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로존 지표 개선 속 미달러 하락
유로존 지표 개선에 따른 유로화 강세와 전반적인 위험선호에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하락. 미 다우지수는 0.5% 상승. 이날 유로존 합성 PMI가 47.5로 예상을 큰 폭 상회하며 유로화에 지지력 제공. 미국 6월 제조업 PMI는 49.6으로 전월 대비 큰 폭 올랐으나 예상 하회했고, 미 5월 신규주택판매는 호조를 나타냈으나 영향 제한.
위험선호는 유지됐는데 유로존, 일본, 미국 등의 긍정적 PMI 지표와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의 경제가 하반기에 꽤 강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낙관적 발언, 미중 긴장 완화, 추가 부양 기대의 영향.
나바로 국장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무역합의 폐기가 결정됐다고 발언했으나 트럼프 대통령 등 당국자들은 이를 해명. 므누신 재무장관은 7월에 추가 부양책이 나올 수 있다고 밝힘.
전반적인 위험선호에 호주달러와 신흥통화들은 강세를 나타냈고, 파운드화는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PMI 지표와 봉쇄 추가 완화 계획에 상승.
□ 변동성 유발하는 미중 긴장
전일 대중 강경파인 나바로 국장은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무역 협상이 파기됐다고 발언해 위안화 환율 급등과 금융시장 전반의 변동성을 키웠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합의가 완전히 온전하다는 발언과 나바로 국장의 문맥이 잘못 전달했다는 해명 등에 빠르게 진정.
지난주 하와이 미중 고위급 회담에서 미중 무역합의 이행에 대한 양국의 의지를 확인했으나 최근 미국의 중국 언론사 4곳의 추가 규제 등 여전히 양국간 긴장 유지.
11월 미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증시의 안정적 흐름과 미중 긴장 부각 카드를 두고 고민할 것으로 보이며 최근 재선 가능성이 낮게 평가되는 가운데 대선 레이스의 후반부로 갈수록 미중 긴장 강화될 수 있어. 위안화 환율은 약달러와 위험선호로 변동성이 제한되는 가운데 7위안의 지지력 유지 중
□ 다시 위험선호
약달러와 위험선호, 위안 환율의 안정세 속에서 달러/원 환율은 다시 하락 시도 예상.
반기말을 앞둔 가운데 FX 스왑시장 변동성 확대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아직 안정적 흐름 나타내고 있음.
증시 외국인은 안정적인 매수세로 전환이 쉽지 않은 모습. 금일 증시와 위안화 환율 움직임 주목하며 1,20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 예상
금일 현물 환율 예상 범위: 1,203~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