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 공무원 입니다.
유럽과 미국의 GDP가 발표 되면서 미국과 유럽의 주식 모두 하락마감 하였습니다.
유로존의 대장격인 독일의 2분기 GDP는 전분기 대비해서 -10.1%를 기록 했으며 미국의 2분기 GDP는 전분기 대비해서 -32.9%를 기록하며 그야말로 역사적으로 박살이 나는 분위기 입니다.
그래도 미국의 GDP는 시장의 예상치인 -34.7%보나 나은 예상치로 시장충격은 빅테크 기업들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발표로 나스닥은 오히려 상승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나스닥 100의 어닝 실적은 50%를 상회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이 빅테크 기업들이 전체 부의 절반 이상을 가져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빅테크 기업들의 수장들이 청문회에 불려나가 반독점 관련 질의를 받았습니다. 다들 나름 대로의 논리로 빠져나가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민주당이 집권에 성공한다면 빅테크 기업들의 독점관련 리스크는 커질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가 뜬금없이 대선연기를 제안 했습니다. 우편투표 사기가 발생할수 있다면서 전격적으로 대통령선거 연기를 제안한 것인데 현실적으로는 거의 불가능 합니다. 미국 대선 스케줄 조정은 대통령에게 권한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 트럼프가 대선 역기를 제안한 이유는 뭘까요? 첫번째는 지금 자신이 엄청나게 불리하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겁니다. 투표에 소극적인 흑인과 히스패닉계 이른바 민주당 지지자들이 우편 투표에 참여 하게 되면 불리하다는 전망을 내어 놓은 건데 사실 몸이 불편한 백인 유권자들도 있기 때문에 트럼프에게는 그다지 불리한 조건은 아닙니다.
또 하나의 이유는 혹시나 모를 대선 불복에 대한 파운데이션 이라고 볼 수도 있죠. 이래 저래 불리한 상황이다 보니 갈등을 극대화 시키고 판을 이분화 시키겠다는 전략인 겁니다.
트럼프가 대선때 까지는 어떻게든 증시를 살리려고 노력할 겁니다. 자신의 최대 업적인 증권시장 상승인데 그것 마저 잃게되면 이길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우리 투자자들은 미국 선거판이 민주당 위주로 돌아갈지 공화당 위주로 돌아갈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사실 누가 이겨도 중요한건 우리가 이긴편 옆에 서 있어야 한다는 사실 이구요.
민주당 공화당 엇갈리는 정책보다 공통적인 정책을 찾아 투자하는 것이 좀더 안전 하겠죠.
민주당에 베팅을 한다면 트럼프가 뒤집어 놓은 이전 오바마의 정책들을 살펴보는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딱 바로 생각나는 것이 오바마케어인데 마침 바이러스 상황에서 미국 국민들은 비싼 치료비 때문에 병원을 안간다는 뉴스도 전해진 바가 있습니다.
실제 오바마케어 때 제약 바이오 관련 섹터들이 20~30% 상승한 적이 있으니 관련 섹터들도 한번 살펴 보시길 바랍니다.
미국 시장 떨어졌다고 너무 쫄지 마세요. 달러 인덱스가 어제는 93마저 깨져서 92.9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 5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데 오늘도 순매수가 이어질지 금요일 이니 쉬어갈지는 관전 포인트 입니다.
그리고 요즘에 주식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아져서 인지 새벽 나스닥과 다우지수 검색이 키워드 상위에 많이 올라오는데 지수만 보고 투자 하시는 것은 정말 수박 겉핥기 입니다. 뉴스를 보실 때는 제목 말고 내용을 훨씬 중요하게 보시기 바랍니다 뭐 워낙 제목으로 어그로 끄는 경우가 많으니 말입니다.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잘 버티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부자가 됩니다. 일희일비 하지 말고 이성적 투자를 하신다면 꼭 성공하실 겁니다.
지속적으로 시황과 종목의 밸런스를 가지고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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