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유 선물 만기를 남기고 나이지리아 감산합의로 인해 WTI유 기준 $30까지 유가가 반등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반적인 위험자산들의 상승이 있었으나 미국 주가지수의 상승이 단기로 계속 이어갈지에 대해 의문이 드는 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주가지수의 상승이 제한 될 것이라 판단하게 되는 근거와 단기 조정이 있은 후에 어떤 대응을 할지 이야기하겠습니다.
#달러와 금리
최근 트럼프의 달러 강세에 대한 발언으로 외환 시장에서 주목할 통화는 파운드를 우선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유도하려 마이너스 금리를 채택하다 실패한 일본과 유로존에 비해 통화정책에 있어 건전성을 보이는 파운드(GBP/USD)를 우선적으로 보면 3월 19일 하락 이후 가장 많은 반등을 보였으나 최근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Fig. 1). 유로와 엔화는 반등세가 약하나 저유로, 저엔화 상태를 유지하는데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최근 유로존과 일본의 부자들이 미국 및 해외자산 취득에 달러를 매수하며 발생하는 현상으로 보고있습니다.
미국 내 자산 취득에 대한 부분으로는 부동산 상품이 유명한데, 이유로는 LTV가 100%가 넘어가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부동산을 담보로한 채권 매도와 같은 포지션으로 볼 수 있습니다.
Fig. 2의 내용을 보시면 티셔츠(한화 67억)를 사면 아파트를 공짜로 주는데, 미국 내 주마다 세금 적용항목을 알아봐야하지만 양도세보다 보유세 및 재산세 항목 크다합니다. 이야기의 포인트는 유로존의 부자들이 미국 및 해외에 자산을 취득하려는 움직임이 주식과 부동산 항목에서 주로 확인이 되나, (유로, 파운드)통화의 약세가 이러한 해외로 자본이 나가면서 생기는 것인지 단순히 강달러와 관세에 의한 것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유로존에서 넘어온 자본의 움직임이 포지션을 잡는 다면 크게
1) 채권 매도(=미국 내 대출)
2) 주식 매수( 또는 원자재와 같은 위험자산)
으로 구분이 됩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인플레이션과 금리상승을 피할 수 없다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러한 시기가 빠른 시기에 진행될 것이라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51609065239903&cast=1&STAND=MRH_P&fbclid=IwAR0JiWkzt9VxO785MMBhqLQXgqE4j1Rk43xS733Schy60ZVwYKvHOCXAaM8
개인적으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원유, 철강, 구리 선물 등과 같은 원자재에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쪽으로 판단을 하고 있으며, 이에 맞춰 석유기업에 주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최근 워렌버핏의 항공에 이은 금융주와 필립스 66의 청산이 주자지수의 하락을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4줄요약
- 주가지수가 금리, 달러 같은 요인을 생각하면 단기로 하방압력을 받을 것이라 봄
- 유로존의 부자들이 미국에 자산을 취득하는 것이 주가를 지지하는 것일지 의문이 듬
- 버핏 옹의 포지션 청산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음
- 원자재 투자는 필요하나, 투자 방법에 있어서 좋은 금융 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음
ps.
https://sohnchan.tistory.com/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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