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15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Investing.com - 이번 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과 연준에 대한 트윗으로 시장이 급격하게 출렁이자, 시장은 계속해서 그의 트위터 계정을 주시하고 있다.
280자도 채 안 되는 트럼프의 트윗이 시장을 큰 폭으로 움직이며, 이번 주는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았다.
월스트리트 주식은 월요일 큰 타격을 입었는데, 특히 S&P 500의 경우 1.2% 하락했다. 미중 무역 협상에 진전이 없다는 것에 대한 우려의 여파로 해석된다.
트럼프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9월 1일 예정에서 3개월 연기하자 주식 시장은 화요일 반등하는 모습이었다. S&P 지수는 약 1.5% 다시 상승했다.
켄타 이노우에(Kenta Inoue) 미츠비시UFJ 모건스탠리 증권(NYSE:MS)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주가가 하락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관세 부과를 연기시킨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것은 미 대통령의 일상적인 책략으로 보인다. 주식이 상승할 때는 중국에 무역 압박을 가하고, 반대의 경우 타협을 선택한다”고 이노우에가 설명했다.
수요일 시장은 올해 최악의 날을 경험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의 경기 침체 신호로, 미국의 3대 주가지수 모두 약 3% 내외로 폭락했다.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해 타협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하자, 시장은 목요일 다시 반등하는 것으로 보였다. S&P 500은 7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달 들어 모멘텀을 상실하였고, 8월 현재까지 S&P는 4%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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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터가 이 기사에 기여함
-- 번역: 황성아/Investing.com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