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미중 무역전쟁에서 통화전쟁으로 확대? 공포에 떠는 시장

입력: 2019- 08- 14- 오전 11:42

(2019년 8월 13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미중 무역전쟁에서 통화전쟁으로 확대? 공포에 떠는 시장

Investing.com - 투자자들은 지속되는 중국의 위안화 약세가 무역 전쟁을 환율 전쟁으로까지 확대할 수 있는 것을 우려하면서 미중 무역마찰의 다음 단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은 화요일 위안화 고시환율을 화요일 달러당 7.0326 위안으로 발표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심리적 경계선인 달러당 7위안 보다 낮게 가치를 낮춘 것은 올해 들어서만 네 번째다.

지난주 위안화가 상징적인 $7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미국은 1994년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한 뒤 두 경제 강대국 간의 지속되는 분쟁을 고조시켰다.

몇몇의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9월 1일자로 3,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데 중국이 위협을 느끼고 환율 절하로 직접적인 대응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위안화 약세가 지속되자 일각에서는 중국이 자국 통화 가치를 낮춰 미국의 관세 인상 영향을 상쇄하고 수출 증가를 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풀이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중국과 협상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양국의 분쟁이 빠른 시일 내에 끝날 수도 있다는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다.

두 경제 강대국은 서로의 제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며 1년 넘게 갈등을 이어오고 있다.

시장은 미중 간의 교착 상태가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우려를 표한다.

미국과 중국은 9월 초 워싱턴에서 만나 무역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트위터를 통해 달러 강세에 대해 불평하며, 연준의 탓으로 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이 금리를 빠르게 인하하지 않아 발생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달러를 약세로 만들기 위한 개입의 리스크를 주고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더 많은 Investing.com의 위클리 코믹을 보시려면 다음 링크를 확인하세요: http://kr.investing.com/analysis/comics

-- 로이터가 이 기사에 기여함

-- 번역: 황성아/Investing.com Korea

최신 의견

다음 기사가 로딩 중입니다...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5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