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23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Investing.com - S&P 500 종목 중 4분의 1 이상이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번 주중으로 2분기 어닝 시즌이 최고조에 달할 예정이다.
우량주인 보잉(Boeing, NYSE:BA)이나 맥도날드(McDonald’s, NYSE:MCD),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United Technologies, NYSE:UTX)를 포함해 130곳에 달하는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으로, 개중에서도 테크 대기업인 페이스북(Facebook, NASDAQ:FB),과 아마존(Amazon, NASDAQ:AMZN),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Alphabet, NASDAQ:GOOGL)이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 세 FANG 기업은 최근 반독점 조사와 정부 규제, 암호화폐 계획 등에 대한 소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금년 들어 54% 상승한 페이스북(Facebook, NASDAQ:FB)은 수요일 폐장 뒤 실적을 발표한다. Investing.com의 애널리스트 전망 설문 조사에 의하면 페이스북의 이번 실적은 주당 $1.87의 순이익과 165억 달러의 매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마존(Amazon, NASDAQ:AMZN)은 목요일 폐장 뒤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년 들어 32%의 상승폭을 기록한 아마존은 주당 $5.56의 순이익과 624.7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을 전망이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 NASDAQ:GOOGL) 역시 아마존(Amazon, NASDAQ:AMZN)과 같은 때 실적을 발표한다. Investing.com의 애널리스트 전망 설문 조사 결과 알파벳의 이번 분기 실적은 주당 $11.10의 순이익과 381.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 상승은 금년 들어 9%에 그쳤다.
FANG 주식은 6월 초, 실리콘 밸리의 테크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트럼프 행정부의 반독점 조사로 대량 매도 사태를 겪었다.
페이스북은 연방거래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 FTC)가 독점적 관행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는 것이 밝혀지며 큰 타격을 입었으며, 구글은 미국 법무부가 반독점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는 보도 이후 하락했다. 아마존은 유럽으로부터의 압박에 더해 FTC의 광범위한 조사 대상이 될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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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터가 이 기사에 기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