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대응에 위험기피 완화되며 미 달러 하락
코로나19 2차 유행 우려 등에도 연준이 개별 회사채 매입과 기업대출 프로그램을 개시할 것을 발표하면서 위험기피 완화됐고 미 달러는 하락.
중국 베이징에서의 확진자 증가와 미국 재유행 우려, 중국 5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확인에 따른 빠른 경기 회복 기대 약화 등으로 시장 위험기피 강화되기도.
하지만 미 연준은 ‘유통시장 기업신용기구(SMCCF)’를 통해 16일부터 개별 회사채 매입을 개시할 것을 발표했고, 메인스트리트 대출 프로그램 가동도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 투자심리 회복.
■연준과 금융시장
그간 연준은 기존 코로나19 방어책에 더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수정 또는 추가해 왔으며 전일은 SMCFF 기구를 통해 회사채 직접 매입을 16일부터 개시하겠다고 밝힘(미 연준은 5월부터 회사채 ETF만 매입해 왔음).
또한 PMCCF를 통해 발행시장에서 직접 회사채 매입도 곧 가동될 것임과 메인스트리트 대출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대출 기관의 신청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도 알려짐. 실물과 금융시장의 괴리가 확대되고 있으나 일단 금융시장 과열은 연준의 관심사항이 아닌 듯. 지난 6월 FOMC 기자회견을 통해 파월 의장은 자산가격이 너무 높기 때문에 경제 지원책을 제한하지 않을 것임과 자산버블이 터지면 구직자들을 해칠 수 있다는 등의 발언을 한 바 있음
■연준과 불확실성
미 연준의 대응에 위험기피 완화되며 하락 예상되나 미국과 중국에서의 코로나19 2차 감염 우려 점증과 증시 외국인의 매도세 지속, 하단에서의 결제 수요는 지지력 제공할 듯. 금일 증시와 위안화 환율 주목하며 1,200원대 후반 중심 등락 예상
금일 현물 환율 예상 범위: 1,205~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