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벌어준 돈…배당 늘리고 자사주 사고, 삼성·SK ’주주가치’ 높인다
(2020년 2월 10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저금리 환경이 이어지면서 수익 투자자들이 괜찮은 수준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선택지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예금 계좌 이자율은 없다시피 하고, 국채 수익률도 한없이 낮다.
2019년에 효과를 발휘한 전략 중 하나는 자본 이익과 꾸준히 배당률 증가를 이어가는 배당주에 투자하는 것이었다. 인기 커피 체인점인 스타벅스(Starbucks, NASDAQ:SBUX)도 그중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선택지 중 하나였다: 실적 모멘텀이 더욱 큰 수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한 애널리스트들이 선호하는 주식이기도 했다.
프라푸치노와 펌킨 스파이스 라떼로 이름을 떨친 스타벅스는 지난 5년 동안 경이로운 상승세를 이어왔다. 그리고 투자자들은 바로 이 이유 때문에 이 배당주에 투자하는 것이 아직도 바람직한 선택지인지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지난 7월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커피 전문점의 주가는 새로운 고점을 달성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실제 주가는 지난 6개월 사이 10% 이상 하락했으며, 금요일 종가는 $86.42였다.
최근 하락세가 시작된 것은 1월 28일, 스타벅스가 코로나바이러스를 이유로 중국 매장 반 이상을 일시적으로 폐쇄하겠다고 밝혔을 때다. 4,292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중국은 스타벅스의 2번째로 큰 시장이며, 이번 운영 중단은 주당 10%의 이익 성장이라는 목표 달성에 큰 어려움을 안겨주게 될 것이다.
행동주의 투자자 이탈
스타벅스가 19개월에 걸쳐 70% 이상의 수익을 올리자 행동주의 투자자인 빌 애크먼(Bill Ackman)은 보유하고 있던 다량의 포지션을 처분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를 좋은 시절은 끝났다는 신호로 받아들였다.
해지펀드 퍼싱 스퀘어 캐피털 매니지먼트(Pershing Square Capital Management)의 창립자이자 CEO이며 동시에 억만장자이기도 한 빌 애크먼은 지난주, 주주들에게 스타벅스에서 얻을 수 있는 수익은 앞으로 "지금보다 낮아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
발표의 주요 골자는 스타벅스는 "세계에서 가장 점유율이 높고 매력적이며 수익성이 높은 브랜드로 견실한 매출 성장"이다. 퍼싱 스퀘어의 투자 기간 중 미국 내 스타벅스 동일 매장 매출은 평균 5%로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이러한 일시적인 문제점을 제외한다면, 꾸준한 배당금 인상을 찾는 수익 투자자들에게 스타벅스는 여전히 훌륭한 선택지이며 매력이 줄어들 일도 없다. 스타벅스는 바로 지난달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강한 회계 2020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북미 지역에서는 기술 위주의 혁신과 고객 보상제도, 그리고 점포 유형 개선 등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분기 비교매출은 미국에서 6%, 중국에서 3% 상승을 기록했다.
전략 역시 안정적으로 궤도를 지키고 있다. 스타벅스는 자국 시장은 물론이고, 성장 전략의 중심지인 중국에서도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미국에서 로열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 역시 1분기 기준 전년 대비 16% 상승한 1,890만 명을 기록했다.
이런 성장세에 따른 배당금 인상 역시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요소다. 배당률이 2%에 미치지 못하는 주식 중 스타벅스만큼 인상적인 배당금 인상을 보여주는 기업은 찾기 어려울 것이다. 현재 주주 배당금은 연간 $1.64로, 1.9% 수준이다.
지난 5년 스타벅스의 평균 배당금 인상률은 주당 23%로, 약 50%에 달하는 지급률을 생각한다면 한동안 인상 속도가 더뎌질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현재 주가는 예상 수익의 29배로, 장기 실적 성장률은 12%에서 15% 사이로 예상된다.
최종 결론
핵심 운영목표를 원만하게 수행하는 모습을 본다면, 스타벅스의 주식이 2020년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중국 경제 침체 리스크를 생각한다면 2019년과 같은 성적을 기대하기도 어렵다.
탄탄한 배당금 인상률을 자랑하는 스타벅스는 수익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매수 뒤 보유 주식이다. 현재 주가에서 보이는 하락세는 좋은 진입 기회가 되어줄 것이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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