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 환율 동향 : 재확산 우려 속 상승
지난 주 환율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속 위험기피에 상승 압력 받았으나 주요국의 정책 대응 기대 유지 속 상승 폭 제한돼 전 주말 대비 5.80원 상승한 1,209.60원에 마감. 거래 범위는 1,204.50원~1,218.60원.
달러/원 환율 : 위험기피와 북한의 남북 연락사무소 폭파 등에 상승 압력 나타났으나 대북 리스크 확대에 따른 당국 경계 강화와 움직임이 제한되는 위안화 환율 등에 상승 제한됨. 5월 거주자 외화예금은 기업의 일시적 자금 예치와 증권사의 해외투자 관련 증거금 회수 등에 $27.4억 증가. 북한 관련해서는 향후 군사적 행동이 변동성 유발할 듯.
- 금주 환율 전망 : 재확산 우려와 개선되는 지표
금주 환율은 미국 내 재확산 우려 지속, 대북 리스크, 반기말 외화자금시장 변동성 가능성 등에 상승 시도 예상되나 경제지표에서 확인되는 경제 재개의 효과와 정책 당국자들의 지원 의지 확인, 상단에서의 네고 등에 상승 폭 제한될 듯
글로벌 환시 : 미달러는 미국 및 신흥국들의 코로나19 확산 지속과 미국 내 일부 지역의 재봉쇄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선호에 지지력 유지하겠으나 확산세에도 불구한 미국 내 사망자 수 증가세 둔화, 낮은 경제 재봉쇄 가능성, 정책적 지원을 확인시키는 당국자들은 위험기피 제한하며 상방 경직성 또한 유지할 듯. 미국의 5월 지표들은 개선세를 확인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간 고용의 회복 속도에 시장 초점 맞출 듯.
금주 미국 주택지표들, 물가지표, 1분기 GDP 확정치, 내구재 주문, 도/소매 재고, 개인 소득,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유로존 6월 마킷 제조업/서비스업 PMI 발표와 중국 정책금리 발표, 미니애폴리스, 세인트루이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 뉴질랜드 금리 결정, IMF 수정 경제전망 발표(24일) 대기. 25, 26일은 중국과 대만 금융시장 휴장.
달러/원 환율 : 회복이 지연되는 무역수지와 꾸준한 해외투자 속 타이트한 수급 여건 탓인지 달러/원 환율은 대내외 뉴스에 민감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음. 다만 당국의 상단 관리 기대와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위안화 환율은 변동성에도 환율의 거래 범위를 좁히고 있는 요인.
금주 예상 범위는 1,205원~1,220원. 금일은 중국 기준금리 발표 예정돼 있으며, 위안 환율과 수급 여건 따라 1,210원 부근 등락 예상
금일 현물 환율 예상 범위: 1,208~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