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Picks AI 10월 업데이트: 어떤 종목들이 선정 되었을까요?지금 확인하기

2020년 환율 전망, 미중 무역전쟁에서 금융전쟁으로 확산될까? [2020년 특집 대담, 투자의 미래 3편]

입력: 2019- 12- 16- 오전 10:22

2020년 환율 전망, 미중 무역전쟁에서 금융전쟁으로 확산될까? [2020년 특집 대담, 투자의 미래 3편]

그동안 나홀로 약세를 보여 왔던 원화는 미중 양국이 1단계 무역협상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틀새 22원 넘게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그동안 달러와 원화 간 상관관계가 약화되면서 달러화가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90원대를 오가며 원화 약세 흐름을 보여왔다.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도 원화 약세를 부추긴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북한은 북미 협상에 대해 “새로운 길에 들어서고 있다”라고 표현하며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 중단 선언 가능성을 내비쳤다.

중국 위안화도 지난 13일 미중 1단계 무역협상 타결이 전해지면서 모닝스타 기준 달러당 6.9729 위안을 기록하며 7 위안을 하향 돌파했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중국에 대한 관세부과가 예전으로 되돌려지고 미·중간 화해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150원보다 더 낮아질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미국 연준은 2008년 금융위기 전후 연방기금금리를 5.25%에서 0%로 인하 후, 2013년 9월까지 3차례 양적 완화 단행했고, 일본중앙은행은 2012년 4분기 이후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에 이를 때까지 대규모 양적 완화를 해왔다. 유럽중앙은행 역시 2015년 3월부터 디플레이션 압력을 탈피하기 위해 큰 폭의 양적 완화로 그 뒤를 쫓았다.

2020년에는 미국 경제 침체로 미국이 통화가치 하락을 유도하고, 중국까지 환율 전쟁에 가담하면서 환율전쟁이 가속화 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불안정한 환율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TF트렌드는 국내외 주요 경제 상황을 분석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멘토로 활약하고 있는 김영익 서강대 교수와 강흥보 메이크잇 대표 ('2020-2022년 앞으로 3년, 투자의 미래' 공동 저자)와 함께 2020년 화두가 될 경제 이슈를 진단하는 특집 대담을 준비했다.

최신 의견

다음 기사가 로딩 중입니다...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