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안 환율 반등에 1,200원 지지
전반적인 위험선호 속 1,202원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1,200.70원으로 저점을 낮춤. 이후 결제 수요와 위안 환율 상승에 낙폭을 줄여 1,205.50원으로 고점을 높였으나 네고로 1,202원대 되밀림.
오후 결제 수요와 부진한 주가 흐름에 장중 고점인 1,205.50원을 터치했으나 네고에 추가 상승 제한되며 전일 대비 2.30원 하락한 1,204.80원에 마감
□ 강력한 위험선호 속 미 달러 하락
경기 개선 기대 속 강력한 위험선호에 미 달러는 하락했고, 위험통화들의 강세 두드러짐. 다우지수는 1.7% 상승했고,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 마감.
지난 주말 예상보다 양호했던 미국 5월 고용과 1단계 경제 활동 정상화에 돌입한 뉴욕시는 위험선호를 지지했고, 특히 연준은 이날 ‘메인스트리트대출 프로그램’을 더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최소 대출 금액 기준 하향, 최대 대출 금액 한도 상향, 원금 상환 유예 기간 확대) 수정하며 위험선호 자극.
경제지표는 혼조세를 나타냈는데 미국 5월 고용추세지수는 46.28로 상승했으나, 독일 4월 산업생산은 17.9% 감소해 예상 하회, 중국 5월 수출은 3.3% 감소해 예상보다 양호했으나 수입은 16.7% 감소해 예상보다 악화.
한편 미 의회예산국은 2020회계연도(’19년 10월~’20년 9월) 연방 재정적자가 이미 $2조에 근접했다고 추산. 세계은행은 올해 글로벌 GDP가 5.2% 수축할 것으로 전망을 수정. 달러지수는 96.6에 하락 마감, 유로/달러는 1.131달러로 고점을 높이고 1.129달러에 상승 마감, 달러/엔은 108.2엔에 저점을 낮추고 108.4엔에 하락 마감
□ 조선업 개선 기대
카타르와의 LNG선 건조 계약에 이어 전일 대우조선해양의 러시아와의 LNG바지선 2척(9,013억원) 수주 뉴스가 전해짐.
올해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로 LNG 관련 선박들의 발주가 예상돼 왔으나 코로나19로 활발하지 않았음.
올해 카타르, 모잠비크, 나이지리아, 러시아 등의 100척 이상의 LNG 운반선 발주가 예상돼 왔으며 LNG선 시장 내에서 한국의 점유율이 80%에 이르는 만큼 우리 조선사들의 수주 기대해 왔음.
올해 5월까지 전세계 선박 발주는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했고, 우리 수주도 급감. 주요국 경제 활동 재개와 함께 발주도 본격화 예상되나 세계 물동량 감소 등에 규제 이슈가 있는 LNG 관련 선박을 제외하고 가파른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듯.
외환시장 영향은 카타르 계약은 발주가 된 것은 아닌 만큼 향후 카타르의 발주 스케줄에 따라 분산돼 영향을 미칠 것이며, 대우조선해양 수주는 적지 않은 규모로 현선물환 시장 모두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
□ 1,200원 하회
강력한 위험선호와 약달러, 역외시장에서 7.05위안을 테스트했던 위안화 환율, 선박 수주 뉴스까지 달러/원 환율은 하락 우호적 환경에서 지지선들을 테스트할 듯.
1,200원 하회 예상되는 가운데 60주 이평선(1,192.10원), 1월 발생한 상승갭(1,168.90원 ~1,175.30원)이 지지선으로 위치해 있음.
금일 하단에서의 수급 여건과 증시 외국인 동향 주목하며 1,190원대 흐름 예상
금일 현물 환율 예상 범위: 1,19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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