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주말 중 일본에서 열렸던 G20 정상회담의 결과가 전세계의 금융시장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
투자자들은 화요일, 미국 증시가 큰 반등세를 보이고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 기록을 갱신한 다음날에도 미중 무역협상이 실제로 진전을 보이고 있는지를 살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선물은 7:50 AM ET (11:50 GMT) 기준 31포인트, 혹은 0.1% 하락했으며, S&P 500 선물은 3포인트 내지는 0.1%, 테크주 위주의 나스닥 100 선물은 16포인트, 혹은 0.2% 하락했다.
세계 양대 경제대국은 G20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사이의 개별 대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전면적인 무역전쟁 발발 직전에 휴전 상태에 들어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상품에 대한 추가적인 관세 부과를 보류하고 중국의 테크기업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은 특정되지 않은 미국 농산품에 대한 추가 수입을 약속했다.
양측은 지난 몇 달 동안 중단 상태였던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원유시장의 경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G20 정상회담에서 만나 일일 120만 배럴이라는 현행 감산안을 6개월에서 9개월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8월 인도 미국 원유 선물은 오전 중 배럴당 $58.95에 거래되었다. 월요일에 기록했던 5주 고점인 배럴당 $60.28에 비해서는 조금 빠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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