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퍼시픽유니온 애널리스트팀이 제공하는 글로벌 시황입니다.
원문은 PACIFIC UNION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글로벌(영문) https://www.puprime.com/exchange-institute/market-fore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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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장 한 눈에 보기
2.XAUUSD 현물 금
금요일 달러 지수가 26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고 미국 재무부 인플레이션 보호 유가증권에서 마이너스 수익률이 나타났으며 시장 전반에 달러화 매도 심리가 나타나면서 금은 목요일의 1940달러 부근에서 금요일 1980달러로 급등했습니다. (금은 현재 197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금은 7월 마지막 주까지 후반기 랠리를 계속 이어갔습니다. 지난 2주 동안 금의 상승세는 투자자들에게 9% 이상의 수익창출 기회를 제공했고, 중앙은행의 통화 유지 정책으로 금은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한 최근 금 가격은 낮은 실질 수익률, 연준의 서사 변화와 같은 지표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11월 미 대선을 연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미국 경제를 위협하는 추가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수요를 높이고 있습니다. 예측 불가한 정치 및 경제적 전망은 금을 상승세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3.URUSD 유로/달러
유로 달러는 한 주 동안 상승세를 이어갔고 금요일 1.19를 상회하며 2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현재 시장은 금요일 1.2의 잠재적인 수준에서 가격을 책정하고 있고, 유로스타트(Eurostat)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가 전년 대비 0.4%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유로존 내에서 코로나19가 통제됨에 따라 관광 성수기와 2분기 급락의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어 유로화를 지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반면, 미국의 확진 사례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로 인해 대부분의 주에서 더욱 엄격한 공공 활동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더욱 많은 경제지표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호주 중앙은행과 영국 중앙은행은 각각 월요일과 목요일에 금리를 발표할 예정이며, 두 은행 모두 금리를 현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분석가들은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에 현재 월별 취업자 수가 수백만 명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지만, 부진한 고용지표의 결과를 배제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4.GBPUSD 파운드/달러
파운드화는 매주 2.27% 가까이 급등했고, 파운드의 상승세를 지원할 근본적인 사건은 없었지만 달러의 약세가 경쟁통화 대부분을 뒷받침하는 추세입니다.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연 32.9% 급락하여 미국 역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의 대규모 재정 및 통화 정책 지원에도 불구하고 이런 급락 사태가 나타났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쩌면 이전의 경제 재개방이 역효과를 냈고, 경기 부양책의 효과를 상쇄시켰을 것입니다. 게다가 연준(Fed)은 수요일에 비둘기파적인 입장을 표명하며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파월(Powell) 의장은 재정 정책 입안자들에게 추가적인 지원을 요청하며 이번 주 의회가 더 많은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몇몇 부정적인 요인들은 연준(Fed)이 수익률 곡선 통제에 대한 입장을 수정할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과 영국의 브렉시트 협상은 여전히 교착상태에 빠져 있으며 투자자들은 브렉시트 전환기간의 만료일인 연말쯤 협상의 돌파구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영국이 홍콩과의 범죄인 인도조약을 취소한 후 중-영 관계는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