한 발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물론 트럼프는 자신의 치적인 주식시장을 끌어올려야 하겠지만 당선이 더 우선입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강력하게 중국을 때려야겠죠, 이런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이 잘 버텨주길 바랍니다.

일단 어제 셀트리온이 바이러스 치료제의 조기 승인을 신청하겠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그 무거운 셀트리온이 어제 호가창이 잡주처럼 움직이더군요.

상대적으로 시총이 가벼운 셀트리온 제약은 어제 시간외에서 8% 넘는 상승을 보이면서 기대감을 높혔습니다.

우리나라 시장 중 빅테크 기업들 네이버나 카카오 등은 미국 기술주의 영향을 받을 겁니다. 어제도 네이버 카카오 등의 신규매수에 대해서는 미국시장을 보고서 진행해도 늦지 않다라는 의견을 드렸습니다.

시장이 어려울수록 돌다리도 두드려본다는 심정으로 여러분의 소중한 돈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잘 버티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부자가 됩니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이성적 투자를 하신다면 꼭 성공하실 겁니다. 지속적으로 시황과 종목의 밸런스를 가지고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아래 유튜브 영상에서 좀 더 자세하게 설명을 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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