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4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미국에 이른 추위가 닥칠 신호가 보이지만, 천연가스 투자자들이 2018년 10월에 보였던 겨울철 자신감은 아직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난제를 마주한 시장에서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모두가 혼란에 빠진 상태다.
가스 재고, 5주 중 4주 예상 초과
일기예보대로라면 유틸리티는 가정과 사업장의 난방을 위해 더욱 많은 가스를 소비하고 있어야 한다.하지만 실제로는 지난 5주 중 4주에 걸쳐 전망보다 많은 양의 가스 주입이 이루어졌다. 생산량이 예상보다 높았다는 뜻이다.휴스턴의 가스 리스크 자문회사 겔버&어소시에이트(Gelber & Associates)의 애널리스트인 댄 마이어스(Dan Myers)는 수요일 기고문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최근 생산량이 증가하며 시장의 수익이 제한되고 있으며, 내년 초 인도 상품은 완화되고 있다. 현재 재고가 5년 평균을 넘어서는 수준이며 이번 재고 발표에서 잉여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Investing.com의 애널리스트 전망 취합에 따르면 오늘 10:30 AM ET (14:30 GMT)에는 880억 입방피트의 주간 가스 재고 증가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도 같은 기간의 재고 증가량은 580억 입방피트였다.뉴욕상품거래소(NYME) 헨리허브의 최근월물 가스 선물은 수요일 mmBtu당 $2.28로 장을 마감했다.
2018년 가격과는 극과 극
어지간히 큰 변동이 일어나지 않는 한 최근월물 가스 선물은 1.4% 하락한 채로 주를 마감하게 될 것이다. 지난 5주 사이 헨리허브 가스 선물이 반등한 것은 지난주가 유일하며, 상승폭은 5%에 그쳤다. 그 이전에는 각각 5.9%, 2.2%, 5.1%, 그리고 3.1%의 하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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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는 하늘과 땅 차이다.
2018년 10월 21일로 끝난 주의 가스 선물은 2%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그 전의 5주 동안은 꾸준히 2.8%, 0.6%, 4.5%, 1%, 그리고 7.6%의 주간 상승폭을 보였다.
가격 모델을 손보려는 이들도 있다...
지난 2년, 9월 중순에서 10월 하순에 걸쳐 비슷한 추운 날씨를 겪었던 애널리스트들 중 일부는 가격 모델을 재고하고 있다.마이어스는 이렇게 말한다:
“최근월물은 다가오는 추위 덕분에 강세를 얻고 있지만, $2.30의 저항선을 뚫을 정도가 되지는 못한다.”
뉴욕 에너지 매니지먼트 인스티튜트(Energy Management Institute)에서 시장 리스크와 트레이딩 모델을 연구하는 도미닉 처리첼라(Dominick Chirichella) 역시 이와 비슷한 의견이며, 최근의 수익은 모두 "숏 커버링의 여파일 것"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이렇게 덧붙였다:
“최신 단기 기후 전망에 따르면 미국 대부분의 지역은 여전히 평년보다 추운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전에는 반등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더럼 ICAP의 애널리스트인 스콧 셸톤(Scott Shelton)과 같이 2020년 초까지는 가격 돌파가 일어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하는 이들도 있다.
셸톤은 수요일 다음과 같은 기고문을 작성했다.
“현재 가격은 무기력한 보합세를 취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재고 수위가 낮아 낙관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었던 작년 겨울과는 달리 상승보다는 하락이 훨씬 쉽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는 자신의 의견이 "점점 중립이나 약세 방향으로 기울고 있다,"며 "천연가스의 전망이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날씨를 기준으로 했을 때, 올해 가스 수요는 견실한 전력 수요 덕분에 실망스럽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우리는 바닥에 근접한 상태다. 내게는 뻔한 상황으로 보인다. 작년을 제외한다면 1분기의 겨울 스프레드는 모두 지나치게 고평가된 상태라는 것이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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