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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가 대비 석유기업 정리

입력: 2020- 03- 19- 오후 06:26


최근 코로나로 인한 사회문제, 저유가, 다가올 황충(메뚜기)으로 인해 세계가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과 유로존(ECB)에서는 채권을 매입하는 중이며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크게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공포 속에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를 통한 시장 참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원유와 주가지수에 대한 투자가 주를 이루는데, 효율성이 좋은 투자 전략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 초저유가 그리고 파생형 etf
최근 유가는 WTI유 기준 $20 초반까지 낙폭을 보였는데, 이를 추격할 수 있는 etf가 현실적으로 국내외를 통틀어 없다고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 운용률이 1과 같이 레버리지가 없는 상품 또한 차월물에서 오는 가격차이, 유동성 공급에 있어 괴리가 발생을 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이전 칼럼에서는 etf보다는 개별 주식을 통한 대응이 더 효율적이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럼 어떤 주식을 어떻게 사용할지가 하나의 전략인데, 대부분 레버리지에서 오는 괴리율이 문제라 생각하면 괴리율을 못 피한다면, 이전부터 괴리가 있던 주식을 사용 하려합니다. 다시 말해, 유가를 추종하는 석유기업 중 유가와 괴리를 보였던 기업을 매수하는 것입니다.
이때 유가와 석유기업에서 왜 괴리가 생겼는지 알고 가는 것이 유가의 간접투자로 석유기업을 매수할 때, 리스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석유기업 매수 전 체크리스트를 알아보겠습니다.

- 차입률(leverage)
- 자산기반(asset base)
- 배당률(dividends)
- 신용등급의 하락가능성(credit drop)

레버리지 etf를 투자시 원유의 변동폭이 반영이 안될 땐, 회사가 갖고 있는 차입률로 주가가 반등하는 것을 노려야합니다. 즉, 레버리지를 상품이 아닌 회사 구조에 있는 것을 사용하는 것입니다(물론 하락시 손실 또한 커질 수 있습니다).

■ 다른 문제점

그러나 회사내 차입률로 인한 변동으로 수익을 내는 것에는 차입률 외 다른 문제점이 있는데, 낮은 유가로 인해 차입률 높으면 신용등급에 변동을 줄 수 있습니다.

차입으로 상승시 레버리지를 쓸 수 있으나 낮은 유가가 장기로 지속되면 상승폭에 있어 레버리지를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르게 말해 단순히 유가의 하락만이 리스크가 아니라 빠르게 상승하지 못하고 저유가 기조가 오래 지속되는 것 또한 리스크로 작용하게 됩니다.

이런 신용등급의 하락 가능성을 방어하는 데, 유정 및 회사의 '자산이 어디에 주를 이루는 가' 그리고 '배당을 통해 투자유치를 얼마나 잘 할 수 있는 가' 이 두가지 방어적 요소를 챙겨야합니다.

특히 자산기반이 채산하기 쉬운 곳에 있을수록 유가가 회복될 때, 다른 주식에 비해 빠른 회복을 할 수 있다 봅니다.


▣ 특징별 주식 정리
석유기업의 경우 위 체크리스트 항목 중 2~3개를 동시에 만족하는 경우가 많으며 각 항목이 겹칠 때 어떤 효과를 나타내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1. 높은 차입률 + 높은 신용등급 하락가능성
높은 차입률 때문에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이 매운 높은 주식입니다. 유가 하락시 매우 높은 위험도를 보이나 $37보다 위로 상승 시 높은 수익률을 보일 수 있습니다.

APA / MRO / VLO / LPI

2. 높은 차입률 + 채산성 좋은 자산기반
차입률이 높은 게 흠이라 말할 수 있으나 유정이 위치한 지역에 채산성이 높기에 저유가 기간이 오래가도 리스크르 줄일 수 있는 기업입니다.

DVN / CLR / OXY(최근 m&a로 인한 출혈이 심해 표면적으로 드러난 것보다 빚이 많을 수 있습니다)

3. 높은 배당률 + 다각화된 자산기반
최근 낮아진 주가로 배당률이 10%위로 올라간 회사들입니다. CapEx감소로 배당금 또한 어느정도 유지 및 감소하지 않은 기업으로 저유가가 오래 지속될 때 하락 또한 시간을 들이면 방어가되는 기업입니다.

SLB / BP / RDSa

4. 낮은 신용등급 하락가능성 + 다각화된 자산기반
최근 기술적 혁신 및 낮은 레버리지율로 신용등급이 하락할 가능성이 낮은 기업입니다. 레버리지가 낮기에 유가가 획기적으로 상승하지 않는 다면 주가가 큰병동이 없는 것이 단점이나 하락에도 변동성을 방어할 능력이 있다 판단되는 기업입니다.

EOG / CXO / PXD

# ps.

유가가 높은 변동을 보이는 중에 하락시 안정성을 택하다 반등의 조짐이 보일 때 차입률이 높은 기업을 매수하는 것이 현재 롱포지션에겐 가장 적합한 전략이라 봅니다.

최근 유가의 정치적 경제적 세팅을 비교할 때, 1991년과 상관성이 비교적 높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그러나 91년 소련의 붕괴 이후 94년까지 저유가 기조는 계속되었으며 어쩌면 이번 저유가 기조가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되기는 어렵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긴 타임프레임으로 시장에 대응할 수 있게 우리에게 아직 시간이 남았기에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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