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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고 있는 것이 버블인가? (역대 유동성 장세와의 비교)

입력: 2020- 08- 10- 오전 10:18
수정: 2023- 07- 18- 오전 08:20


유동성 장세의 지속여부는 금리(정책)와 고객예탁금(수급)이 결정
업종별, 종목별 편차가 심해지고 있지만 우리 증시는 여전히 뜨겁다. 8월 첫째 주 발표된 주요국들의 제조업 지표에서 경제 회복 시그널이 감지되자 투자심리도 더욱 견조해지고 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7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월 대비 1.6포인트 오른 54.2를 기록했는데 이는 시장의 예상치 53.8를 상회한 것이고 1년 4개월만에 최고치 수준이다. 유럽 19개국의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도 전달 47.4에서 51.8로 개선된 것으로 발표되었고 중국 구매관리자지수(PMI)도 52.8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1년 1월 54.5를 기록한 이래 9년 6개월만에 최고치다. 구매관리자지수가 기업의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코로나19에 따른 공포심이 극에 달하던 3월 이후 셧다운 해제(경제 봉쇄)가 제조업 확장을 의미하는 50을 넘는데 실질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이 정도의 경제지표가 코로나19 이전을 상회하는 증시 레벨을 설명하기는 역부족일 것이다. 우리가 보고 있는 상승추세는 결국 역대급 유동성에 기인한 것이고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정책이 야기한 수급유입 요인의 지속 여부가 버블의 판단기준이 될 것이다.

2010년 이후 세번의 강세장과 최근 코로나19 랠리 비교
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같은 큰 사태 이후의 유동성장세와 이 때 나타나는 극단적인 쏠림 현상에 대해 언급했고 코로나19 이후 유동성에 기반한 금융장세 도래와 새로운 주도주로의 차별화 장세에서 절대 소외 되서는 안될 것을 강조했다. 코로나19 이전의 수준의 주가를 회복한 현재 시점에서는 이 같은 유동성 장세가 어느 정도 진행된 것이지, 역사상 최고 수준을 경신 중인 시장주도주들이 어디까지 상승할지, 이 사이클은 언제 끝날 것인지가 가장 궁금한 점인데 2010년 이후 세번의 강세장을 복기하며 당시 상승추세의 변곡점이 나타난 이유들을 참고한다면 지금의 상승추세의 변곡점을 예상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1)2010년 자동차,화학,정유(차화정)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발생 후 3차례의 양적완화(QE)정책으로 금리 하향 추세 및 유동성확대 기조가 유지 또는 확대 되었고 이후 달러약세가 지속된 점과 경쟁사 악재 발생(자동차) 및 중동과 중국의 수요급증(정유,화학)으로 2010년~11년까지 대형주 위주의 쏠림 장세 연출. 이후 2012년부터 정유,화학 제품 공급 확대로 마진 둔화국면 진입 후 랠리 종료.

2)2014년 화장품과 바이오
시작은 한류열풍에 따른 중국관광객 급증, 면세점 채널 확대(화장품)과 한미약품의 대형 기술수출 계약(바이오)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이었으나 2014년 8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에서 2.25%로 0.25% 인하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1.5%까지 금리인하 추세를 유지하는 동안 고객 예탁금이 14조원에서 22조원까지 증가. 저금리 기조에서 나타나는 성장주 쏠림(멀티플 확장)이 극단적으로 나타난 구간(코스피 시총 712조에서 737조 증가한 반면 코스닥 시총 132조에서 203조원 증가) 이후 2015년부터 기업공개(IPO)기업 급증으로 주식 공급물량 확대로 상승랠리 종료.
(2015년 기업공개 기업 118개(2002년 이후 최대), 공모금액 2조 1,190억(2000년 이후 최대)

3)2016년 반도체
인공지능(AI)와 데이터센터 증설 등 메모리 반도체 수요증가. 2017~2018년 수퍼사이클 진입에 힘입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역대 최고실적 달성으로 관련주 랠리. 이후 2019년 D램,낸드플래시 가격급락 여파로 상승랠리 종료.
결론: 현재 국면은 금리인하와 멀티플 확장에 기인한 2014년의 상승랠리와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유입된 자금과 고객예탁금(대기자금) 및 글로벌 주요국가들의 추가부양책,연준의 정책여력 등을 감안하면 상승추세는 현재진행형이며 아직 버블보다는 다가올 기회에 집중해야 할 구간으로 보인다. 다만 기업공개(IPO),CB,BW 등의 주식전환 물량 확대가 가속화되며 지수의 상승보다 시총의 증가속도가 더 빨라지는 점이 관측된다면 변곡점을 대비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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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저녁 9시, 관련 내용 및 차기 주도주 후보 라이브방송 참여가능

https://open.kakao.com/o/gUgQ2J5

최신 의견

코스피3000가즈아~~!
내릴시기가 됐을때 내린다는 말이 가장 위험한 말인거 같아요..미래예측은 인간이 할 수 없잖아요...ㅎㅎ
미래의 전망은 항상 둘중에 하나 좋거나 나쁘거나 하지만 지금은 벼랑에 끝에 젛은 동아줄을 잡고서 저위에 황금이 있으니 올라가기만 하면 된다는상황입니다. 펙트는 3,4분기실물경기가 좋지않으며 코로나 종식은 희망에 가깝다는거지요. 내가 계속 좋은 줄을 줄테니 너는 잡고올라오면된다지만 줄이 아무리 좋아도 올라가는 사람이 힘이빠지면 손을 놓을수밖에 없는 상황 즉실물경제가 엉망이면 주가는 빠질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주가와 금이 달러가 혼조세입니다. 지금까지주가는 그냥 기대심리라고 보면될듯합다. 이기대심리를 받쳐주려면 코로나가 받드시 해결의 실마리를 잡아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붙는데 여전히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맞춤법 좀 제대로 사용하고 비유하면 안 될까요난 항상 이런 조언이나 비판글 보면 미래를 안다는 듯 말하고는 맞춤법부터 틀리는거 보면 신뢰가 안 감
근데 지금은 왜올라요?
쫄지마라 강세장이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지난 2008년 이 후에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를 큰 기회라 여기고 다시 주식을 시작했고, 큰 수익을 보고 있습니다. 달리는 말에서 내릴 필요는 없겠죠.
내릴땐 내려야죠 욕심버리고
내릴 시기가 됐을 때 내리면 돼죠. 그건 대응의 영역입니다. 언제일지 모를 때를 두려워하며 미리 걸어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예측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 것은 로또 확률 0%와 동일한겁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이렇게 분석할 능력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언제까지 경제지를 찾아다니며 남들 의견을 따라야 할지 ㅠㅠ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버블이라고 생각합니다실물경제는 힘들다고 아우성인데
의외로 실물경제 괞아요.엄살들이 심해요. 진짜에요.외제차 최대 판매되고있어요. 해외 여행 못가니 국내에서 막써요. 엄살들이 그만 하세요.
실물경제는 언제나 힘든 사람만 힘듭니다. 제주변에도 코로나 이후 주식등으로 돈벌어서 소비잘하더라구요.
기업 실적은 잘 나오고 있죠
이건 박스권 탈출의 전조일뿐~
예전부터 그놈의 버블버블 터진다 했딘.터져도 코로나때 수준까지도 안가고 어차피 다시 복구된다 증시는주식이란게 그런거지버블 무섭다고 망설일거면 주식하지마라그리고 버블 예측한다는 기자분들 말믿고 안들어갔다가 상치면 배아파 하지말고스스로 걍 들어갈땐 들어가고 먹고 나오면 되는거지
어이구...의미없다. 버블? 폭락하면, 그때서야 버블인걸 알게 됨. 내 수입만 건재하면, 그때 눈독들인 종목 줍줍. 미쿡의 주식 구루 누가 그랬지 아마... '좋은 기업의 나쁜 뉴스를 기다려라.'
어지간히 비아냥 거리셔. 댓글 수준 보니, 적어도 댁보단 많이 읽었네. 이 방면 전공도 했고, 주변에 백억대 장기 가치투자 지인도 있소이다. 댁보고 이런 시덥잖은 댓글 달아달란적 없으니 그만 꺼지셔요.
아놔 ㅋㅋㅋ 그렇게 잘나셔서 백억대 투자자가 본인이 아니고 지인이셔요? 전공까지 하신 분이 왜 백억대투자자가 본인이 아니실까? 지인이 있으면 본인도 잘난 인간이 되나? 생각하는 수준이 대단하시네. 꺼져드릴테니 계속 지인자랑 하시고 전공자랑 하시고 앞으로도 많이 읽으세요 ㅋㅋㅋㅋ
아참. 미안한데 댓글 공유 좀 할께요~~~ 너무 신박해서 공유를 안할 수가 없네. 책 많이 읽은 전공자의 자부심은 백억대 지인이드라.. ㅎㅎㅎㅎ 실명제가 아니라서 천만 다행이란 생각 들죠? ㅎㅎㅎ
버블은 없다. 계속 가즈아~ 악재보다 호재가 더 많을 국면이다. 3000을 향해 돌진!
난주식 접으래 7백 손해봤으
안타깝네요.. 혼자 힘들다면 좋은 리더를 찾아서 함께 하시는 것은 어떨지요. 전 주린이지만 약 4개월동안 큰수익을 봤습니다. 좋은 리더를 잘 찾은 덕이지요.
돈을 계속찍어내는데 자산가격이 오르는것뿐아직 4차산업 오지도않았는데.무슨열배 이십배 막뜨고 난리나야 버블이지..
이게 트럼프 재선결과즈음에 터질거같은데 그 때 과연 얼마나 죽을지 감도 안잡히네요
그때는 그때가서 대응하시면 되겠죠...
증시에 신용자금이 역대최고죠 역사상 버블,부채의 끝은 항상 터져왔습니다 언제가 버블꼭지일지는 모르겠지만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ㅋㅋ
개나소나 경제지 기자하네
유는 .....
그냥 웃지요....
예리한 분석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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