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팅닷컴'에서 전하는 글로벌 금융시장 마감브리핑입니다. 미국 주식이 하락했습니다. 또한 철도 주가가 급락하면서, 'S&P 500'도 영향을 끼쳤는데요. 실적 발표를
앞두고, '넷플릭스 (NASDAQ:NFLX)', 그리고 알루미늄 제조 업체 '알코아'의 주가는 떨어져버렸습니다. 한편 'WTI유 선물'도 하락했지만, '금 선물' 가격은 상승했습니다.
'나스닥종합지수’은 0.6%, 'S&P 500'은 0.5%, '다우존스'는 0.4%씩 각각 하락했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철도회사 소식입니다.1828년부터 미 동부 연안에서 주요 철도와 화물 운송을 담당하는 CSX (NASDAQ:CSX) 회사뉴스입니다. 이 회사의 매출이 2% 감소하고, 전망 가이던스도 어둡게 발표됐습니다.역시 무역전쟁으로 미국내 경제 전망이 어두워진 결과겠죠. ‘CSX’의 주가는 10% 이상 급락하고, 동종 업계인 '유니언 퍼시픽 철도'도 6%이상 하락했습니다.
이번엔 실적 발표로 상승한 주식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의료 기기 메이커 ‘애보트 랩’ 소식입니다. 국내 심혈관 스텐트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한국 애보트’에 대해, ‘공정 거래 위원회’가 리베이트 혐의로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와중에 긍정적인 2분기 실적과 전망 가이던스로, 주가는 사상 최고가를 갱신하며, 3% 이상 상승 마감했습니다.
'퀄컴 (NASDAQ:QCOM)'의 소식입니다. 미 법무부가 연방 항소법원에 '퀄컴'의 반독점 판결 집행을 미뤄달라는 요청이 있었죠. 5G 시장의 선두주자인 '퀄컴'이 기술 개발에 뒤처지면, 미국에 손해라는 이유에서 입니다. 제작년 1월, 미 연방거래위원회(FTC)는 '퀄컴'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었죠. 지난 5월에도 '특허 사용료'가 지나치게 높다며, 판결을 받은 바가 있습니다. 또 '퀄컴'이 '삼성'과 '애플' 등에 칩을 판매하고, '인텔' 같은 경쟁사에 '특허 라이센스'를 요구하는 방식을, 전면적으로 바꿔야한다는 지시를 받았는데요. 이에 따라 '퀄컴'은 항소심에서 판결이 뒤집히기 전까지, 라이센스 계약을 재협상해야만 합니다. 이에 주가는 0.1% 이상 상승했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소식은 '비트코인' 소식입니다. 얼마 전 13,000달러를 넘었던 '비트코인'은 최근 10,000달러 아래로 폭락했죠. 페이스북의 야심작인 ‘리브라’의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가, 미 '행정부'의 규제와 '의회'의 감독으로 가격이 빠진건데요. 현재, 미 의원들은 가상화폐 시장 전체에 대한 규제를 명확히 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미 재무부 '므누신' 장관은 당국의 입장을 밝혔는데요. "가상화폐는 수십억 달러의 각종 사이버 범죄와 불법 활동에 이용되어 왔고. '리브라' 또한 오용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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