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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론자 이번엔 틀렸다: 다음엔 강세론자 틀릴 차례

입력: 2020- 08- 26- 오전 07:40

약세론자

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 공무원 입니다.~

미국 증시가 중국과 미국의 무역합의 지속 기대감에 S&P500 과 나스닥 지수가 다시한번 상승 마감했습니다. 전일 크게 올랐었던 다우존스 지수는 다우존스 지수 편출된 종목들과 항공주들의 하락으로 약보합으로 마감 되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를 92년 동안 지켜왔던 EXXONMOBIL이 지수에서 편출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7년 만에 다우존스 30 벤치마크에 대한 변화를 주었는데 오랜기간 다우를 지켜온 대표적 에너지기업인 엑슨모빌이 1999년에 만들어진 다국적 CRM 소프트웨어 기업인 세일즈포스에게 자리를 내어주는것입니다.

CRM 은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의 약자로 고객 관리나 회사의 고객 관리를 위한 방법론이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회사를 말합니다. 세일즈 포스는 다국적 CRM소프트 웨어 1위 기업 입니다.

이번 다우존스 산업지수의 편입과 편출은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큽니다. 기존의 산업이었던 에너지를 밀어내고 새로운 비즈니스인 세일즈포스가 들어갔다는 것인데 이것은 사람들의 인식의 변화, 관심의 변화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것은 돈의 흐름의 변화라고 할수 있습니다.

물론 엑손모빌이 다우존스 산업지수에서 퇴출되었다 해서 회사가 어떻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다우지수 편출의 충격으로 공교롭게도 엑손모빌의 주가는 25일 3% 이상 하락했습니다.

엑손모빌의 주가는 5년간 약 40% 하락 했으며 현재 시가총액은 약 1785억 달러이고 세일즈포스는 5년 동안 주가가 약 220% 상승했고 현재 시가총액은 1875억 달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제가 얼마전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을 삼성바이로 로직스와 네이버가 뒤쫓고 있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단기적 관점이 아닌 장기적 관점으로 본다면 시대의 흐름에 따른 투자 방향을 어떤 쪽으로 정해야 할지를 아실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건 미국 기업의 이야기 이고 우리나라 빅테크 기업들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 중국 등의 빅테크 기업들과 경쟁을 하고 있다는 사실 역시 잊으시면 안됩니다.

이외에 Amgen과 Honeywell International이 Pfizer와 Raytheon Technologies를 대체한다고 발표 되었습니다.

어제 말씀 드린 태풍 바비가 우리나라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제주행 비행기가 전편 결항된 가운데 세력을 키우면서 우리나라로 접근하고 있는데 어제 태풍 관련주인 인선이엔티와 제넨바이오 등의 상승이 이어졌는데 위아래로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추격 매수는 다시 한번 권해 드리지 않습니다.

태풍은 매년 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이벤트에 의한 매매는 뉴스에 사지 말고 미리미리 사두고 기다리는 전략이 훨씬 좋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우리나라 시장의 증시자금이 조금 빠졌습니다. 52조 6천억에서 51조 7천억으로 약 9000억 가량 빠졌는데 신용 물량도 약 3000억 줄은 걸로 봐서 증시자금 이탈은 크게 없는것으로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여기에 외국인 자금이 3일간 약 5500억 순 유입되면서 키를 맞춘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약세론자들이 2월3월의 하락을 이야기 하면서 공포를 조장 했습니다. 심약한 개미투자자들은 최근 공포조장과 뉴스들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겁니다. 또한 실제 손실을 보고 매매를 한 경우도 있었을 겁니다.

전 약세론자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강세론자도 아닙니다. 그냥 시장 상황에 따라 대응하는 대응론자 정도 라고 보면 되겠네요. 포트폴리오 구성과 분할매매 원칙정도만 지킨다면 시장에 큰 승리는 아니더라도 퇴출당하지 않고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바짝 엎드린 투자자에게도 가끔 2배 3배 아닌 10배가 넘는 수익을 안겨주기도 하는 시장입니다.

그러니 투자자 여러분, 여러분 주식 투자 오늘 내일 하고 그만둘 것 아니시라면 시장에 일희 일비 하지 마시고 우리가 지금 바이러스를 친구처럼 함께 안고 가야 하는 존재처럼 인식하고 잘 관리하면 됩니다.

대부분 큰 만성적인 질병을 처음 접하게 된 사람들 처음엔 왜 나여야 하지? 라고 하면서 원망을 하고 좌절하고 자책하고 조급해 합니다.

병을 관리해야할 존재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습관과 생활을 바꾸면 되는데 부정하고 싸우려다가 결국 커다란 에너지 소비를 경험하게 됩니다.

주식이 병이라고 한다면 여러분들이 평생 함께 해야할 병입니다. 그러니 이번 한번에 어떻게 하려고 하지 마세요. 꾸준히 관찰하고 관리하고 대응하고 그게 우리가 주식이라는 자본주의 세상에서의 병을 관리하는 방법 일겁니다.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속적으로 시황과 종목의 밸런스를 가지고 이야기 해 드리겠습니다.


아래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시면 좀 더 도움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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