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은 가격은 박스권 시세를 형성하고 있으며, 저항선 돌파 및 돌파 이탈등으로 고점과 저점을 만들어가고 있는 시장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수렴 형태로 진행 되어 가고 있는 모습을 포착 가능하다.
은 현물 접근은 지금은 추천되지 않는다. 현물의 최적 접근 시기는 코로나 폭락시 패닉 셀 (실 현물 가격의 급감) 혹은 자산 회복 흐름으로부터 은이 소외되었던 때였다.
현재는 단/중기적 방향성을 쉽사리 예상할 수 없는 상황임으로, 신규 현물 포지션 진입은 추천하지 않는다.현 상황은 투자금 전체를 가용하기 보다는 일부로 분할 매수를 하여야 적합한 상황. 최근 상승 추세 후 현재 뚜렸한 재상승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볼 수 없다.
추가적으로 은 현물은 현금(화폐)로 빠른 교환이 어렵다. 현물-화폐 교환이 빠를 수 록 손해를 보거나,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구조이다. 즉, 현물투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고, 현재로선 가격을 보지 않고 정기적으로 사 모아나가는 행위만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현재는 적극적으로 현물에 접근하는 시기는 아니라고 본다.
다만 현재 수렴 형태를 그려나가고 있는 가격 움직임을 봤을 때, 선물 계약으로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가 유용해 보인다.
선물 투자는 대부분 투자자들이 레버리지(지렛대)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진입단가와 현재 시세의 차익 및 손익에 더 집중이 가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롱 포지션(상방)과 숏 포지션(하방)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만기 존재 때문에 중단기적 매매만 가능하다.
[참고]
은 선물 가격 18.00 USD 기준 1 계약 가치는 90,000 USD이다.
삼성선물 위탁증거금 9,900 USD 기준 1 계약 최대 레버리지 비율은 9배이다.
예시) 자본금 15,000 USD로 1계약 운용시 6배 레버리지를 누릴 수 있다.
예시) 자본금 45,000 USD로 1계약 운용시 2배 레버리지를 누릴 수 있다.
'은' 선물 시장과 더불어 대부분 선물시장이 가지는 특성은 투기적 접근을 하려는 다양한 매매 주체들이 많다는 점인데, 이는 기술적 분석 (가격 움직임을 통해 미래의 가격 움직임을 예측하려는 기법)이 자주 통한다는 점에서 반증 가능하다.
기술적 분석을 올려보자면, 6월 1일 고점과 6월 15일 저점을 바탕으로 수렴 추세선을 그릴 수 있다만, 현재 6월 15일 저점 이후로 유의미한 저점은 6월 18일외에는 없음으로, 단기 포지션 접근을 위해서는 기다려야 할 때로 보인다.
즉, 지금 시기는 기술적 분석을 토대로 수렴이 상방 또는 하방으로 발산댈 시 각 시나리오별 적절한 진입 시점을 정하는 기간이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유의미한 저점이 나오길 기다리는 중이며, 유의미한 저점이 나오지 않고 큰 움직임을 보일시 6월 15일 저점과 6월 1일 고점만을 활용하여 포지션을 들어갈 것 같다.
상승시 지정된 저항선을 활용 매도/매수 포지션 진입, 하락시 지정된 지지선을 활용 매수/매도 포지션 진입을 할 수 있으며, 해당 저항/지지선은 수렴을 이루는 두 상단 채널/하락 채널을 응용하여 고려해볼 수 있다.
다만, 선물시장은 큰 변동성을 가지고 있기에, 흔들리기 쉽다. 철저한 계획과 이행할 수 있는 대담함이 필요하며, 큰 변동성은 강제 청산의 여지를 남기기에, 레버리지 비율은 자본금을 늘려 줄이는 것을 권장한다.
자본금이 충분치 않다면, ETF를 통해 간접적으로 일정 수수료를 내고 은 선물시장에 투자할 수 있다. 다만,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한이 많다 (레버리지 비율이 없거나 고정되어 있음, 기타 비용 지불, 선물시장 운영시간 중 30%만 거래가능).
지금은 어찌보면 지루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면서도 매매 계획을 짜기 위한 기회라고도 볼 수 있다.
가격이 쭉 횡보 구간을 보일 순 없다고 본다. 단기적 접근에 있어서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가격이 위로 솟거나, 밑으로 내려가거나, 그 움직임에 대응할 수 있는 자기만의 기준을 세우는 것.
시장은 매일 열리고, 종목이 은만 있는 것이 아니다. 특정 자산을 굳이 지금 트레이드 해야겠다면, 굳이 은을 추천하고 싶지 않다. 현재 은은 미리 준비했던 플레이어의 관망시점이지 신규 진입 시점이라고 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