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3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11월 14일 목요일 개장 전 2019년 3분기 실적 발표
* 매출 예상: 1,285.7억 달러
* 주당순이익 예상: $1.09
월마트(Walmart, NYSE:WMT)가 올해 이렇게까지 강세를 보일 수 있었던 것에는 수많은 이유가 있다. 세계 최대의 소매 체인 업체인 월마트는 경기 침체 우려와 미중 무역전쟁, 온라인 소매업체들의 위협을 이겨냈다.
오늘 있을 분기 실적 발표에서도 이와 비슷한 회복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월마트는 비교매출이 2.5%에서 3%라는 당초 예상 범위에서도 높은 축에 들 것이며, 낮은 한 자릿수의 하락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주당순이익은 미미하게 하락하거나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2분기 미국 내 비교매출은 식품과 건강 제품, 장난감 부문의 점유율 상승에 힘입어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을 넘어선 2.8%를 기록했다.
상황이 예상대로 흘러가기만 한다면 월마트는 20분기 연속 미국 매장 방문 고객수 증가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 동일매장매출 성장에 점차 크게 기여하고 있는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최소 30%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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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의 주식은 $119.12로 화요일 거래를 마감했다. 금년 상승폭은 약 30%이며, 지난주에는 사상 최고가인 $120.92를 기록했다.
주요 성과 지표 2가지
투자자들은 동일매장매출과 온라인 성장이라는 성과 지표에 주목할 것이다. 오프라인 매장의 실적과 온라인 성장은 월마트가 온라인 대기업인 아마존(Amazon.com, NASDAQ:AMZN)을 상대로 얼마나 성공적으로 경쟁 중인지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월마트는 높은 오프라인 점유율로 온라인 경쟁업체가 따라올 수 없는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 분기에 걸쳐 증명해왔다. 미국 내 온라인 판매는 온라인 식품 판매와 익일 배송에 힘입어 2분기 중 37% 성장했다. 연간 성장률 예상을 조금 넘어서는 수치다.
가격을 낮추고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구매 물품을 픽업할 수 있게 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온라인 성장에 치중하기로 결정하면서 신규 매장 개점 비용 역시 크게 줄었다.
월마트는 아마존의 당일 배송에 맞서기 위해 수천 종에 달하는 가정용품의 전국 무료 익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금년 말까지는 식료품 배달 대상 지역을 미국 전체 가정의 40%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CEO인 더그 맥밀런(Doug McMilon)은 "우리는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연간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발언했다.
성공적인 온라인 전략을 통한 성장에 더불어 견실한 미국 경제 역시 월마트의 매출 전망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실업률은 여전히 50년 저점에 근접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미국 경제가 꾸준히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다양한 신호가 확인된다.
최종 결론
올해 경이로운 반등세를 보인 월마트의 주식이 비싸게 보일 수는 있다. 하지만 이는 월마트가 5년 전과는 다른 기업이라는 사실을 무시하는 것이다. 전자상거래 모멘텀과 탄탄한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생각한다면 앞으로도 성장할 여지는 충분하다. 강한 분기 실적은 강세 전망을 뒷받침해줄 수 있을 것이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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