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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사이 80% 급등한 보잉 정당한가?

입력: 2020- 06- 09- 오후 03:22
수정: 2020- 09- 02- 오후 03:05

(2020년 6월 9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난관에 처한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Boeing, NYSE:BA)의 주식에 관심을 두던 투자자들은 파란만장한 한 달을 겪었을 것이다. 시카고에 기반을 둔 항공 및 방산 기업 보잉은 올해 3월, 시장 전반의 하락세로 2013년 이후 최저가인 $95.01을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 한 달 사이 약 80%의 상승폭을 보였다.

보잉 주간 차트(TTM)

주가는 월요일 12% 상승해 $230.50을 달성하며 6일 연속 상승 기록을 세웠다. 6일 사이의 상승폭은 50%를 넘어선다.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보잉은 여전히 수많은 곤경을 마주하고 있다. 우선 코로나19로 인해 완전히 고갈된 항공기 수요를 되살려야 한다. 끝을 모르고 치솟는 부채를 감당해야 하는 동시에, 작년 2번의 치명적인 추락 사고를 일으킨 뒤 운항 중지 처분을 받은 보잉 737 MAX 기종의 규제 승인을 얻어내야 한다.

현재 투자자들은 이러한 이슈 대신 경제 재개에 관심을 쏟고 있다. S&P 500 지수는 경제 재개의 영향으로 이번 월요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코로나19 발발 이후 입었던 모든 손실을 만회했다. 실제로 S&P 500 종목들은 모두 3월 저점 이후 수익을 올리는 것에 성공했다.

항공산업 매수 신호

보잉에 가장 큰 매수 신호를 보내는 것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여행객 수가 늘어나고 있는 항공 산업 분야다.

아메리칸 항공(American Airlines, NASDAQ:AAL)은 지난주, 7월 항공편을 6월 대비 74% 더 편성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2,300 선에 머무르고 있는 일간 최고 운항수를 4,000까지 증가시킬 예정이다. 목요일 발표에 의하면 6월 항공편 운항수는 전년 대비 30%에 그쳤으며, 7월에는 40%가 될 것이라고 한다. 코로나19로 여행 수요가 붕괴한 5월에는 더욱 암울한 데이터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의 강세 전망도 보잉에 힘을 실어주었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주말 중 항공사들이 항공 운송 계획 감소폭이 시장의 예상보다 훨씬 적다는 이유를 제시하며 보잉의 주당 목표 가격을 $209에서 $238로 상향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월요일에는 중개업체인 시포트 글로벌 시큐리티(Seaport Global Securities)가 보잉에 대한 보고서를 공개하며 $277의 목표 가격을 제시하고 투자자들에게 매수를 권했다. 시포트 글로벌 시큐리티는 월스트리트 저널을 통해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지 않는다면 최악의 사태는 이미 가격에 반영되었다고 보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불확실성 여전

하지만 이런 낙관론 속에서도 이번 반등세를 충분히 무너트릴 수 있는 불확실성들은 남아있다. 보잉은 작년 발생했던 MAX 기종의 치명적인 추락 사고 2건과 관련해 그러한 사태를 반복적으로 겪었다.

보잉은 올해 1월, 2019년 3월부터 시작된 운항 중지 조치가 언제 해제될지 알 수 없다는 이유를 들며 시애틀 지역의 MAX 기종 생산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전세계적인 운항 중단으로 보잉 대표 기종의 매출은 큰 타격을 받았으며, 보잉의 명성도 더럽혀졌다.

두 가지 위기에 동시에 대응하기 위해 보잉은 4월 말, 투자자들에게 생존 전략의 일환으로 수천 명의 직원을 감원하고 추가적인 대출에 나설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배당금 지급은 이미 중단된 상태이며, 42억 달러의 지출로 이어졌을 브라질 항공사 엠브라에르 SA(Embraer SA, NYSE:ERJ)와의 계약을 취소했다.

경제가 빠르게 회복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앞으로 몇 개월 안에 안심하고 항공편을 이용하려 할지는 알 수 없다. 코로나19의 2차 확산이 일어나고 정부가 재차 봉쇄 조치를 취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현재 항공사들이 제시한 전망은 지나치게 낙관적인 것일지도 모른다.

데이터 제공업체인 팩트셋(FactSet)은 보잉과 에어버스(Airbus, PA:AIR)의 매출 합산이 2018년 수준을 넘기기 위해서는 적어도 2023년이 되어야 할 것이라는 전망 취합 결과를 제시했다. 그리고 그 시점에도 애널리스트들이 몇 개월 전 제시했던 2020년 예상 매출에 비해서는 7%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고 한다.

최종 결론

보잉 주가의 빠른 반등은 투자자들이 긍정적인 경제 데이터를 보고 항공 업계의 회복에 더 큰 기대를 걸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런 강세 시나리오가 보잉의 매출을 개선하기에 충분한 것일지는 알 수 없는 일이며, 전세계의 항공사가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물론 아직 코로나19를 퇴치하지 못했다는 점도 생각해야 할 것이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편집: 황성아/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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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견

안사면그만 ㅎ
왜자꾸 한달 두달을 보냐 1년2년 보면 오르는게 당연한거아니냐 속도의차이와 변동성만있을뿐 가즈아~
아직 싸다 돈은 스마트하다 가즈아~
현재 보잉주식은 지금도 반토막! 유일무이 대체불가능!미정부가 탐내는 주식!
와 여기 풀매수라고 쓴사람들 다 깡통차겠는데
냉철한 분석이라고 생각하고 동감합니다.
어제 진입하고 6퍼떨어져서 깜짝놀랐습니다. 항공업이 자금부족이긴해도 보잉같은 항공사는 말할이유가 딱히 없을거라 생각되고 장기적으로 1~2년 봐야할거같네요.
어이없는 생각 절대로 망할일 없을거라는 팬암도 망했지
보잉은 시애틀이 기반입니다...
골드만픽은 반대로 가는게 국룰풀매도ㄱㄱ
원유 모기지 소형주 3 4배는 기본이구만
폭탄돌리기 투기 마지막 받는사람 파산
어쨌거나 보잉이 망할거 아니라 생각하면2년 묵혀두면 오른단 이야기인가장투 ㄱㄱ
호재네요. 얘 반대로만 사면됨
부당하다 생각하면 보잉 공매도쳐서 그 결과를 받아들이면 된다. 그게 자본주의야
차라리 wiscon 매수해서 장기 보유해라
보잉 비행기가 기체결함 때문에 추락했냐? 뭐 병따개로도 못쓸 인간이구만..
오우 풀매수 ㄱㅅㄱㅅ
니 기사는 정당하냐?
아니 440고점찍은게 100달러대 까지 떨어진건 그럼 안부당한가? ㅋㅋ
나락으로
왜 너무오리니 배아프더냐???그럼니도사던지 못 샀다고 이런글 쓰지 말고 ㅋㅋㅋ
가격은 원래 시장이 판단하지 분석가가 판단하는 것은 그 가격이 왜 형성했는지 이후에 시장을 분석하는 것일 뿐. 분석가가 예측하여 가격을 결정하지마라.
맞는말이죠. 이제부터 조심해야합니다. 더올라 갈수도 있지만 조정은 겪을둣.
그럼 부당하니?
알아서 하라는거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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