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준 평균물가목표제 도입 영향 이어지며 미달러 하락
미 연준의 평균물가목표제 도입 영향 이어지며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하락. 미 다우지수는 0.78% 하락, 나스닥은 0.68% 상승. 미 연준의 평균물가제 목표 도입 영향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일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피터슨 연구소 연설 원고를 통해 저인플레이션 시대가 전략적 변화를 요구했다고 밝혔으며, 다만 수익률 곡선 제어 정책과 마이너스 금리에 대해서는 회의적 시각을 나타냄.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경제 회복이 7,8월에 정체 됐다고 언급. 미국 댈러스 연은 8월 기업활동지수는 8로 상승해 호조 나타냄. 유로화는 지표 부진에도 강세를 이어갔는데 독일 8월 CPI는 전월 대비 0.1% 하락해예상 하회, 이탈리아 2분기 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12.8% 감소해 잠정치보다 악화. 엔화는 아베 총리 사임에 따른 강세 압력이 약화됐고, 호주달러와 파운드화는 랠리 지속. 달러지수는 92.1에 하락 마감, 유로/달러는 1.196달러로 고점을 높이고 1.193달러에 상승 마감, 달러/엔은 106엔으로 고점을 높이고 105.8엔에 상승 마감
□ 국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셀 코리아인가?
전일 우리 금융시장에서는 주식, 채권, 원화의 트리플 약세가 나타났는데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6조원을 순매도하며 사상 최대 순매도를 기록, 채권 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세가 나타남. 국내 코로나19 확산과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내수 부진 우려 등이 어느 정도 반영된 부분이 있겠으나 각 시장의 마찰적 요인들도 적지 않은 듯. 주식시장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대한 매도가 집중됐는데 9월1일 MSCI 리밸런싱 관련 매도가 적지 않았을 것으로 보임. 전일 아시아 시장 전반적으로 외국인 매도세 나타남. 달러/원 환율도 대규모 외국인 주식 매도와 장중 위안화 환율의 낙폭 축소 등 반영하면서 상승. 우리 코로나19 확산과 경제 활동 둔화가 원화 자산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전일의 금융시장 흐름을 셀 코리아의 시작으로 보기는 어려울 듯
□ 외국인 주식 자금에 촉각
전반적인 약달러와 위안화 강세 흐름에도 국내 코로나19 여건과 외국인 주식 순매도 지속 여부에 긴장감 높이며 지지력 나타낼 듯. 한편 중국 9월 차이신 제조업 PMI와 호주 금리 결정 예정돼 있음. 금일 장중 외국인 주식 흐름과 위안화 주목하며 1,18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 예상
금일 현물 환율 예상 범위: 1,183~1,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