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금리인하 준비로 트럼프와 상승론자들 소원성취
Investing.com -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이번 화요일, 워싱턴에서 이틀 간에 걸쳐 진행될 회의를 시작했다. 수요일 오후에는 금리인하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연방기금선물은 0.25%의 금리인하를 가격에 완전히 반영한 상태다 - 실제로 일어난다면 10년 만의 첫 금리인하가 될 것이다. 그보다 큰 0.50%의 인하가 이루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
FOMC의 금리 성명 이후 이루어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트레이더들은 금년 안으로 추가적인 금리인하가 있을지의 가능성을 가늠하려 할 것이다.
이번 회의의 배경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이은 비난과 백악관의 금리인하 압박이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 연준이 통화 정책을 완화하기 위해 “거의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을 것”이며 소폭의 인하는 “충분하지 않다,”는 비판성 트윗을 작성했다.
미국 증시는 6월 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7월 금리인하 진행을 시사한 뒤로 반등을 시작해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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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성아/Investing.com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